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딩 타임 - 절대적 부의 영역을 창조한 시간 사용의 비밀
대니얼 해머메시 지음, 송경진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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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생활에서 가장 아쉽고 모자라는 것이 시간이다. 24시간이 모자라기도 하지만 이 지나가는 시간들이 아깝기도 아쉽기도 하다. 게다가 100세 시대에 기대수명은 길어졌지만 소득과 시간은 제한적이다. 정규직으로 시작해 은퇴까지 쭉 일을 했던 또 일을 하지 않았던 70세를 넘어 살아남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이전보다 더 많은 비근로시간이 생긴다. 이렇게 선물 받은 시간들은 가정활동, 개인 관리 및 여가시간으로 보내게 된다. 은퇴를 하고도 여전히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경제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노인이 일을 하든 하지 않든 시간은 기회비용이 든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 스펜딩 타임은 지난 50년간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서구권 국가들은 물론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노동자들의 시간 시간 사용 패턴 즉 시간을 사용하는 방식과 그 사용하는 방식이 왜 다른지를 국가별로 다양한 사회적 환경 등으로 분석하여 이해를 돕기 위해 그래프로 나타내었다. 전반적으로 미국 사회 중심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저자는 노동수요, 사회적 프로그램, 학계 노동시장, 외모.수면.자살 같은 노동경제학의 특이 사례 등을 연구 해 왔고 이 분야에서 1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노동 경제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명이다. 



어떻게 하면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우리는 24시간을 주로 개인관리, 여가활동, 가정활동 그리고 유급 근로에 사용하고 있다. 그 중 가정활동에 있어서 가난한 나라와 부유한 나라까지 총 25개국의 가정 활동 시간과 생활수준 간의 관계는 부유한 국가일수록 가정 활동에 더 적은 시간을 소비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시간을 대체한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진공청소기, 의류건조기 등 생활가전 제품의 사용이 급증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시간의 사용의 선택은 소득의 영향을 받는다. 돈을 벌기 위해 노동시간을 늘리면 그 외 시간을 대체할 무언가는 소비로 이어진다. 반명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동시간을 줄이게 되면 소비할 돈이 부족하게 된다. 또한, 맞벌이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성별에 따른 급여 및 가정 활동에 소비되는 시간의 간격도 확연히 줄어들고 있음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시간과 임금 그리고 교육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 외에도 인종, 연령, 도시와 시골의 환경적인 차이, 이민자와 토착민 및 지리적 문제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자원은

돈이 아닌 시간 사용의 선택과 집중이다 !

 "


     우리는 일생을 살면서 시간과 밀고 당기는 싸움을 한다. 저자는 청소년, 성년이 되기 까지 (18- 21세) 그리고 18-69세로 분류하였다. 특히 60대에서 70대로 이동하면서 자유시간이 추가로 생기고, 70대 초반에서 80대로 가면서 네시간 30분가지 자유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는 개인관리, 수면 및 TV시청으로 다시 재사용된다고 하였다. 아이들도 시간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 시간, 임금과 교육의 상호관계를 잘 이해하고 시간 사용의 선택을 하여야 할 것이다. 적어도 시간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그 스테레스에 대해 불평하지 않으려면 또한, 앞으로 더 많은 선물같은 시간을 보내려면 말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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