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양육의 실제
마종필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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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껏 육아서는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 자녀양육의 실제를 보면서 다시 생각하게 했다. 사실 큰 아이가 말이 없는 편이라 그런 성향이라고 생각했을 뿐 원인을 찾을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특히 첫 장의 칭찬의 독성과 폐해를 보는 순간 앗차 소리를 질렀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란 말은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많은 칭찬과 칭찬 스티커 그리고 댓가성인 약속들 많은 것들이 그 칭찬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칭찬으로 인해 아이가 고민해야 했던 마음의 상처는 생각하지 못 했던 것이다. 칭찬에도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있었음을 미쳐 알지 못했다. 이 책을 보면서 깨닫게 되었다. 고학년이 된 큰아이의 사춘기 또한 걱정이 안될 수가 없다. 이 책 4장에는 사춘기의 이해가 있다. 사춘기에 꼭 해서는 안되는 말들과 아이들과의 대화법 그리고 사춘기를 대비할 수 있는 예방법이 있어 좀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란 생각이 들었다. 사춘기는 누구나 거쳐야 할 통과의례에 해당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가 보다. 그 원인이 가정에 있고 부모에게 원인이 있다고 한다. 무엇이 사춘기를 만들어 냈는지 곰곰히 생각할 필요성이 있다. 이 모든 것이 자녀와의 대화로부터 일어난다고 생각된다. 대화를 하며 함께 공감하고 소통함으로써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대화 속에서 소통한다면 누구나 겪는 사춘기 따위는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저자는 현직 교사로써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며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었음 하는 마음에 책을 엮었다고 한다. 책의 제목은 자녀양육의 실제이지만 부제인 자녀 마음 치유 가정 상비약이 말이 더 와 닿는다. 겉으로 보기에는 공부도 잘하고 착한 아이일지 모르나 그 마음에는 깊은 상처가 있음을 아무도 모른체 더 깊어만 가는 경우가 있다. 몸이 아프면 병원으로 가겠지만 마음이 아프면 어디로 가야하나 ?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알지 못할때가 많다. 이럴경우 이 책을 가정 상비약으로 언제 어느때 복용해야 하는지 약과 같은 책으로 곁에 두길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선생님이 건네는 마음 처방전에는 상비약 조제 실습, 상비약 사용 설명서, 주의사항, 상비약 복용법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특히 상비약 사용 설명서에는 부작용과 효능의 말이 있어 정말 해서는 안되는 말들과 아이들이 받는 상처들이 잘 설명되어 있어 꼭 주의해서 복용해야 할 것이다. 자녀의 행동을 전적으로 수용하며 마음을 열길 기다려 주는 것도 중요하다. 기다림과 대화 !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일화와 선생님의 처방법을 잘 숙지하여 자녀와의 대화 속에서 소통 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의 마음의 상처로 고민 중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읽어보기를 권한다. 분명 해결 방안이 나올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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