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대신 OWN IT! - 애쓰지 않고 분위기를 이끄는 영어 한마디
김엔젤라 지음 / 북스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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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공교육으로 대략 10년 정도의 영어교육을 받는다. 하지만 외국인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이 책은 배울 만큼 배웠지만 여전히 영어로 말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 한다. 모국어가 아닌 이상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편안한 마음으로 접근하는 게 더 낫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말처럼 쉽지 않은 게 영어라는 언어다. 우리 아이가 태어나 먼저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따라 하듯이 말하는 것이 먼저이지 않은가? 실전 인터뷰에서의 소통을 글로 적은 책이다. 이 책 파이팅 대신 Own it!의 저자는 인터뷰어, KBS <연예가 중계> <영화가 좋다> 등의 프로그램에서 할리우드 배우 전문 인터뷰어로 활동해 왔으며, 그 외에도 국제 행사, 강의, 유튜브 콘텐츠 등 순발력과 진심 어린 대화가 필요한 곳에서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갖자에 게 어울리는 영어 대화법을 알리고 구현하고 있다. 이 책은 자연스럽게 사람과 소통하는 노하우를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 파이팅 대신 Own it! 은 파트 1 매 순간 처음을 사니까 매 순간 기회로 삼는다(자연스럽게 말하기) 파트 2 나다운 게 잘하는 것이다(나답게 말하기) 파트 3. 어떤 말로도 부족하니까 한마디라도 한다(다정하게 말하기) 파트 4. 건강한 인간관계에는 선이 있다(친절하게 말하기) 파트 5 할 말도 못 하는 건 착한 게 아니다(당당하게 말하기) 파트 6.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순간이 있다(재미있게 말하기)로 총 6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과의 실제 인터뷰에서 일어났던 사연들을 생생하게 들려주었고 그 인터뷰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나 중요한 또는 재미있는 영문장을 소개하였다. 이 책을 통해 영화 속에서 보았던 할리우드 스타들을 만날 수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관련 영화도 다시 찾아보기도 했다.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영어라는 언어와 그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문화를 함께 전해주었다. 우리가 처음 공교육으로 배웠던 단어 및 문장의 어색함과 올바름을 바로 알려주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문장이 실제로 사용될 때는 또 다른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얼마 전에 텔레비전 매개체로 듣긴 했지만 책으로 엮을 정도로 많을 줄은 몰랐다. 에피소드를 읽고 있음 재미있고도 영어 공부라 생각이 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 이야기와 함께 스며들어왔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 책은 영어학습 책이 아니다. 저자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책이다. 단지 직업상 할리우드 스타들과 인터뷰가 많았고 그들은 영어를 사용하였기에 그 속에서 나눈 자연스러운 이야기책이다. 재미있게 이야기 듣고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영어 문장! 스트레스 없이 줄줄줄 잘 읽힌다.





한 에피소드마다 영어 문장만 정리해 두었다. 이야기도 재미있었으나 이렇게 정리까지 해 놓으니 더 좋았던 것 같다. 실전 영어란 바로 이런 영어가 아닐까 한다. 저자의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영어권의 문화 또한 살짝 엿볼 수 있다. 이 정도면 부담 없이 읽기 딱 좋다. 딱딱한 영어 책이 아니라서 더 좋았다. 영어는 문법보다는 소통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가볍게 영어를 이용해 소통을 원한다면 가볍게 이 책 주천한다. 술술 영어로 말하기만 할 수 있는 그날 까지^^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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