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쓰기 만점왕 1 - 오! 놀라운, 가장 쉬운 기적의 초등 받아쓰기 + 맞춤법! 받아쓰기 만점왕 1
바른언어학습연구소 지음, 김성효.신수정 감수 / 다다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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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기초부터 받아쓰기, 초등 필수 맞춤법까지 20일에 끝내는 체계적 받아쓰기 '받아쓰기 만점왕'은 1권과 2권으로 1권에서는 자음 모음 쓰기, 소리 나는 대로 쓰기, 비슷한 소리 구별해서 쓰기, 연음법칙 일어나는 낱말 쓰기 그리고 2권에서는 된소리되기 낱말 쓰기, 음절의 끝소리 규칙 낱말 쓰기, 거센소리되기, 자음동화 낱말 쓰기 및 헷갈리는 낱말 구별하여 쓰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살펴볼 책은 1권으로써 미취학 또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보면 딱 좋을 것 같다.



처음 아이들은 연필을 잡을 때도 힘들어하고 몇 자 적지 못하고 손이 아파요 ~ 팔이 아파요 ~ 여기저기 호소하기 시작한다. 아직까지 필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 번에 쓰는 양을 조절해서 선 긋기도 해 보면서 자음과 모음을 익힌다. 한글의 기본이 되는 자음과 모음을 익히는 것이 한글의 첫 발이 되겠다. 바르게 쓰는 순서도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그 순서에 따라서 바르게 쓰면서 연습할 수 있다. 왼손잡이는 좀 헷갈려 하기도 하지만 여러 번 연습하면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다.


요즘 한창 학교에서 1학기 때는 안 했던 받아쓰기를 시작했다. 학교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받아쓰기 만점왕으로 집에서 읽기 쓰기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눈으로 직접 보면서 아이랑 공부하니 우리 아이가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 알 수 있다. 사실 초등학교 들어오기 전에 학교에서는 한글을 몰라도 됩니다.라고 했던 선생님들의 말씀이 있었지만 한글 읽기조차 모르고 들어간다면 많이 힘들다. 수학 문제도 한글을 읽을 수 없어 풀지 못하고 이해를 하지 못해 가만히 있어야만 한다. 그렇다면 정말 한글을 어느 정도 해서 입학을 해야 하는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쓰기는 완벽하지 못하지만 읽기만이라도 한다면 훨씬 수월하게 수업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읽기에서 나아가 받아쓰기까지 포함되어 있어 1학년 한 학년까지는 커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1권과 2권을 했을 때 말이다.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는 받아쓰기 만점왕은 점잇기, 동물 이름 낱말 퀴즈, 낱말 방울 잡기 그리고 맞춤법 징검다리 등으로 재미를 주었다. 읽기 보다 오히려 쓰기를 더 어려워하고 어려우니 많이들 힘들어하는 것 같다. 받아쓰기는 아이의 의지와 노력이 없음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 옆에서 지켜보는 선생님도 많이 힘드실 거라 생각된다. 그렇기에 집에서 조금의 연습이 필요하다. 매일매일 조금씩 하더라도 꾸준히 하면서 쉬어가는 페이지로 머리를 식히면 지루하지 않게 잘 이겨내리라 생각된다. 또한 이 책에는 곳곳에 QR 코드가 있어 스캔하여 내용을 들으면서 받아쓰기를 연습할 수 있고 선생님의 설명도 들어볼 수 있어 혼자 하는 학습지가 아니다. 선생님과 함께 하는 한글 공부 재미있게 시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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