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무엇이 문제일까? - 굶는 자와 남는 식량, 스마트 농업이 그리는 해법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2
김택원 지음 / 동아엠앤비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 의(옷), 식(음식), 주(집)는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옛과 지금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 그 중 식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옛날에는 직접 키워 먹는것이 대부분이었다면 오늘날엔 그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가 풍부하여 먹는것에 대한 걱정은 없이 살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식량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하며, 과거 어떠한 어려움을 겪었으며 또 어떻게 극복을 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조선 현종 재위기간 1670년(경술년)과 1671년(신해년)에 있었던 경신 대기근은 조선 8도 전체의 흉작으로 역사상 전대미문의 기아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굶거나 역병으로 사망하거나 피해를 입었다. 20년 뒤 숙종 재위기인 1695년(을해)부터 25년(1699년/기묘)까지 을병 대기근으로 다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대기근은 지진, 냉해, 수해 및 해충과 같은 자연재해로 발생한다. 경신. 을병 대기근으로 대규모 기후난민이 발생하자 조선은 먼저 구휼에 나섰다. 이러한 대기근의 사태와 극복하는 과정은 다른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 외에도 잘 실감은 안나지만 8.15광복 후 1950년 까지만 하더라도 농촌의 빈곤상 '보릿고개'가 있었다고 한다. 보릿고개는 보리는 미처 여물지 않은 5-6월 지난 가을에 수확한 양식이 바닥이 나고 있어 식량 사정이 매우 어려운 고비를 맞게되는 시기를 말한다. 최근에는 극단적으로 식량난에 시달리는 나라는 거의 없다. 이는 녹색혁명의 영향이라 말할 수 있다. 최초의 녹색혁명은 1944년 노먼 볼로그가 키가 작고 생산성이 높으며 수확량이 증대된 밀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녹색혁명은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그로 인해 농업기술의 발달과 산업혁명, 화학비료와 살충제, 품종 개량 등으로 인해 식량 생산량이 급증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는 매년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과거와 같은 대기근이 올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한다. 농사를 모르는 나로써는 사실 이부분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되지만 적어도 현대 농업은 환경 변화에 취약하지 않다고 한다. 혹여 그렇다고 한다면 작물을 변화된 기후에 적합한 품종으로 바꾸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는 이미 각국의 종자 은행에 개량된 다양한 환겨에 최적화된 품종의 종자들이 보관되어 있어 가능하는 것이라 한다. 게다가 기술 발전으로 인해 2019년 농업경제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향후 10년간 세계 농지 면적은 변화가 없지만, 식량의 생산량은 1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위협은 세계가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이면서 농업이 분업화 됨에 따라 재배 작물과 생산량의 편차가 크다는 것에 있다. 농업 분업화로 인해 파국을 맞는 사례로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했던 고대 로마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다. 농업 분업화도 좋지만 오로지 수입에 의존하는 것은 식량 교역망의 붕괴시 파국을 초래할 수 있다. 앞으로는 좀 더 안전한 방법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미래는 20세기까지의 농업과는 달리 농업의 지속성을 기본으로 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전반에 정보 통신 기술 (ICT)을 접목하여 원격ㅇ에서 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관리하며서 생산 효율을 높이는 즉 스마트 농업으로 가야 한다라고 말한다. 경제발달로 인해 농사에 기계나 로봇이 사용되는 곳도 많다고 한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농사에 대한 투자를 최소화 하는데 의의를 둔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인것 같다. 그 사례로 네덜란드 프리바의 거대한 온실에서 자라는 토마토 농가를 들 수 있다. 앞으로의 미래 농업은 더 많이 적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스마트 농업은 투입 자원과 노동력은 줄일수 있지만 반대로 에너지 소비량은 늘어난다. 경제발전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효율성은 낮은 편이다. 과학문명의 발달과 인구의 증가에 따른 자원의 가속적인 소모로 인해 지구의 생태계는 그 조화가 점 점 깨져가 환경오염과 환경파괴가 진행되고 자원 또한 고갈되어 가고 있다. 과거와는 또 다른 과제로 지구는 아파하고 있는 것이다. 농업도 지구생태계의 조화 속에서 농업기술이 발달되어야 한다. 지구 생태계의 관리 또한 필요하다 생각된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자는 수요를 중심으로 정확한 양을 안다면 에너지 효율성도 높일수 있을 거라 말한다. 이처럼 역사적인 사례를 통해 인류의 삶에서 식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전쟁보다 더 무서운 기근은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었던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라지고 힘들어 했다. 식량생산이 자연과의 싸움일 수 밖에 없다면 자연 환경에 맞춰 농업 기술을 바꿔야 하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 비록 과거와 같은 대기근은 오지 않겠지만 또 다른 형태의 기근으로 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된다. 이를 대비하는 것 만이 재해로써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일 것이다. 마트만 가면 쉽게 먹거리를 구할 수 있는 현시대에 식량에 대해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실감은 나지 않지만 과거의 굶주림과 그로 인해 발전한 농업 기술을 보면서 미래의 식량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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