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하루 한 끼 다이어트 밀프렙

하루 한 끼 다이어트 밀프렙 - 주말에 만들어 주중에 꺼내 먹는 일주일치 저탄고단 식단
김수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4월

요즘 다시 하루 한 끼 닭 가슴살을 시작했다. 하지만 요리를 잘 못하는지라 매번 닭 가슴살에 야채를 그리고 항상 같은 소스는 이제 조금 지겨워지려 한다. 퍽퍽한 닭 가슴살을 좀 더 부드럽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었고 다이어트와 건강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검색하고 있었다. 하루 한 끼는 다이어트 식으로 대신 건강을 생각하면서 먹을 수 있는 하루 한 끼 다이어트 밀프렙 책은 지금 나에게 딱 맞는 처방책이었다. 주말에 만들어 주중에 꺼내 먹는 일주일 치 저탄고단 식단! 일상식으로도 도시락으로도 좋은 82가지 고단백 저탄수화물 레시피로 운동 없이 한 달에 3kg 이상 감량 보장한다고 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한다. 일단 책 제목에 밀프렙이란 말이 나오는데 밀프렙(Meal Prep)이란 아침, 점식, 저녁 식사(meal)와 프렙(Preparation)의 합성어로 일주일 치 식사를 한 번에 준비해 놓고 끼니마다 그래도 꺼내 먹는 방법을 말한다. 어쩜 이 방법이 정말 나에게 딱 맞는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말에 약간의 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2시간 정도)을 내어 주중 식사를 미리 준비를 하고 평일엔 간단하게 꺼내서 먹기만 하면 되니 평일 요리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다. 또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꾸준히 먹을 수 있다. 밀프렙도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 3 ~ 5 일치 식단을 동일한 메뉴로 준비하는 방법과 메인 요리를 만들고 그것을 조금씩 변형해 다른 메뉴들로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이 두 방법에는 장단점이 있기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 책의 저자는 타고난 식탐과 음주로 20대에 75kg이라는 몸무게를 찍고 인생 처음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서 총 20kg을 감량하고 8년째 유지하고 있는 직장인 겸 요가 강사로 건강한 식이요법과 운동법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책은 1,2,3주 차의 저칼로리식으로 시작하기, 4,5,6주 차 라이트 한 레시피로 체중 감량에 속도 내기, 7,8,9주 차 밀당 식단으로 정체기 극복하기, 10,11,12주 차 목표 체중 달성하고 요요 방지하기 그리고 정말 끊어낼 수 없는 ㄷ디저트의 유혹을 저탄소 다이어트 베이킹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제일 반가웠던 것은 베이킹이다. 평소 빵을 좋아하는데 건강을 위해서는 망설여지는 부분이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저탄소 다이어트 베이킹은 안심하고 조금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과 행복감이 밀려왔다. 걱정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베이킹이 될 수 있는 레시피로 얼른 만들어 먹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요리책답게 주로 많이 사용하는 재료들의 팁이 있어 몰랐던 부분도 유심히 보게 되었다. 계량하는 방법도 사진으로 양을 가늠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나 밀프렙은 처음이라 3일에서 1주일 분량을 미리 만들어 놓고 어떻게 보관하는지도 궁금한 부분이었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주재료들을 구입함에 있어 주의할 부분을 친절하게 기록되어 있어 평소에 사용하는 식재료이지만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었다.

밀프렙이 3 ~ 7일 분량을 미리 만들어 놓는 거라 이 책에서는 식단에 따라 1주일 차 장 보기를 먼저 정리해 두었다. 이대로 장을 먼저 본 다음 1주 일치 도시락을 만들어 보관해 놓고 먹음 된다. 만드는 과정도 사진 컷으로 간단하게 잘 나와 있으니 팁과 함께 만들어 제일 중요한 보관법과 섭취법이 있으니 참고하여 보관하면 된다. 제일 궁금한 보관법이 요리마다 나와있어 좋았던 부분이다. 매일매일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딱 주말에 1주 일치를 해 놓으니 평일에는 간편하게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니 평일의 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어 좋을 것 같고 더불어 영양도 챙길 수 있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이 책 하루 한 끼 다이어트 밀프렙 매력적인 책인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