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에 투자하라 -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부의 대이동
가메이 고이치로 지음,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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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던가 금 한돈에 5 ~ 6만원 정도 하던때가 언제였던가 이내 금값은 계속해서 올라갔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올라갈지는 생각해보지 못했다. 가끔 금을 구입해야 할 일이 있을때 가격을 보고 10년 20년 전의 금값을 떠올리게 한다. 이 책에 나와있는 금값 추이 그래프를 보면서 금값의 상승과 하락을 보면서 금의 가치를 짐작할 수 있었다. 또한 IMF도 금을 준비자금으로 규정하고 있고, 2,800톤 남짓한 금을 보유하고 있어 금이 국제통화제도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음을 알수 있다. 요즘 흔히 은행 이자만으로 재산을 불릴수 없다고들 말한다. 그렇기에 "투자"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금 또한 투자의 한 종목이지만 다른 금융상품은 발행처의 신용도에 따라 가치가 크게 변하지만, 존재 자체로 가치를 인정받는 금은 누군가의 신용도에 따라 가치가 좌우되지 않는다. 발행처가 없기 때문에 누구의 책임도 없어 신용 리스크가 없는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파산과는 무관한 자산이며, 재발행이 불가능한 자산이기도 하다. 재질상 지폐처럼 불에 타지도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금리가 없다는 단점도 있다. 때문에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 금리가 상승세를 타면 매도되는 경향이 있어 달러 강약과 반대 시세로 움직이기 쉽다고 한다. 또한 금은 실물자산, 즉 물건이기 때문에 통화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인플레이션에 강하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금 생산국 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호주, 캐나다였다. 그러나 자원에는 한계가 있다. 저자의 광산 시찰 중 광산 수명에 대해 2030년 정도로 본다고 했다. 이는 광산의 채굴은 한계가 보이는 시기에 들었다는 이야기이다. 생산량이 서서히 감소할 듯 보이며 이는 금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금 투자를 하기 전에 금 가격의 변동 요인의 폭이 넓기 때문에 요인에 대해 미리 학습할 필요가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경제위기에 빠졌고 대량의 달러를 공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의 가격이 상승하는 과거 경기 불황시기와 같은 현상이 오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FRB의 매입 프로그램은 2023년까지 유지 될 것이라 하지만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인한 부담은 더욱더 증가할 것이다. 어떠한 투자던지 지금 상황에서의 국제 정치 또는 금융세계에서 일어나고 이것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를 캐치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통화 대체로서의 금은 달러라는 통화 대체로서의 금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달러 환율의 행방을 살피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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