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는 ‘내 눈에 보이는 대로의 풍경을 담아내는 인상파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마음‘이 보는 풍경을 그리고자 했다.

엄청난 두께로 거의 찍어 붙여놓다시피 한 원색의 물감들,

그것들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낸 빈센트의 그림들은

단순히 ‘눈에 비친 풍경’이라기보다는 슬프고, 고독하며, 때론

격정적인 화가의 마음이 세상과 닿아 생긴 상처’의 풍경이었다.

말하자면 그는 울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그린 것이 아니라,

울고 싶은혹은 울고 있는 ‘마음의 흔적을 그린 것이다.

빈센트의 그림은 밖에 있는 풍경이 내 눈안으로(im) 들어와 찍히는(press) 모습을 담는 인상주의(impressionism)을 벗어나, 내안의 심정들이 밖으로(ex) 나가 풍경과 사물들에 닿아 찍힌(press) 색들을 담아 그리는표현주의(expressionism)의 선구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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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칸트를 읽고, 사서삼경을 읽고, 성경을 읽고,
가족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내가 살아온 이야기,
세상에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쓰는 등 의 지적으로 충만한, 내적으로 행복한, 인간적으로 자랑스러운 노년의 지성미 넘치는 최후의 마 무리는 누구든지 가능하다.
이것이 고령화의 단계를 거쳐야만 하는 우리에겐 어쩌면 마지막 일 수도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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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3
스즈키 루리카 지음, 이소담 옮김 / 놀(다산북스)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착하다.

그런 엄마한테 놀이공원에 가고 싶으니까 만 엔을 달라는 소리는 절대 못 한다.
아니, 내가부탁하면 돈을 줄 것이다.
지금까지도 엄마는 내가 불편하지 않도록 남들 수준에 전부 맞춰주었다.
게임기도 게임 소프트도 중고지만 다 사주었고,
옷도 저가 매장에서지만 내가 좋다는 것을 사주었다.
아마 이번에도 무리해서라도 돈을 줄 것이다.
나는 무리하는 게 싫은 거다.
내가 놀기 위해서 엄마가 무리를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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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3
스즈키 루리카 지음, 이소담 옮김 / 놀(다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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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하기 싫어하는 말을 억지로 끌어내는것은 좋지 않아요. 진실을 전부 아는 것이 꼭 좋다고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알아버리 면 알기 전으로 돌아가지 못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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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즐기는 습관을 기를 것

자식에게 기대는 것은 이기적이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모

교제 범위나 매너를 젊은 세대에게 강요하지 말 것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면 직업적으로 해줄 사람을 선택할 것

‘돈이면 다‘라는 생각은 천박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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