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NFT 교과서 - 어려울 게 뭐가 있어? 필요한 것만 알면 되지!
황성배.전래훈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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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 및 부동산 시장이 들썩들썩하다. 그 와중에 어떤 카페에서 디지털 사진을 샀다는 사람을 보았다. 그것도 고가에 구입을 한 사과 그림? 사진? 이었다. 정말 저렇게도 구입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이 책의 첫 페이지부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2021년 디지털 아티스트의 작품 디지털 아트를 모자이크 형태로 구성하여 하나의 파일로 만든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작품이 약 780억 원에 낙찰이 되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제프 쿤스의 'Rabbit' 작품(9107만 5000달러), 데이비드 호크니의 'Protrait of an artist: Poo with figures' 작품(9031만 2500달러)로 더 비싼 작품도 있다는 것이 더 놀랍다. 이 모든 것이 NFT로 발행된다고 하는데 그럼 이 NFT가 무엇이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NFT는 무엇인가?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말한다고 되어 있다. 화폐처럼 교환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고유성과 희소성을 지니고 있는 일종의 디지털 정품 보증서 같은 블록체인의 기술을 부르는 이름이 NFT라고 한다. 사실 이렇게 해도 잘 이해가 되질 않았다. '나의 첫 NFT 교과서'의 제목만큼이나 처음부터 천천히 알려줄 거란 믿음으로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그림을 구입했다고 소유권 및 저작권이 따라올까? 이 부분은 별개라고 한다. 즉 그림을 NFT로 소유했다 하더라도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는 이를 상품으로 제작해 판매할 수 없다고 한다. NFT에 한번 기록이 되면 마치 부동산이나 법인의 등기부등본처럼 최초에 누가 발행을 했고, 가격이 얼마였고, 누구에게서 누구에게 팔렸는지 등에 대한 모든 거래 이력이 투명하게 남고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 즉 소유권에 대한 이력과 증명이 가능한 디지털 등기부등본이며, 분실 시 재발급이 불가능한 블록체인의 공인증서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NFT의 이해를 돋기 위해 블록체인 핵심 용어 ERC20과 ERC721, 디앱(Decentralized Application; Dapp)과 앱(App),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계약이 체결되고 이행까지 되게 하는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작업증명(PoW), 지분증명(PoS), 위임지분증명(DPoS), 디파이(DeFi), 다오(DAO), ICO(Initial Coin Offering), 하드포크(Hard Fork)와 소프트포크(Soft Fork), 메인넷(Mainnet), 에어드랍(Air Drop), 민팅(Minting), PFP (Profile Picture)의 용어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적어도 이 12개의 용어는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3부에는 NFT를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방법을 사진 절차로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NFT로 거래되고 있는 작품을 사는 방법도 있지만 직접 발행해 보는 것이 NFT를 확실히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블록체인 지갑 만들기, 원화로 이더리움 매수하여 지갑으로 가져오기, 오픈씨에 가입하고 NFT를 판매할 수 있는 컬렉션 만들기, 작품을 NFT로 민팅하기와 NFT 작품 판매를 위해 설정값 넣어주기로 총 5단계의 순서로 크롬을 기준으로 진행하였다. 단계 별로 사진과 순서를 잘 설명하고 있어 천천히 따라 진행할 수 있다. 처음으로 주식을 시작할 때 마냥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플랫폼에서 직접 구입을 할 수도 있고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서 판매를 할 수도 있게 이 책에서는 자세하고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주식과 부동산이 요즘 많이 흔들리고 있는 이 시점에서 새로운 부의 기회를 다른 시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 또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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