패권의 비밀
김태유.김대륜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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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패권의 향방을 보여주는 역작


" 패권의 비밀 " 


   저자는 < 경제 성장론 >을 출간하면서 국가와 민족의 흥망성쇠와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성장 문제에 대한 이론을 정리하였고, 이 이론이 얼마나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지 검증해 보고 싶은 마음에 " 패권의 비밀 "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인류 역사를 장식한 문명들과 그 문명을 주도했던 국가들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조건들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즉 패권의 비밀에 대한 의문을 답을 찾고자 하였다.

    세계 패권이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미국으로 이동한 과정을 그들의 역사 속에서 원인을 찾고자 하였다. 17세기 세계 최대 해상 제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변화를 꾀하지 못해 소위 바다 위의 농업 제국으로의 패배는 새로운 해상 세력으로 부상하는 네덜란드에 패권을 내줘야 했다. 비록 패권 기간은 아주 짧았으나 최초의 확대 재투자 체제를 구축한 네덜란드의 패권의 비결은 농업 사회의 틀을 깨고 최초로 성장이 가속하는 상업 사회 즉 상업혁명 이었다. 전쟁 기간 중에도 네덜란드의 경제는 성장하고 있었다. 이는 경제와 전쟁의 선순환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말한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확대 재투자 체제는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제조업 발전을 꾀하지 못한 것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아시아 무역 구조 변화에서 잉글랜드(영국)와의 전쟁은 그 한계를 더 분명하게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또한, 17세기 말부터 네덜란드인들의 자본이 런던의 금융 시장으로 대거 빠져나갔고, 상업과 제조업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이미 네덜란드의 쇠퇴는 진행되고 있었다. 19세기 중 . 후반 또다시 패권은 네덜란드의 확대 재투자 체제에서 영국의 확대 재생산 체제 즉 상업 혁명에서 산업 혁명으로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대불황은 1873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증권 거래소에서 주가가 폭락하면서 시작된다. 영국의 쇠퇴는 해외 자본 투자나 금융 제도에도 문제가 있지만 시장 규모가 미친 영향도 간과 하지 않을 수 없다. 제조업 기업들이 기존 산업 분야에 만족하지 않고 치열하게 경쟁을 했더라면 패권을 미국에게 넘겨주지 않았을 것이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으로 패권이 넘어간다. 비옥하고 광대한 토지와 풍부한 자원의 유리한 조건을 가진 미국은 능력에 따른 경쟁이 처음부터 미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었기에 경제 발전이 유리했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들만으로 경제 발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영국의 발전된 확대 재투자 체제 아래에서 함께 시작하였고 독립 이후 불가피한 상공업 육성이 미국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해준다. 이는 곧 영국의 확대 재생산 체제에서 글로벌 확대 재생산 체제로 발전한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모험정신이 오늘날 인류 역사상 가장 강대한 나라 미국을 만든 것은 아닐까 ? 저자는 21세기의 패권 즉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패권의 향방을 이 책 “패권의 비밀”에서 보여주고 있다. 세계 속 패권국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과거 패권국의 역사를 통해 분석하였고 또한 우리나라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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