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대화한다 - 유쾌하고 진지한 가족 소통 보고서
나카야마 준지 지음, 박성민 옮김 / 시와서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 어떻게든 대화한다 "

제목이 참으로 인상깊었다.

 

이 책은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좀 특별한게 있다면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의 사이가 멀어지자 그 사이를 회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한다. 그 중 하나가 대화를 하는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을 칼럼으로 연재하면서 인기를 모았고, 그 90일 간의 대화와 소감을 담아 책으로 나온것이 바로 "어떻게든 대화한다" 이 책이다. 엄밀히 말해서 이 책은 딸과의 대화를 읽어버린 아빠들을 위해 쓴 글이라고 한다. 성장하면서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거리감이 자연스레 생기는 아빠와 딸 ! 이들의 관계 회복을 위해 도움을 주기 위한 책이다.

 

 

우리집에는 딸만 셋이 있다. 이 책은 정말 딸셋 아빠가 꼭 읽어봐야 될 필독서인것 같다. 물론 엄마인 나 또한 읽으면서 아빠 파트에서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남자는 남자가 봐야 더 정확하다란 말이 있다. 어떤 부분은 엄마손이 필요 할때가 있지만 또 어떤 부분은 아빠의 생각이 필요할때가 있다. 무조건 이건 나쁜거야 ! 안돼 ! 보다는 어떻게 딸이랑 대화를 이끌어 나갈수 있을까란 것을 대화 형식으로 나타내었다. 특히나 이성 문제로 아빠와 대화하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엄마도 잘 알지 못하는 남자들만의 세계 ! 아빠가 필요한 부분이구나 ~란 생각이 들 정도로 꼭 이책을 아빠에게 권해주고 싶었다. 저자의 화법에는 딸의 의견을 먼저 존중하면서 질문을 던지면서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딸과 함께 긍정지능 테스트를 할때는 (심리 테스트로 자신의 단점에 대해 알아보는 테스트) 마치 게임을 하는 듯이 재미있게 자신의 심리를 풀어가며 대화가 이어갔다. 요즘 초딩 울 큰딸램 엄마는 잔소리를 해 ~~란 말을 한적있다. 특히나 문제집 사 놓은거 좀 풀어보라궁..... 버리게 생겼다궁 ... ㅠㅠ 저자의 대화 방법에서 또 한번 느꼈다. 방법이 틀렸구나 .... 너무 내가 조급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공부라는 말보다는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찾아본 거야 " 란 저자의 말에 다시 한번 한숨을 쉬었다. 세 아이를 돌보다 보니 짧은 시간에 빨리 효과를 보게 하기 위해 너무 서둘렀던 것이 화가 되었다. 결국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준 결과이다. 뒤로 가면서 엄마와 할아버지까지 적극적으로 딸과 함께 고민하고 대화한다. 다양한 주제로 많은 대화를 하면서 아이의 입장에서 좀 더 깊게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또 아빠의 대화 화법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되었다. 아이와 대화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기회를 만들어 울딸램과 학교와 친구 이야기를 좀 풀어서 대화를 해 볼 생각이다. 전학온지 이제 3달이 지났지만 별다른 말이 없어서 사실 궁금하기도 하다. 대화가 잘 될까? 란 의문도 든다. 이 책은 정말 두고 두고 여러번 읽어보면서 대화하는 스킬을 몸으로 익히고 싶어졌다.

 

- 차이를 만들고 싶으면 먼저 행동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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