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건강 법칙 - 아픈 사람은 무시하고 건강한 사람은 따르는
김영철 지음 / 가나출판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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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사소하게 아픈 것은 어제 조금 무리했나? 잠을 잘 못 잤나? 피곤해서 그럴꺼야 ~란 말로 그냥 넘길때가 많다. 특히 나에게서 두통은 어깨를 풀어줌으로써 괜찮아질때가 종종 있기 때문에 자주 두통에 시달릴때는 스트레칭이나 어깨를 풀어주곤 한다. 어느날인가 머리끝이 스쳐지나가도 신경이 곤두섰을때가 종종 있어 출산한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아이가 아직 어리니 3시간 마다 젖을 먹이고 했기 때문에 잠도 식사도 규칙적이지 못해서 생긴 두통이라고 생각했고,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그 고통이 사라지곤 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안일하게 생각했었고, 몇번을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머리끝이 쭈핏해지는 그 느낌 .. 어느날 혹여나 치아에 이상이 생겨서 그런가 해서 치과를 갔더니 치아에는 별 이상이 없는데 신경치료과를 가보란다. 뜻밖의 대상진의 전조현상으로 의심이 된다는 선생님의 말씀으로 약을 처방받은 적이 있었다. 무심히 사소하게 생각했던 나의 판단으로 병을 키울 뻔 했었다. 이렇게 무심히 지나가는 경우가 살아가다 보면 허다하다. 이 책 사소한 건강 법칙에는 우리나라 사림이 가장 많이 겪는 42가지 대표 증세와 병증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의 몸은 수많은 신경과 근육으로 아주 정교하게 이뤄져 있기 때문에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은 분명 어떠한 이유가 따를 것이다. 흔히 올 수 있는 두통이 여기에 속한다. 이렇듯 개인의 잘못된 인식, 생활 습관, 식이 섭취와 같은 아주 사소한 잘못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 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가 앓고 있는 병의 원인이 된다. 




사소하게 올 수 있는 질병을 분석하였고 그에 따른 일반적인 복용약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특히 한번도 안 겪어 본 사람이 없다는 두통으로 쉽게 약을 남용하는 경우가 많다. 엄밀히 따지면 두통의 형태 즉 긴장성, 군발성, 이차성 등으로 다양하고 그에 따른 약의 처방도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조 현상을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좀 심해지면 병원으로 가기 바쁘다. 병원으로 왔을땐 이미 많은 진행을 하고 있는 중일 것이다. 미리 알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며 초기에 간단한 처치로 호전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의료 현장에서 20년간 진료하면서 환자들이 말하는 사소한 증상도 주의 깊게 들어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운동을 못간지 1년이 넘어버린 듯 하다. 금방 끝날것만 같았던 코로나 19는 종식일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이젠 마스크 사용이 생활화 되었고, 집에서 모든 생활을 하는 것이 이젠 자연스러워졌다. 그럼으로 인해 코로나 19 확찐이란 말이 나돌기도 했다. 또한 식생활의 서구화와 문명의 발달은 식생활로 소아 비만까지 생겨나고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 의학 특히 약제들의 장단점을 함께 설명하고 있다. 한장 한장 읽어내려가면서 어쩜 가끔 사소하게 일어나는 현상들을 어쩜 이렇게 잘 정리했나 싶을 정도로 눈을 뗄수가 없었다. 두통, 담, 빈혈?, 손발의 붓기 등 이런 것들이 사소한 건강 신호라니 조금은 체크하고 넘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많은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의 위험 요인과 4대 위험인자 흡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건강은 건강할때 더 주의깊게 살피고 지켜야 하는 건데 사실 건강할땐 소흘하게 된다. 정신차리고 건강 지키도록 쉬었던 운동도 좀 찾아서 해야 겠다. 사소한 건강 법칙을 읽으면서 운동을 게을리 했던 나 반성하는 시간들 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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