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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나를 만드는 철학 사용법
오가와 히토시 지음, 전경아 옮김 / 인디고(글담) / 2020년 8월
평점 :

급변하는 시대와 발 맞추어 방대한 정보들은 인터넷을 통해 넘쳐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는 쉽게 원하는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그로 인해 생각이라는것을 멀리하고 나의 생각이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을 따라 행동 할 때가 많다. 정보는 많으나 정리가 되지 않는다거나 인풋은 되는데 아웃풋이 안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나 또한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살짝 우울증을 겪은 적도 있다. 현명한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이러한 문제점과 해결점을 찾기 위해 저자는 대표적인 철학자 데카르트, 칸트, 헤겔, 니체, 사르트르 및 데리다의 철학적 공부법과 철학적 사고법을 통해 지적 능력을 올릴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일본의 대표적 대중 철학자인 저자는 대학 졸업 후 일본 굴지의 무역회사인 이토추상사에 입사했으나 대만의 민주화 운동에 영향을 받아 퇴사한 후 4년 동안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면서 사법시험에 도전했다. 합격 후에는 나고야 시청에서 근무하며, 나고야 시립대학 대학원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덕분에 종합상사 근무, 프리터 생활, 시청 근무를 거쳐 철학자가 된 독특한 이력을 소유하게 되었다. 현재 ‘철학 카페’를 운영하면서 대중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철학이라하면 마냥 어렵게만 느껴진다. 뜬구름 잡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철학이란 사물의 본질을 탐구하는 행위이고 본질이란 진정한 의미라고 저자는 말한다. 철학은 질문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1 더하기 1은 ? 같은 질문이 아니라 1 더하기 1은 행복입니까? 란 질문과 같이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게 가장 좋은 공부법인것 같다. 공부는 인풋과 아웃풋이 있어야만 비로소 나의 것이 된다. 철학자들은 어떤 공부법을 사용했을까?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철학자인 르네 데카르트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자문자답 공부법"을 사용했었고,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엄격했던 임마누엘 칸트는 식사와 산책을 통해 일상 루틴 공부법을 사용했으며 헤겔은 정리 노트식 공부법, 격정형 철학자였던 니체는 자기도취형 공부법, 20세기의 대지식인이자 실존주의 철학자인 사르트르의 오리지널 카드 공부법, 자크 데리다의 형식파괴 영화 공부법이 대표적인 철학자의 공부법이다. 이들의 공부법에서 답을 찾고 철학적 사고를 통해 사고력을 키울수 있다면 지적 능력 또한 상승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부의 효율을 높이는 원칙 정독과 속독, 아웃풋과 책을 고르는 방법등 철학식 독서법, 정보수집 및 정리술 그리고 기억술과 사고술까지 모든 것이 철학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사고의 단계를 넘어서는 아웃풋을 해야 한다. 글을 통해서던 말을 통해서던 아웃풋을 하게된다. 물론 여기에 모방도 필요하다. 창조란 관찰, 경험 그리고 모방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된다. 이는 사고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공부법과 철학식 사고술을 연습한다면 좀 더 깊이 있는 사고에 분명 도움이 되리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