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문학군 입지지도 - 서울 황금 학군부터 떠오르는 신흥명문 학군까지
신진상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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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라면서 입시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아직 초등학생이고 중학생이 되는 아이들이지만 앞으로 아이들이 헤쳐 나가야 할 입시지옥을 좀 더 수월하게 넘어가기 위한 일환으로 부모도 조금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 책 대한민국 명문학군 입지 지도를 보게 되었다. 꼭 명문을 고집해서가 아니라 입시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들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자 했다.

입시와 부동산 어떤 관계가 있을까? 예전에 자기 집을 세를 놓고 대치동으로 집을 구해서 이사한 사람들을 봤다. 이유가 바로 초등학생인 아이들의 학업을 위한 것이었다. 과외 그 외 학군이 좋은 지역에서 영재학교를 다니고 누구나 다닐 수 없다는 학원을 다니면서 입시를 일찍 준비하며 미래를 꿈꾼다. 옛날에 개천에서 용 난다란 말을 하곤 하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아빠의 경제력 엄마의 정보력'이란 말도 있다. 어떻게 보면 이 말에 요즘 입시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말이 아닐까 한다. 정보력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그 아이의 경험의 일부는 부모의 정보력에서 비롯된다고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 동안 대치동에서 대입 컨설팅을 해 온 입시 전문가이며 각종 금융자산의 관리사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대한민국 입시와 부동산에 대한 최적의 조건을 이 책을 통해 조언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2024년에서 2027년 대입 성공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입시 이슈와 서울 7 곳, 경기. 인천다섯 곳, 지방 다섯 곳 등 총 17개의 학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초등 고학년 학생을 둔 부모라면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중학교부터 고려해야 할 부분을 알려주고 있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초등학교 때부터 우리 아이들 중학교는 어디에 보낼 것이며, 고등학교는 또 어느 대학을 하는 질문을 계속해서 하게 되고 고민을 하게 된다. 고교학점제가 뭔 말인지? 입시가 어떻게 바뀔지? 절대평가 및 상대평가, 정시형인지 수시형인지, 자사고가 좋은지 일반고가 우리 아이한테 맞는지 기타 등등 들어보기는 많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그 용어들이 와닿지 않았는데 이렇게 책으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아이의 고등 진학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먼 미래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정말 잘 만났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의 진로 로드맵을 지금이라도 그려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어떤 길로 가야 할지 아이랑 함께 고민하면서 보면 더욱더 좋을 것 같다.


-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사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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