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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까짓 사람, 그래도 사람 - 숨기고 싶지만 공감받고 싶은 상처투성이 마음 일기
설레다 글.그림 / 예담 / 2016년 10월
평점 :

책에 끌리다 ......
바로 이 책이다 ...!!!
내 맘과 같다 ....
바로 이 책이다 ...!!!
가볍다 ....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
바로 이 책이다 !!!
숨기고 싶지만 공감받고 싶은
상처투성이 마음 일기 ..."
" 그까짓 사람, 그래도 사람 "
글, 그림 설레다 ....
" 고통은 그림으로 전해질 때 조금씩 날아간다" 고 믿는 그림 작가....
내 고통도 그리되었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이 책의 첫장을 넘긴다.....
이 책 표지부터 맘에 든다 ....
폭신폭신한 느낌 .... 따뜻한 느낌 .....
귀여운 토끼에 담긴 인생 ~~
그림에 정말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평범하고 일상생활속에서 일어날수 있는 감정들을
일기마냥 쓱쓱 써내려가고 있다
내용에 아주 잘 들어맞는 그림과 함께
그림을 넘 넘 재미있게 그려놓았다
그림만 봐도 아 ~~ 어떤 내용인지 짐작할수 있을것 같다 ..
중간페이지쯤 갔을때 ...
" 이러려고 노력한게 아닌데
이러려고 졸업한게 아닌데 .. "
순간 웃음이 .....
요즘 뉴스에서 들었던 그 말들 .....
이젠 책에서도 간간히 쓰여지는 말들이 되었다.

요즘 옆지기가 많이 힘들어 한다.
나또한 육아로 힘들어 짜증을 낼때가 많았다.
이해한다는 말 대신
" 그런데 별안간 나 역시 당신의 고통을 온전히 이해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
옆지기와 가끔 다툰적도 많았는데 .....
오늘은 토닥토닥 쓰다듬어 주어야 겠다 ....
요즘 많이 힘들지 .......

"괜찮아, 할 수 있어. 힘내 "
음 ~~~ 매번 요래 말을 했었다 ....
하지만 요즘은 .....
" 그래 ~~~ 힘들면 그만해도 괜찮아 ..." 라고 말한적 있었다.
내 일기인가 ? ㅎㅎㅎ
착각할 정도로 ... 마음을 잘 읽어주고 있다

나에게 정말 수고 많았어 ....
그리고 당신 정말 수고 많았어 ~~~
칭찬해주고 싶다 ...
저 그림처럼 ~~

마지막엔 몇장의 컬러링으로 돌아보는 내마음 코너가 있다
하나 하나씩 색을 칠하다보면
읽었던 글들을 떠올리게 되고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될것 같다
이 책 정말 내맘을 잘 아는 듯하다
아니 사람 맘을 잘 아는 듯하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 방법을 제시해준다 ..
좀 더 나은 방법을
좀 더 맘 아프지 않는 방법을 ...
내 일기장이 한권 생긴듯 하다 ...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일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