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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문장 강화 - 내 글을 빛나게 하는
고학준 지음 / 푸른영토 / 2020년 7월
평점 :

아이를 위해 책을 읽고 리뷰는 쓴게 벌써 9년 정도 된 것 같다. 처음엔 우리 아이를 위해 내가 먼저 책을 읽어야 겠다 생각해 책을 읽기 시작했고 책을 좋아하지 않았던 터라 서점에서 책을 고르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업체로 부터 책을 받아 읽어 보는 것이었다. 물론 읽고 리뷰를 쓰야 되지만 ... 이것이 계기로 책을 가까이 하게 되었다. 여러분야의 책을 읽고 블로그에 리뷰를 쓰면서 서서히 욕심이란 것이 생겼다. 책을 좋아하지 않았던 내가 책 제목을 보고 내용이 궁금해졌고 읽어 보고 싶은 마음과 또 읽고 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이 책을 잘 소개할 수 있을까?란 욕심 그런 욕심으로부터 비롯되어 이젠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욕심까지 생겨났다. 이왕이면 잘 쓰고 싶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수 있을까? 이 책 내 글을 빛나게 하는 SNS 문장 강화 책에서는 글쓰기를 할때 강조해야 할 부분과 주의해야 할 부분들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예시글을 제시하고 그 글에서 불필요하거나 반복된 단어 또는 자신없는 단어들을 제거함으로써 군더더기 없는 깔꼼한 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예시로 제시한 문장들에서 평소 내가 많이 사용했던 단어나 조사 또는 문장들이 살짝씩 보였다. 그 중 "것" 나또한 이 "것"을 자주 자주 쓰는 편이다. 문백에 적절하게 꼭 필요한 부분의 "것"까지 뺄 필요는 없지만 대체할 다양한 단어를 사용할 것을 저자는 권하였다. 그러나 이런 문제점들이 하루 아침에 바뀔수는 없듯 지적된 부분들을 생각해 가면서 하나하나 수정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쓰기의 본질은 의미 전달이기 때문에 전달이 잘 되려면 쉽게 써야 한다. 저자는 좋을 글을 쓰려면 짧고 간결하며 글쓴이의 의도가 담백하게 드러나야 한다라고 했다. 여러 예시 문장으로 학습을 했다면 마지막장에 있는 실전 연습 문제 5문항이 수록되어 있어 연습할 수 있다. "초고는 모두 쓰레기다" 어느 유명한 작가가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한다. 처음부터 좋은 글이 나오기 쉽지는 않다. 글쓰기는 조각과 같다. 깍고 또 깍을수록 멋진 작품이 태어나듯이 멋진 문장이 태어난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오늘 쓴 글을 또 내일 보면 다르고 그 다음에 보면 또 다르게만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찬찬히 생각해보면 마침표로 끝내야 하는지 물음표로 끝내야 하는지 가끔 생각에 잠길때도 있었다. 왜냐하면 그 한글자에 따라 전달하는 의미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어렵게만 생각이 들었던 글쓰기가 블로그를 통해 책 리뷰를 하면서 좀 더 자유로워졌고 또한 처음에 느꼈던 불안감도 덜 해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글쓰기를 잘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종종 다른 사람의 서평을 읽어보기도 하는데 어떤 글은 어려운 단어들이 많고 왠지 멋쪄보이고 나도 저렇게 쓰고 싶다란 생각까지 들게 했다. 반면 누구나 읽으면 다 이해되고 공감될 수 있는 그런 글이 있다. 대체적으로 내가 아하 ~ 하고 공감하는 글은 후자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자의 글이 멋있어 보이는 이유는 잘 이해는 되지 않지만 한자어와 외래어 그리고 우리말 이들이 반복과 꾸밈이 있었기에 왠지 있어보였던 것같다. 저자는 불필요한 수식어 보다는 적절한 단어를 사용한다면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하였다. 즉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명확, 간결 그리고 쉽게 구성되어야 비로소 그 글이 빛이 난다. 이 책의 예문을 참고하여 문장 및 단어의 충분한 연습으로 자신의 독특하며 참신한 글이 다듬어 질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