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쑥쑥 한자 쑥쑥 초등 사자소학 초등학생을 위한 고전 학습만화
송재환 지음, 남지은 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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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씩 익히는 인성, 도덕 지능 그리고 한자 실력 !!

초등 사자소학 

조선시대 아이들이 서당에서 천자문과 같이 맨 처음에 배우던 책이라고 한다.

그 내용들이 대부분 실생활과 깊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생활 교본으로 좋다고 한다.


중국 송나라 유학자인 주자의 소학에서 가져왔으며, 

그 중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뽑아서 사자일구로 엮은 책이 사자소학이라고 한다.

또 일부는 명심보감이나 논어 같은 경전의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사자소학" 왜 이런걸 배우나 ? 그러겠지만 

사람이 갖춰야 하는 도리는 예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한다.

보편적인 도리를 아주 구체적인 생활 규범으로 제시하는 "사자소학" 만큼

초등학생이 읽기에 딱 좋은 동양 고전은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사자소학"이라고 하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만화가 들어있는게 아닌가 싶다.

삽화된 만화들의 이야기 짜임새가 너무 너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읽고 어찌나 웃었는지 ... ^^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으면서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요.


" 위인자자 갈불위효 "

사람의 자식 된 자가 어찌 효도를 하지 않겠는가 ?


그랬더니 

위 삽화에서 나와 있듯이 고라니, 오리, 토끼 .... 라고 ..ㅎㅎㅎ


사실 만화만 읽어도 너무 재미있다.

이 만화들은 재미와 더불어 구절들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정확히 이해 시킴에 있다.


이런 만화라면 여러번 읽는다고 해서 아이를 나무랄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흥미가 있어야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연결이 되니 말이다.



이 책엔 부모 편, 형제 편, 사제.경장 편, 수신.제가 편으로 크게 5장 50구절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부모 편과 수신.제가 편이 각각 15구절로 가장 많다. 
각 구절은 그 구절의 뜻을 한번 생각해보고, 입으로 소리내어 읽으면서 따라 쓰고,
 오늘의 퀴즈로 아이들이 연습할 수 있게 했다. 
하루에 한 구절씩 약 2개월에 걸쳐서 학습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물론 다 소화 할수는 없겠지만 
하루에 한 구절이라면 크게 부담스럽진 않을 양이다. 



특별부록으로 
부모님을 위한 사자소학 가이드가 있다.
사자소학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사실 나 또한 어렵게 느껴지는 사자소학이라 아이들에게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걱정이 있었다. 
사자소학이 왜 중요하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은 후 독후 활동을 하면 좋은 방법들을 몇가지 제시하였다.
명구절 뽑는 활동, 동영상을 찾아 본다던지, 사자소학 관련 대회 참가 등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배운것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는 것도 결국은 실천하기 위함이니 
사자소학을 아이와 함께 읽고 아이도 부모도 잘 실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다.
아이에게도 좋은 책이지만 
부모에게도 좋은 책이 될 사자소학 !
함께 배우면서 익히면서 그리고 실천할 수 있음 좋겠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사자소학 50구절의 기적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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