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영어공부법 - 영어 3등급 벽을 뛰어넘는 아웃풋 공부법

영어 3등급 벽을 뛰어넘는 아웃풋 공부법 - 멘탈 관리부터 세상 친절한 내신.모의고사 공부 노하우까지
이은지 지음 / 서사원 / 2022년 3월

아이들이 학원 도움 없이 집에서 홈스쿨을 하고 있는 터라 여러 가지 고민이 많다. 어떻게 알려줘야 하는지 또 어떤 교재를 사용해야 하는지 학습은 어느 정도로 어떻게 이끌어 줘야 할지 모든 것이 고민이 되고 답이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수정하기를 반복한다. 그중 영어 전공자가 아니며 또 영어에 자신감이 없는 엄마로서 사실 영어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큰 아이가 이제 6학년이라 곧 중학교 생활을 해야 하는 아이에게 기본적인 준비는 해줘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영어 3등급 벽을 뛰어넘는 아웃풋 공부법은 초등-중등-고등의 영어 로드맵을 잘 알려주고 있다. 사실 중학생이 아직 없는 우리 집에서는 알지 못하는 내신 및 모의고사 이야기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대비해 ~라고 하는 소리 없는 외침 같았다. 영어에 대한 자신이 없는 나 또한 영포자로 살아왔지만 우리 아이만은 영포자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늦은 나이에 다시 한번 들여다보고 아이와 함께 공부를 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전문가의 조언이 없다면 앞으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연신 메모를 하고 줄을 긋고 별표를 치면서 열심히 읽어 내려갔다.

이 책 영어 3등급 벽을 뛰어넘는 아웃풋 공부법의 저자는 10년간 입시 영어만을 가르친 입시 전문 영어 강사로 아이들에게 등급별 맞춤 공부법을 전수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에는 저자의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얻게 된 많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가득 담아 놓았다. 영어 공부를 하는 마음가짐과 영어 성적을 올리는 꿀팁, 내신 준비, 모의고사 준비, 시험장에서의 멘탈 관리 그리고 이 책에서 많이 강조한 아웃풋 공부법에 대해 영포자와 공신의 공부로 예를 들어 잘 설명해 주고 있어 읽으면서 많이 와닿는 부분이었다. 또한 영어를 배움에 있어 과외, 학원, 독학 중 나에게 맞는 전략이 어느 쪽에 해당되는지 자가 테스트를 할 수 있었다. 어떤 쪽이던 마지막은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다. 홈스쿨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사실 비전문가로서 걱정은 더 크다. 과연 이 길이 옳은 것인지. 항상 고민하고 전문가의 책과 영상을 보면서 수정하게 된다. 이 책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어휘력, 구조와 문법, 독해력, 영작하는 습관 그리고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이제 곧 겪을 내신과 모의고사의 현황에 대해 알게 되어 너무 좋았고 그로 인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좋았다.

평소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란 말을 좋아하는데 이 책을 덮으면서 " 공부는 일단 해 놓으려고요. 나중에 꿈이 찾아왔을 때 그 꿈에 미안해하고 싶지 않아요." "꿈은 서서히, 그리고 반드시 찾아옵니다. 그 기다림 속에서 우리는 꿈을 맞을 준비를 하면 됩니다." 이 말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영어에 대해 자신감이 없다면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자신의 실력에 따라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길을 알려줄 것이다. 이 책은 마치 영어 로드맵처럼 지금 내 머릿속에 펼쳐지고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