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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가 알려 주는 논술 고전 50 - 깊이 있는 독서부터 내신과 수능까지 준비하는 논술 완벽 대비 고전 필독서 50 ㅣ 초등 시크릿 독서 교육 시리즈
윤지선 지음 / 더디퍼런스 / 2024년 9월
평점 :

요즘 아이들의 문제점은 독서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에 가면 내신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는 과목이 바로 국어라고 한다. 국어 과목을 누가 더 잘 이해하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까에 달렸다고 한다. 독서량이 부족한 우리 아이들의 깊이 있는 논술을 대비하기 위한 기본 필독서라고 생각된다. 독서량이 부족한 아이의 이해력을 단시간에 높여줄 수 있는 책 논술 고전 50은 내신과 수능까지 꼭 읽었어야 하는 책들을 모아 놓았다. 청소년은 필수이며, 가볍게 초등 고학년 학생이 읽어도 좋을 것 같은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논술 고전 50은 성인이 읽어도 좋았다.

조선 중기의 관료로 외교관, 학자, 의병장, 문장가, 비평가이면서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천재로 평가받았던 허균이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시작으로 전우치전, 허생전, 양반전, 구운동, 동백꽃, 황순원의 소나기,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 오승은의 서유기, 홍자성의 채근담,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 라이먼 트랭크 바움의 오즈의 마법사, 셰익스피어의 햄릿,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등 사회소설, 판소리계 소설, 가정소설, 애정소설, 군담소설, 사랑에 관련된 논술 고전 50개의 이야기로 그 속에서 빛나는 한 문장과 책 속의 이야기, 지은이, 역사, 상식, 문학, 문해력 및 어휘들을 배울 수 있다. 가장 좋았던 점은 각 주제에 작가의 생각을 드러내는 말의 '빛나는 한 문장'과 교사의 시각에서 풀어낸 감상평과 책의 특징을 담아 책 읽을 때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책을 읽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이 책 현직 교사가 알려 주는 논술 고전 50을 여러 번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지만 초등 시크릿 독서 교육 시리즈로 전국 교사 작가협회 '책쓰샘'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분야별 도서를 엄선해 초등 전 학년 독서 교육 로드맵을 만들었다고 한다. 교과서 수록 도서뿐 아니라 교과 연계 및 수상작을 포함하였고, 수많은 도서 중에서 양서 50권을 선정하여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 여러 책이 있다. 그중에는 현직 교사가 내 아이에게 몰래 읽히고 싶은 인문교양서 50, 진로 도서 50, 문해력 플러스 50, 심리 도서 50, 자기 계발 50, 논술 고전 50, 과학 도서 50 등 이번에 알게 된 책이다.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챙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또한 이 책은 아이들이 동서양의 고전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문제해결력과 올바른 가치관과 통합적사고력을 심어 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어떠한 과목과 학문이라도 마지막엔 독서가 답이다. 국어는 물론이고 영어도 그랬고 다른 과목 또 마찬가지로 그러했다. 15년을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다보니 이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독서가 답이다라고 말이다. 이 책은 독서를 하는데 있어 버팀목과 지침이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