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만난 우리 역사
강응천 지음 / 한림출판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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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우리가 속해 있고 가까이 있는 아시아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말도 있듯이 사실 잘 알지 못한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문명이 시작된 지역 이집트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 문명, 황허문명 즉 4대 문명이라고들 하는 곳은 이집트 문명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아시아에서 일어난 문명이다. 이렇듯 아시아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는 20세기에 일본과 타이 두 나라를 제외하고 식민지 또는 반식민지로 나라없는 설움의 긴 세월을 보내야만 했다. 아시아는 전 세계 6대륙 중 가장 넓은 대륙으로서 전 세계의 30퍼센트가 아시아 대륙이라고 한다. 그 중 대륙의 22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나라이며 인구수 또한 1위이다. 이 책에서는 도입부에 아시아와 유럽 지리적 특성, 인구, 시간차에 대해 간략한 이야기가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일본, 필리핀, 베트남, 터키, 이란 등 많은 아시아 중 하나이다. 이들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교류관계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이 책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아시아에서 만난 우리 역사> 책 외에도 <역사 오디세이>, <만주에서 만난 우리 역사>, <대마도에서 만난 우리 역사>, <세계사 일주>, <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한국사>, <세계사신문>3권, <한국생활사박물관>12권, <지식의 사슬>10권을 쓰거나 만든 저자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나와 우리 역사 문화를 세계적, 보편적 맥락에서 자리매김하고 세계의 역사 문화를 우리 시각에서 풀어 주는 책을 기획하고 집필해 왔다고 한다.

 

 

 

4, 5세기에 일본에 선진 문화를 전해준 아직기와 왕인, 이란으로 간 최초의 한국인 신라의 공주 프라랑 (이란과 신라의 교류), 고구려 장군 출신인 아버지 고사계의 아들 당나라의 고구려 2세 고선지의 파키스탄으로의 원정, 일본 사신으로 간 발해의 양승경, 베트남 사람이었지만 고려시대 황해도 웅진군 화산 지역에 터를 잡고 화산 이씨의 시조가 된 리롱뜨엉 (이용상), 원나라로 간 공녀가 황후가 된 기황후, 조선시대 풍랑으로 필리핀으로 가게 된 홍어 장수 문순득, 15세의 나이로 마카오로 가서 신부가 된 김대건, 인도 미얀마 전선에 투입된 한국광복군, 그 외 몽골의 오르콘강 유역의 퀼테긴 비석에 새겨져 있는 조문 사절 10개 나라 중 한 나라가 고구려라는 사실, 아프라시압 궁전 벽화 속 2명의 고구려 사신, 아랍의 <천애횡단갈망자의 산책>에서의 신라의 흔적들을 따라 가다보면 우리 조상들의 업적과 우리나라와 주변 10개국의 아시아들과의 문화적 교류와 역사를 알게 될 것이다. 역사책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멀고 생소하게만 생각되었던 주변 아시아들이 왠지 모르게 가깝게 느껴졌다. 한권의 책을 읽고 난 후 재미있는 역사 여행을 한 것 같았다. 사진으로 추측해 볼 수 있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 외에 다른 시각의 이야기도 있어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았다. 역사책을 기본으로 보았다면 다른 시각으로 이 책을 한번 더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적극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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