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오캐릭터즈 초성 놀이북
학산문화사 편집부 지음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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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이지만 한글을 떼지 않고 입학을 한 아이가 바로 우리 막둥이 ^^ 한글을 하느니 차라리 수학을 하겠다 해서 현 1학년이지만 초2학년 2학기 수학을 하고 있다. 정말 한글이 싫었나 보다. 하지만 학교를 들어가고 지기 싫은 성격 때문인지 학교에서만 한글 공부를 한다고 한다. 어쨌든 뭐라도 하면 좋지라는 생각으로 하고는 있지만 당최 한글 공부는 어디까지 인지? 걱정도 되기도 했는데 요즘 핫한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산리오 캐릭터즈 ^^ 초성 놀이북이 있다고 해서 보게 된 '산리오 캐릭터즈 초성 놀이북' 책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너무너무 좋아하는 막둥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하여 초성 놀이를 하면서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다.



우리의 멋진 산리오 캐릭터즈들의 이름과 키, 몸무게, 성격, 취미,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음식, 태어난 곳, 특기, 포인트, 꿈 등의 특징들을 알아볼 수 있다. 쉽게 생각했던 캐릭터들이라 생각했는데 이들의 특징들을 보고 있으니 친밀감이 든다. 아이들이 친구라고 생각하는 데는 바로 이런 부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막둥이가 좋아하는 쿠로미는 취미가 일기 쓰기, 시나모롤은 먼 하늘 구름 위에서 태어났다고 하니 너무 재미있다. 학교에서 초성 게임을 가끔 하는지라 초성이라는 단어를 알고 있어 크게 어려움 없이 초성 게임을 할 수 있었다. 이름은 잘 알고 있지만 글자를 모른다면 읽지도 쓰지도 못한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면 이번 기회에 읽기와 쓰기를 연습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약간의 스티커도 있고, 초성을 보고 단어 쓰기, 같은 그림 찾기, 수수께끼 단어 쓰기, 끝말잇기, 미로 빠져나오기, 사다리 타고 내려오기, 가로 세로 퍼즐,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를 통해 재미있게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다. 끝말잇기와 수수께끼는 초성을 보고 잠시 생각하게 한다.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유 초 저학년 아이랑 하기에 충분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집중하게 된다. 놀이북을 다하고 나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오리고 코팅해서 놀 거라고 하니 이 책 한 권으로 여러 방법으로 놀이를 할 수 있다. 아이들의 집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놀이처럼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우리 막둥이 하루 종일 이 책을 붙들고 놓지 않았다. 친구들에게도 자랑하면서 보여주고 싶다고 가방에 챙겨가는 귀염이다. 열심히 해서 한글과 친해졌으면 하는 작은 바램과 함께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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