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1 - 반짝이는 돌멩이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1
지은지.이민아 지음, 유영근 그림 / 아르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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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과학자였던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시혁은 엄마와 함께 오랜만에 추모공원에 간다

추모공원에서 나오는 길에 빛나는 하얀 돌을 발견하고 집에 가져온다
휴대폰 게임을 하다가 잠이 드는데 잠결에 휴대폰인 줄 알고 누른 버튼이 하얀 돌에 생겨난 전원버튼이였다

잠에서 깨어보니 엉뚱한 장소에 있었고 거기는 조선시대였고 시혁은 노비, 개똥이가 되어 있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시혁에게 게임 속처럼 미션이 주어지고
마을 사람들에게 호감도 게이지 100%달성하면 최종퀘스트에 대한 힌트가 열리고
최종퀘스트를 마치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글자가 띄워진다

그렇게 해서 조선시대 노비 개똥이의 생활이 시작된다

개똥이는 같은 노비인 초롱이에게 손난로를 만들어주고 태양열조리기를 만들어 아저씨들에게 고구마를 구워주고 남사당패 팔복이를 도와주는 것으로 호감도를 올린다

그러는 중에 백돌 말고 또다른 돌이 있음을 알게 된다

시혁이가 개똥이로 조선시대 노비로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의 구성이 재미있고 과학을 이용해서 호감도를 쌓고 있는 개똥이의 모습에 더 흥미가 더해졌다 손난로 만들기, 대나무 총 만들기, 색팽이 만들기, 조이트로프 1권에서만해도 책읽고 만들어볼 수 있는 것들이 방법까지 나와 있어서 몇개는 쉽게 만들어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독서 후 직접 만들어보면 넘 좋은 것 같다 또 만화와 글, 그림이 섞여있어서 지루할 틈 없이 한 권을 다 읽었다

흑돌의 정체가 너무 궁금해서 2권도 읽었는데 3권이 있다 ㅜㅜ궁금해라....

아이도 두권 모두 읽더니 독서기록장에 개똥이에게 편지를 쓰는 독후활동을 했다 자기도 백돌을 주워서 조선시대로 가고 싶다고 근데 노비말고 고은비 하고 싶다고ㅋㅋㅋ

아이도 엄마도 즐거운 독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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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점심시간 - 우리가 가장 열심이었던 날들
김선정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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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고 아이는 "엄마 오늘부터 배프 베프 그림이랑 비해" 하는데 그림작가정보가 없어서 그래 같은 작가님이 그렸을 수도 있겠다 했는데
김성라 작가님의 일러스트가 맞았다

내가 겪어 본 일이지만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 일이라서 또 별 일 없이 6년의 시간을 보낸 공간이라 아이의 초등1학년의 생활이 낯선 공간에 적응만 하면 너무 자연스러운 시간을 보낼거라 생각했다.

아이가 그 공간에서의 시간이 힘들고 애쓰고 있음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지금 1학년의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가 옆에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을 읽는데 아이한테 힘듦을 알아주지 못함에 미안해서 안쓰러워서 스스로 잘해주고 있어 기특한 마음에 눈물이 났다

식판 하나 자기자리에 옮기는 것 조차 발바닥에 힘 딱 주고 버티고 애쓰고 있었음을 알고 나니 하교하는 아이를 꼭 안아주고 싶었다

김선정 선생님이 교사로 학교라는 공간에서 겪은 초1 저학년부터 고학년 아이까지의 생활모습, 감정들을 볼 수 있어서 우리아이들의 모습이 어떨까 그려보기도 하며 웃으며 안타까워하며 읽었다

매 순간 저런 노력이 어린이의 학교생활을 채우고 있다는 것을. 내가 내 자리에서 애쓰듯이 아이들은 아이들 자리에서 온몸으로 애쓰고 있다는 것을 -p4

사소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글자에 꾹꾹 눌러 담는다 -p9

돋보이는 캐릭터 없이 모두가 조금 시시하게 지내도록 하자 나는 오랜 시간을 돌아 그렇게 선택하였다 -p22

너는 본래 그런 사람이 아니며 충분히 달라질 수 있고 더 좋은 방식으로 다른이들과 어울릴 수 있다고 끝까지 믿어주는 어른이 있을 때 아이들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p60

지금 내 옆의 서툰 사람에게 관대해지자, 그렇게 결심한다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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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살은 울면 안 돼? 문지아이들 172
박주혜 지음, 서현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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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첫 수업....
"뭐가 되고 싶나요?" 라는 선생님의 물음에 여기저기에서 친구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들리는데 한번도 무언가가 되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힘이는 두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라고 당황한다.

차례대로 친구들의 발표가 이어지고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던 힘이는 짝꿍인 민지에게 물어보는데 민지는 "네가 제일 좋아하는거 된다고 해"라고 말해준다

힘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티라노사우루스, 블록, 강아지 레옹이...를 노트에 적어보지만 발표를 하는 순간까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른다

힘이의 말보다 먼저 나온 것은 눈물이였다ㅜㅜ

다음날 짓궂은 친구들은 힘이를 '울보'라고 놀리고 참고 있던 힘이는 "나 울었다 여덟살은 울지 말라는 법이 있어?"라며 당당하게 소리친다

번쩍맨 이야기 그리고 민지가 준 번쩍맨 블록열쇠고리..민지의 응원에 용기를 얻고 씩씩하게 발표하게 된다

힘이는 뭐가 되고 싶다고 할까??

이 책을 읽은 8살 아들은
"벌써 여덟 살인데 되고 싶은 게 없는건 이해가 안 돼요
어떻게 하고 싶은 일이 없지? 난 하고 싶은게 있는데...
하지만 발표를 못해서 우는 건 이해가 돼요
아무 말도 할 수 없으면 당황할 것 같아요..친구들은 다 멋지게 발표했는데 할 말이 없으니까 속상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힘이가 네 친구면 어떨 것 같아?"

"힘이랑 친해졌을 것 같아요 힘이는 토끼들에게 먹이도 주고 짝꿍 민지가 준 번쩍맨 블록열쇠고리 좋아하고 소중히 하는 것 같아서 착한 아이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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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이의 영어 독서법
김지원 지음 / 굿위즈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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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다닐 때는 중고등 6년동안 영어를 배웠고 그리고 대학에서 또 사회에 나와서도 영어를 쓰는 일을 했음에도 실생활에서 영어를 입 밖으로 내뱉기가 너무 어려웠다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면서는 아예 영어를 쓸 일이 없었다가 아이가 학교가고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나의 영어공부도 다시 시작되었다

아이를 가르치기위해서 영어회화수업도 듣고 영어그림책 수업도 들었지만 영어는 내게 즐거움이라기 보다 스트레스를 주는 그냥 공부였다

언어가 아닌 그냥 공부로... 울며 겨자먹기로 영어를 했던 것이 나의 영어스트레스의 이유인 것 같기도 하다

문법을 생각하고 문법에 맞는 영어를 써야한다고 생각하니 머리속으로 생각만 하다가 입 밖으로는 한 마디도 내뱉지 못하고 여태껏 살았다

《옆집 아이의 영어 독서법》제목에서처럼 영어를 잘하기 위한 영어를 언어로써 쓰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은 독서이다

읽기만이 아닌 듣기!
집중듣기로 하루 5~20권의 책듣기 영상보기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말하기
매일 꾸준히 듣고 읽고 소리내기

영어를 언어로써 잘 하기 위한 방법은 역시 이 책에서도 시간투자와 꾸준함이다

항상 아이에게 강조하며 잔소리하는 것이
영어를 왜 공부하는가? 였는데

자신의 생각을 생산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

어느나라의 언어이건 언어를 배우는 최고의 방법은 책읽기!!!
최고의 성적을 내는 비결은 책읽기....독서이다

책읽기로 언어를 배우지만 언어뿐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와 다양한 배경지식까지 익힐 수 있다

"다독+정독"

잘 읽을수록 읽기에 소모되는 에너지가 줄고, 더 쉽게 더 많이 읽을 수 있게 된다. 더 많이 읽을 수 있는 아이는 지식을 더 많이 얻게 되고 지적능력이 향상되어 더욱 똑똑해진다. -p149

책을 읽으며 그동안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는 것에 잠시 위안을 받았다가 그 양이 너무 적어서 더 많이 더 부지런히 더 친절하게 재미있게 많이 읽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영어로 고민하던 차에 서평이벤트로 만난 책이라 너무 감사하고 남은 방학동안에도 많이 많이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옆에서 으샤으샤 힘을 줘야겠다

우리에겐 꾸준함이 있으니까 매일 매일 즐겁게 책읽기하자^^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글을 썼습니다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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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토끼의 저주 주디스 커 명작 시리즈 2
주디스 커 지음, 이계순 옮김 / 씨드북(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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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 고양이 모그 시리즈 등 주디스 커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손이 가는 책

제목이며 표지 색깔 때문에 궁금증이 더해진 작품이다

2학년 담임인 베넷 선생님 그리고 선생님이 기르는 토끼 눈송이

아이들은 작문시간에 눈송이로 글을 짓고 미술시간엔 눈송이를 보며 그림을 그리고 수학시간에는 저울로 눈송이의 무게를 재고 자로 길이를 잰다

하지만 나는 눈송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2학년때 자로 눈송이의 길이를 재고 있을 때 오줌을 질금 쌌기 때문이다

지금 2학년인 여동생 앤지는 눈송이를 무척 좋아한다

베넷 선생님의 부탁으로 잠시 맡게 된 눈송이 학교 토끼의 저주는 토마스의 집에 눈송이가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나(토마스)가 일기쓰듯, 누군가에게 말하듯 이야기해준다

눈송이가 우리 집에 와서 고든 스트롱 씨에게 오줌을 싼 순간부터 우리 가족에겐 나쁜 일들이 일어났으니까. 눈송이가 가자마자 모든 일이 다시 잘 풀리가 시작했고. 눈송이가 진짜로 사람들한테 저주를 내린 것만 같았어 하지만 반대로 눈송이가 우리 집에서 탈출하지 않았다면...- p84

크리스마스선물로 자전거를 받고 싶었던 토마스에게 눈송이가 저주일까?...아니면 선물일까?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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