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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N-CURD - 두부로 만드는 40가지 레시피 ㅣ 하루에 재료 한가지
김지은 지음 / 시대인 / 2020년 3월
평점 :

한가지의 요리 레시피라 ... 어떤 책을 보면 한가지 재료의 요리책이라 쓰고 어느새 주재료가 아닌 부재료가 되어있다. 그런책을 봤기에 이책은 과연 어떠한 요리로 전개되어 갈지 궁금했다. 건강검진 이후 많이 섭취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두부이다. 많이 섭취하기에 두부를 만들어 먹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이다. ^^ 콩을 물에 담갔다가 갈아서 그 액을 가열하여 비지를 짜내고 응고제를 첨가하여 굳힌 식품인 두부는 콩제품의 가공품 중 아미노산, 칼슘, 암 예방, 노화방지 등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건강에도 좋고 칼로리가 낮아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요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식품 중 하나이다. 두부의 종류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주로 내가 잘 사용하는 찌개용과 부침용으로 사용하는 판두부, 순두부, 샐러드용 연두부 그 외 잘 사용은 안하지만 일명 건두부라고도 불리우는 포두부와 일반 두부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6배가 높은 얼린두부가 있다. 저자는 두부 본연의 맛과 특징을 최대한 살리되 집에서 쉽고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하였고, 다양한 재료가 주는 다양함이 아닌 한 가지 재료가 주는 다양함을 추구하여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과연 주 재료인 두부를 이용해 만든 40 여가지가 어떤 요리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집밥 ! 요리를 하면서 꼭 뺄 수 없는 소스 ! 소스 하나로 다양한 재료들이 제각각의 맛을 낸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소스이다. 게다가 그 맛을 더해 줄 육수 ! 이 또한 건강과 맛을 더해줄 비밀 레시피가 아닐까 싶다. 정말 해보고 싶었던 홈메이드 두부 만드는 방법도 친절하게 사진과 함께 나와 있다. ^^ 두부틀만 구입하면 쉽게 만들수 있을 듯 하다. 처음들어본 두부 마요네즈는 고소한 두부의 맛이 들어가 정말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두부로 만드는 40가지 레시피에는 평소 즐겨먹는 요리 국, 찌개를 비롯해 조림, 봄을 부르는 달래장과 곁들여 먹는 두부, 가끔 별미로 해 먹는 마파두부, 각종 두부 덮밥이 있고, 다이어트로 하루 한끼 샐러드로 먹는 두부 샐러드 그 외 두부 보쌈, 두부 전골 및 기타 낮익은 요리들이었지만 두부크림카레, 일본식 두부 튀김 아게다시도후라던지 두부 초밥, 두부 애호박롤 및 두부 탕수는 가끔 아이들을 위해 해 주어도 괜찮은 식단이 될 것 같다. 특히 파트 3의 두부로 만드는 홈파티 요리와 파트 4의 간식 & 브런치는 눈으로 먼저 먹고 맛으로 먹으며 건강도 함께 챙길수 있다. 두부 스테이크, 치킨 너겟이 아닌 두부 너겟, 아이들이 재미있게 먹을 수 있는 두부꼬치, 홈파티 요리로 딱인 두부 카나페, 가끔 먹는 김밥에 두부를 넣어 색다른 두부 김밥,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달콤한 두부강정 및 두부 고로케 등은 아이들의 특식으로 ^^ 파트별로 나누어져 있지만 이 모든 레시피는 우리들 밥상에 올라가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얼마전에 포두부를 선물 받았는데 요리방법을 몰라서 몇번 튀겨서 먹고는 냉동고에서 갈 곳을 잃고 말았다. 포두부 샐러드 파스타와 포두부 브리또를 보는 순간 아 하 ~~~ 이렇게 해 먹음 되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로 아이들의 세끼 밥과 간식을 주구장창 하고있으니 특식 또는 별식으로 포두부를 이용한 파스타와 브리또도 괜찮을 듯 하다. 마트에 가면 항상 사오는 두부이지만 두부로 만드는 요리가 이렇게 많을 줄 이야 ... 매일 해먹는 찌개, 국, 부침, 샐러드가 조금 지겹다 싶으다면 이 책의 파트 3 - 4장의 좀 더 색다른 요리로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