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으로 다듬은 조각, 인수 - 아벨이 들려주는 인수분해 1 이야기
정규성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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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란 과목을 좋아하기에 수학에 대한 관심이 많다. 도서관에서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를 지나친 적이 있었다. 꼭 읽어야지 ~ 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다 읽어보지 못했다. 그중 오늘은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27번째 '아벨이 들려주는 인수분해 이야기를 살펴보려 한다. 실제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는 완간 세트 전 8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들과 함께 한다면 수학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아벨은 1802년 8월 5일 노르웨이에서 태어나 열정적인 선생님을 만나 모든 수학적 지식을 익혔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한 지 2년 후인 1824년에 <오차의 대수방정식을 풀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 어떤 대수방정식에 대한 연구 보고>라는 작은 책자를 출판하였고, 그 뒤로 타원 함수론, 적분 방정식을 연구하여 대수 함수론의 기본 정리인 '아벨의 정리'를 발표하였다. 현재에도 사용되고 있는 '아벨의 적분' '아벨의 정리' '아벨 방정식' '아벨군' 등 여러 수학 용어 속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아벨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2002년 1월 노르웨이 학술원에서 아벨상을 제정하였다.


아벨의 수업은 '인수분해란?'부터 시작된다. 모든 수업에서 수업의 목표와 수업에서 나오는 중요 포인트의 용어에 대한 정의를 정리하도록 하고 있다. 수학의 개념을 공부하면서 역사책 한 권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 하나이다. 몰랐던 수학 이야기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만날 때마다 무거운 수학의 무게를 전혀 느낄 수 없었고 가벼운 책 한 권을 옆에 두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의 총 88권을 다 읽어보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꼭 권하고 싶다. 중학교 수학을 하기 전에 꼭꼭 읽어보고 중학 수학 공부를 했으면 한다. 훨씬 이해력도 빨라지며 더 많은 것을 얻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1교시엔 인수분해란?으로 시작하여 공통인수를 이용한 인수분해, 완전제곱 및 합과 차의 곱으로 된 인수분해, 합과 곱을 이용한 인수분해, 복잡한 다항식의 인수분해, 세 항 이상의 완전제곱식과 고차식의 인수분해 그리고 인수분해의 활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수분해의 모두를 담고 있다.


그림과 함께니 이해가 더 쏙쏙 들어오며 재미와 신기함도 함께 온다. 엄마표를 하면서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하면 좀 더 쉽게 이해를 시켜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이 항상 고민이었다. 그 고민의 해답은 가장 가깝고 기본적인 것에서 찾았어야 했다. 수학자의 의도와 원리 및 개념을 찾아 읽어보는 것이 제일 빠른 해결책이었다. 이 부분이 해결되니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하는지 길이 보였다. 아벨이 들려주는 인수분해 이야기는 초등 5학년, 6학년에서 배우고 중등 및 고등 1학년에서 다루는 인수분해의 모든 부분을 설명하고 있어 이 책 한 권이면 인수분해 부분은 문제없을 것이다. 정말 탐나는 수학자가 알려주는 수학 이야기책이다. 추천! 추천!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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