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가기 전 수행평가 글쓰기
한경화 지음 / 사람in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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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앞둔 아이 보다 더 떨리고 걱정되는 엄마의 심정으로 이 책을 바라본다. 지필 평가와 수행평가를 반영하는 중학교 내신은 중요하다. 특히 꾸준히 해 왔던 학습과 다르게 수행평가는 글쓰기 실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아이에게 딱 필요한 부분이 바로 이 글쓰기 부분이다. 그렇기에 이 책이 너무나도 궁금해하고 있었다.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알고 준비를 한다면 당황하지 않고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나아가 글쓰기는 사고력을 키워주고 논리력을 강화시켜 주는 원동력이다. 앞으로 교육과정에서 서술형, 논술형 평가가 더 확대될 전망이라고 한다. 이에 대비하기 위한 책이 바로 이 책 '중학교 가기 전 수행평가 글쓰기'이다. 특히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주제는 모두 현재 중학교에서 치러지고 있는 과목별 수행평가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고 한다. 수행평가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 기능, 태도 등의 능력을 직접 수행으로 나타내 보이는 방식의 평가이며, 이는 결과뿐만 아니라 학습의 과정도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과정 중심 수행평가라고 한다.



이 책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파트 1에서 중학생이 된 나를 소개하는 첫 글쓰기, 두 번째 파트 기본이 되는 글쓰기와 과목별 수행평가 실전 글쓰기 훈련 그리고 세 번째 파트 서술형 평가 대비 글쓰기로 구성되어 있다. 시작은 자기소개 글쓰기 기본 중 기본이라 미리 이 책에 나오는 자기소개서 항목과 예시를 보고 미리 써보는 것이 좋다. 쓰는 란은 "도전" 페이지를 이용할 수도 있으나 글씨의 크기 및 양에 따라 공간이 넉넉하지 못할 수 있으니 따로 자신만의 쓰기 공책을 준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한 장 한 장 넘겨보면서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자기소개 방법 얼마 전에 중학교 1학년 영어책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책에서 핑거맵과 같은 자기소개 방법을 보았었다. 다른 과목도 비슷한 방법으로 준비해 두면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든다. 사실 글쓰기란 막상 쓰려 하거나 말을 하려 하면 잘되지 않을 때가 많다. 기본인 자기소개서조차도 그렇게 어려울 수가 없다. 때문에 항목을 체크하면서 미리 적어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더불어 글씨도 이쁘면 더 좋겠는데 우리 아이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바로 이쁜 글쓰기가 안된다는 것이다. 이쁘게 글씨 쓰는 연습도 미리미리 해 두어야 하는 부분 중 하나이나 잘 고쳐지지 않아 걱정이다. 이 부분은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그 외에도 과제 내용 파악하고 선생님 요구대로 쓰기 훈련, 주어진 분량에 맞게 채워 쓰기 훈련,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과목별 수행평가와 채점기준을 읽어보고 연습하고 준비하기, 서술형 평가(중간고사 또는 기말고사에 시험 문제로 출제되는 평가) 대비 글쓰기 훈련 등 중학교 진학하기 전에 꼭 연습해 봐야 하는 부분을 이 책에 고스란히 소개하고 있다. 중학교를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를 알 수 있었으며, 미리 만나는 중학 수행평가라 더 반가움 마음과 든든함 그리고 편안함까지 느꼈다. 이 책 한 권으로 다 준비는 못 하겠지만 한 권을 다 하고 난 후 아이의 사고력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자존감까지 향상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본다. 중학교 내신대비 수행평가 걱정된다면 꼭 이 책을 먼저 만나보라 권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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