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필수 어휘 100개의 기적
박은주.윤희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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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방학이라 아이들이 시간이 많다. 그 시간에 많은 책을 읽을거라 생각했지만 나만의 착각이었다. 우리 아이들은 특별하지 않았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단 한명도 없다. 이는 요즘 핸드폰과 컴퓨터 등 아이들이 빨리 눈을 뜨는 이유도 한 몫 한다. 첫째는 사실 핸드폰을 손에 들기 전까지 책을 많이 읽었었다. 굴러다니는 책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책을 읽어달라고 떼를 쓰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 우리 막둥이는 눈을 뜨면 유튜브 보여달라 떼를 쓴다. ㅠㅠ 언니들 손에 핸드폰이 있으니 쉽게 유튜브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책은 단 일도 생각치 않고 바로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달려간다. 그나마 책을 보라면 만화책으로 손이 가는 아이들 요즘 만화책으로 나오는 역사, 과학, 문화, 사회 기타 등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즐겨보는 책이라 조금 위안을 삼으면서 그래 만화책이라도 읽어라 하고 있지만 최근 독해력 문제집을 풀어보면서 깜짝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이정도로 몰랐나 ? 싶은 생각에 만화책이 아닌 일반 글밥이 좀 있는 책을 읽으라고 노래를 불렀다. 그렇지만 책을 읽는다고 어휘력이 향상되는 것은 또 아니다. 아이들은 글자를 읽고 있는 것이다. 모르는 단어는 쿨하게 패스 ~ ㅠㅠ 다행히 독해력 문제집으로 모르는 단어는 국어사전을 펼쳐놓고 하긴 하지만 말이다. 또 한가지 아이들이 뜻을 물어들어올때는 사실 어떻게 설명을 해 줘야 할지 난감할때가 있다. 그때마다 아이와 함께 사전을 찾아보면서 부연 설명을 해 주긴 한다. 정확한 뜻을 전달해주기 위함이다. 이러한 부모의 마음을 이 책 한권에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20년의 초등 교사 경력으로 수업 중 아이들이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안타까워 도움을 주고자 연구하였고 이 것은 <초등 1학년 필수 어휘 100개의 기적>의 초안이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초등 1~2학년 교육과정을 토대로 교과서, 수업시간, 평가 시간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필수 어휘와 발문 총 100개를 엄선하여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다. 아이들의 마음과 부모의 마음을 담은 선생님의 마음이 책 속에 사랑으로 채워져 있다. 



어휘가 언어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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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에 앞서 방학이긴 하지만 개학을 하여도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등교를 하지 않고 온라인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온라인 수업 지도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온라인 수업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해야만 아이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지도할 수 있어 가정에서도 수업지도 방법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면 아이들간의 학습 격차가 걱정이 된다. 그리고 온라인 수업 중 가장 우려되는 점은 인터넷 속의 유해 환경에 노출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주의깊게 보아야 한다.




딱딱한 사전이 아니라 귀여운 그림이 듬뿍 들어있고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형식으로 필수 어휘가 쓰이는 상황을 그려놓으니 한눈에 쏙쏙 들어와 좋았던것 같다. 만화를 봐도 잘 이해가 안가거나 물어본다면 가끔 대답해주기 난감할때가 있다. 이럴때를 대비해 무슨 뜻일까?에 부연 예시와 설명이 있다. 아이들과 부모의 마음을 잘 캐치한 부분이었다. 그 뜻을 알았다면 응용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생각이 든다. 응용할 수 있는 부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각 과목의 마지막 페이지에 총정리 연습 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줄 긋기, 초성 맞추기, 빈칸 채우기, 낱말 퍼즐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즐기면서 어휘를 익힐 수 있다. 이 책의 특이점은 단기간에 1학년 교과과정에서 꼭 알아야 하는 어휘들을 쏙쏙 뽑아서 수록하였다는 점이다. 초등 1학년을 준비하면서 최소한 이 책 한권을 재미있게 마스터 한다면 수업하는 동안 선생님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게 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국어 시간의 점검하다, 흥미, 짐작하다, 처지, 상황 등, 수학 시간의 짝수, 홀수, 묶음, 길이, 들이, 배열 등, 통합과정의 예절, 추수하다, 균형, 전통, 작품 등, 창의적 체험 활동의 배려, 협동, 진로, 탐색하다, 위행, 보행하다, 수호하다 등, 평가시간의 관계, 어울리다, 기록, 감상, 수집 등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쭉 읽다 보니 정말 이런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까? 하는 어휘들이 눈이 보이면서 순간 아찔한 생각이 들었다. 천천히 아이와 함께 읽고 활동하면서 어휘를 차곡차곡 쌓아가면 어느새 우리 아이도 새로운 어휘들이 몸에 익숙해 질 것이다. 초등학교 1학년을 대비하는 우리 아이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새로운 어휘가 될 수 있지만 가정에서 엄마와 함께 익혀 본다면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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