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가지 꿈의 색깔 - 위대한 나의 꿈을 만들어 보아요!
크리스티나 누녜스 페레이라 & 라파엘 R. 발카르셀 지음, 벨라 오비에도 등 17인 그림, / 레드스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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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시각각 변화하는 아이들의 꿈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과도 같다는 생각을 한때는 했었다. 어젠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될꺼란 아이가 하룻밤 사이에 오늘은 마트 사장님이 되어서 가지고 싶은 것 다 가지고 싶다고 했다가 또 내일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겠다고 하고 엄마가 아프 ~ 하면 나중에 의사가 되어 고쳐주겠다는 아이들의 꿈은 그 안에서 꿈틀꿈틀거리고 있다. 나 또한 어릴땐 꿈이 정말 다양하게 시시각각 변화했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갈팡질팡했으니 --;; 어느날 갑자기 아이가 "엄마는 꿈이 뭐예요 ? 뭐가 되고 싶어요 ? " 라고 질문하는게 아닌가? 한해 한해 나이가 들면서 그 많았던 꿈들은 하나씩 하나씩 가을 낙엽마냥 지고 있었다. 이제와서 뭐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더 강했던것 같다. 그런데 요즘 많은 책을 읽고 또 아이를 키우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어느 책에서 "나는 죽는 순간에도 꿈을 꾼다." 란 글이 읽은 적이 있다. 그 순간 참으로 챙피했다. 이 책 29가지 꿈의 색깔은 우리 아이들의 꿈을 실제로 이룰수 있게 길을 안내해 준다. 29가지 꿈의 색깔은 마르타 고메즈, 빅토리아, 지니엡퍼, 메리 서머빌, 니콜라 테슬라, 그레이스 켈리, 에밀리 뒤 샤틀레, 제임스 쿡, 마리아 몬테소리, 봉준호 등 29명의 롤 모델들의 이야기와 멋진 그림과 함께 하는 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이 꿈과 함께 살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하고싶은일 좋아하는 일 어느쪽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꿈을 꾼다. 그렇지만 그 속에서 때론 힘들고 지칠때도 있고 때론 다른 길을 갈때도 있다. 그럴때 이 책 29가지 꿈의 색깔이 마음의 위안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때론 다른 길을 갈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또 다른 나를 찾아 가는 것도 현명한 생각이 될 것이다. 






네 꿈을 마음껏 즐겨 ! 



아래쪽에 꿈꾸기 연습이란 코너가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코너 ^^ 꿈을 꾸고 자신의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가다 보면 어느새 꿈에 도착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방법과 계획으로 현실적으로 이어가는 과정으로 가는 이야기가 있다. 읽으면서 왜 이런 생각을 못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아이가 읽어도 되지만 부모 책이라는 걸 꿈꾸기 연습란을 보고 알았다.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이쁘게 키워주고 생각하게 하고 또 행동하게 하는 건 부모와 아이 함께 해야 한다. 이 책을 읽고 꿈을 위해 아이에게 정말 해 줄 말이 더 많아졌다. 막연한 꿈보다는 조금은 더 꼼꼼한 계획으로 진정 자신이 원하는 꿈을 꼭 이루길 바라는 마음만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에도 열두번씩 바뀌는 꿈일지라도 그 꿈을 지지하며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이다. 6살짜리 우리 막둥이 꼬맹이는 항상 이야기한다.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ㅎㅎㅎ 앞 이야기는 쏙 빼고 말이다. 내 인생에 있어 내가 주인공인 것 처럼 자신을 대신해 줄 수는 없다. 꿈을 향해 가는 길이 멀고 어렵더라도 현명하게 잘 이겨내며 인생을 즐겼음 좋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너의 꿈을 멈추지마"란 마지막 말이 인상깊게 남는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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