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로 세상에서 살아남기 풀과바람 지식나무 17
김남길 지음, 정일문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동물로 세상에서 살아남기

 

글 김남길 그림 정일문 영교출판





 

"꿀벌이 사라진다면 4년안에 인류도 멸종할 것이다."

-아인슈타인-

 

동물들이 사라지면 사람도 살 수 없어요.

왜 그럴까요?

 

크고 작은 동물들은 식물을 수정시켜 열매를 맺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어떤 동물들은 식물의 씨앗을 멀리 퍼뜨려 주기도 하고요.

 

동물들이 사라지는 순간, 이 관계가 깨지며 식물들은 번식에 실패하게 됩니다.

식물들이 번식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당장 식량 문제에 부딪히게 되지요.

우리가 먹는 음식의 재료가 식물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내용을 읽기전에 어떤 내용인지 뒷 표지를 봤는데

이런 내용의 책인가봐요.

책안의 내용은 어떤지 더 궁금해졌어요.

 





 

머리말

 

지구의 역사와 더불어 동물과 사람들의 관계를 폭넓게 다루어

 

알찬 정보가 되는 내용으로 보이네요.

 





 

 

차례를 보면 식물과 동물에 대해서 알아보고 분류하고 진화하는 동물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최초의 생물과 지질시대의 동물들, 동물의 족보, 동물이 사는곳.....등등의 내용을 보면

 

백과사전에나 볼 수 있을법한 그런 내용들이 이 책 한권에 다 들어있는 느낌이 들어요.

 

이 책은 백과처럼 딱딱하지 않은 구어체의 문장과 활자의 크기가 작지 않아서

 

부드러운 느낌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내용의 전달이 되는 그런 책인거 같아요.

 

아이가 먼저 읽고 나서 제가 읽었는데 글씨도 크고 내용도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게 되어 있어서

 

책장을 넘기는게 훨씬 더 편하더라고요.

 

너무 어려운 내용의 책은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그냥 다음 장으로 잘 넘어가지 않게 되거든요.

 

중간중간 일러스트가 재미나게 표현되어 그림으로 표현된 부분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과학 상상화 그리기에 나오는 그런 그림과 함께 작지 않은 글자로 글자간의 간격도 초등학생도

 

앞서 이야기 한것처럼 읽기 좋을 만큼의 편집으로 되어 있어 읽기가 수월합니다.

 

지구에서 식물과 동물에 대해서 이 단원은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이런 식의 시작된 내용으로 끝까지 읽다 보면 우리가 몰랐던 부분에 대한 사실도 알게되고

 

더 나아가 인구가 즐어나면서 동식물의 서식지가 파괴되어 멸종 위기의 동물이 증가하고 있는 문제 등

 

그래서 보호를 해야 할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도, 먹이 피라미드 체계에서 인간이 사라진다면

 

생태계는 놀라운 속도로 복원이 되고 자연을 훼손 시킨 장본인이 바로 인간이기 때문이에요.

 

환경의 오염으로 인해 새로운 전염병들에 대한 이야기도 모두의 원인은 사람이 제공하는거랍니다.

 

인간이 지구의 지배자로 살아가며 마음대로 자연환경을 써온 까닭에 자연환경은

 

주인을 잘못 만나 고생을 하고 있어요.

 

내가 무심코 찢어 버린 종이 한 장이 나무를 베어 내게 하고, 가여운 동물들을

 

멸종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책안의 내용들을 잘 이해를 했는지

재미있게 문제풀이를 통해 확인해보는 공간이 있어요.

모두 책의 내용을 다 읽었을때 가능한 질문이랍니다.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도 가져보면 좋을거 같아요




 

 

책안에 나온 동물 관련 단어 풀이가 나와 있어요

 

 




백과에서  한번 읽었던 내용이지만 이렇게 다른 책으로 보니 또 다른 느낌이 드는가봐요.

자세히 글자와 그림을 들여다 보면서 집중해 읽고 있어요.




 

 

몰랐던 부분과 알고 있던 부분들에 대한 정리가 되는 시간이었어요.

 

 독후활동  - 어류, 양서류

 

책에 나온 부분별로 간단한 독후활동을 나눠서 해본것을 모아봤어요.

 



 

어류에 대한 별이 그려져 있고 예전에 갖고 놀던 딱지와 비슷한

카드가 있어서 소윤이가 이 카드로 채윤이와 놀고 싶다고 이 책을 읽고 말하길래

꺼내어서 둘이 노는 모습을 담아보기로 했어요.



 

언니가 카드를 나워주려고 세어보고 있고

동생은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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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계속 별이 더 많은 카드를 내밀어 카드의 갯수가 많아지고

같은 별의 갯수가 나온 카드는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또 동생이 이기자 점점 마음이 여유를 잃어가는 언니의 모습

나름대로 작전을 세운것인데 생각대로 되지 않았던 모양이에요.



 

이름도 알아보고 별의 갯수를 세어 카드를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이기는

그런 게임도 해보는 재미있는 시간을 모처럼 가져봤어요.

 

 악어와 거북이 꾸미기 - 파충류
 
아이들과 어떻게 만들까 하다가 정토이즈 마그네틱 컬러큐브를 이용해
 악어와 거북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원래는 작은 철로된 상자에 휴대하면서도 붙일 수 있지만
 자석보드에 붙이고 이름도 써보려고 보드에 활용을 해보리고 했어요.


 
소윤이가 만든 악어입니다.
 
제시된 활용카드를 보고 만들었어요.
 
눈이 없어서 그냥 그렸는데 이런것도 집에 사두면
 
활용하기 좋을거 같아요.
 
문구점가면 이 눈을 사야겠어요.


 
카드에 거북이가 없어서 그냥 박학다식에 나온 책을
 
옆에 두고 봐가면서 만들어봤어요.


 
역시 채윤이도 눈은 마카펜으로 그리고
 
거북이란 이름도 적어봤어요.


 
소윤이도 악어 다 만들고 악어 이름도 진하게 쓰고


 
언니라고 이젠 뭐든지 혼자서 척척이예요.
 
어릴적엔 그렇게 '엄마가 해줘'를 달고 살았던거 같은데...


 
채윤이도 악어를 만들었어요.
 
원래 다 혼자서 척척 하는 채윤이인데
 
이 컬러큐브로 할때는 꼭 '엄마가 도와줘' 하고 손을 내미네요.
 
이 권장연령대가 5세 이상이라고 그런지....
 
아니면 주제가 다소 어려워 그런지....
 
스스로 만드는것은 척척인데 뭘 보고 하는것은
 
아직은 혼자서는 힘든거 같아요.


 
채윤이는 악어의 꼬리를 좀 더 길게 만들어줬어요.


 
악어 만들때 소윤이는 또 거북이를 벌써 다 만들었어요.


 
조각이 부족해서 채윤이의 조각까지 보태어 만든
 
거북이 사람의 키만큼 큰 장수거북도 있으니
 
크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동생의 마그네틱 컬러큐브를 갖고 가더라고요.
 
다 만든 다음엔 거북이와 악어 사진도 좀 더 보면서
 
비슷한지도 비교해 보았답니다.



 

 독후활동-포유류

 

동물중에 토끼와 기린을 그려봤어요.

늘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오랫만에 그림그리기로 활동을 했습니다.

 



 

기린을 흐린색 색연필로 그린 다음에 다시 진한 색연필로 다시 한번 스스로 그려보게 했어요.



 

소윤이는 토끼를 좋아해서 토끼를 연필로 그리고 지우개로도 수정을 해서 밑그림을 완성한다음

싸인펜, 색연필, 크레파스를 이용해 채식을 하고 있어요.



 

밑그림을 다 그린 다음엔 물감을 워낙에 좋아하는 채윤이는

큰 붓을 이용해 쓱쓱 칠해주고 있어요.



 

소윤이의 토끼도 어느정도 윤관이 이젠 드러나네요.

토끼가 좋아하는 당근도 그려주고요.



 

기린의 무늬는 신문지를 동그랗게 뭉쳐서 물감을 묻혀

팍팍 찍는 방법으로 표현을 해보고 있어요.



 

"구기자 구겨!" 신문지를 구기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날리고

부스럭 부스럭 소리도 느껴보고 신문지의 촉감도 느껴보고

작게 되는 신문지를 보면서 즐거워 하고 있네요.



 

기린의 몸과 나무에도 팍팍 찍고 물감을 잘 안해주니 기회다 싶어

제대로들 물감을 사용하고 있네요.



 

4살 채윤이의 기린 눈에 입근처에 붙어 좀 어색하지만

그래도 제법 작년보다는 손의 힘이 많이 좋아진거 같아요

붓으로도 나무도 쓱쓱 그리고요.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소윤인의 토끼

늘 만들기 할때도 토끼만 만들고

어제도 토끼로 보석함을 만들었던데 그림까지 토끼만 그리네요.

배경에 신문지를 구겨 찍어서 표현했어요.

 

동생이 신문지를 구겨 찍으니 재미있어 보였는지

알록달록 다양하게 찍어 동생도 보고 서로서로 따라서 하면서

즐거운 동물 그리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아이들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우리 인간이 지배를 하는 입장이 아닌

같이 살아가야하고 보전해야 하는 입장임을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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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스도쿠 Step 1 - 어린이용 초중급편
U7 지음 / 함께가는길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처음에 썸스도쿠라는 용어에 대해서 제가 몰라서

 그저초등학생들이 재미있게 퍼즐을 즐기며

  수리능력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한다고 해서

  수학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는 9살 아이를 위해서

  책을 펼쳐보았는데 앗! 엄마도 모른다!

  이 충격적인 사실!

  남들은 다 쉽고 재미있다고 보는데

  정작 이 엄마는 책을 펼쳐보고 설명을 읽어도 모르겠는거예요.

  뭐든 복잡한거 같아 보이면 잘 읽어보려고 않고

  그저 어렵다고만 생각해 생각의 문이 열리지 않는 녹슨 머리라서...

 

  나중에 정답 페이지를 보고 문제를 보고 설명을 보고서야

  아 이렇게 쉬운걸 왜 이해를 않으려고 했는지

  그래서 책을 엄마가 너무 오래도록 갖고 있다 보니

  아이에게 설명해주는것이 늦었지 뭐예요.

  아이는 제가 이해한 부분을 설명해주고 풀어보라고 하니 금세 하더라고요.

 



 

설명을 잘 듣더니 쓰윽쓰윽 써내려가는 9살 큰딸

퍼즐 만들기 좋아하고 퀴즈 맞추는걸 좋아하는지라서

이렇게 나온 문제를 아주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집에서 구몬숙제 하라고 하면 한참 걸리는데

이 책의 문제는 금세 풀어갔어요.



 

이렇게 뒷면에 있는 해답을 찾아서 맞으면

좋아하는 표정의 환한 얼굴을 보여주지요.



 

앞페이지의 문제 다 풀고서 바로 다음장도 풀어보았어요.



 

자자! 떨리는 순간

바로 정답을 맞춰보는 시간이 왔어요.

두구두구두구 ~!



 

앗싸! 이번것도 다 맞았다 하면서

얼마나 좋아하던지 아직 2단계는 풀어보지 못했지만요

1단계 다 풀고서 얼만큼 이해하는지 또 익숙해지면

초를 재어서 기록까지 확인해보면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책이름 : 썸스도쿠(SUM SUDOKU) 어린이용 초중급,중고급편

  지은이 : 유세븐(U7)

  펴낸곳 : 도서출판 함께가는길

                                                             

  크 기  :  128*188((4*6판)       

  쪽 수  :  142쪽         

  펴낸날 :  2011년 4월20일
  책 값  :  각 7,500원


  ISBN 9788992437462  부가코드 14690-초중급

  ISBN 9788992437479  부가코드 14690-중고급






 

책장을 펼치면 스도쿠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전 이 용어에 대해 낯설었는데 많이들 알고 계시더라고요.

일본 니코리 출판사에 의해 '숫자는 하나로 제한한다'라는

의미로 바뀌었고 도쿠신(독신)이라는 단어가 ' 한개의 숫자'

라는 뜻의 '스도쿠'로 짧아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도쿠 규칙에 대해 나와 있어요.

가로의 칸에 1~9까지의 숫자가 중복되지 않게 채우기

세로줄의 칸에 1~9까지의 숫자가 중복되지 않게 채우기

3*3 9개의 사각형 안의 숫자가 중복되지 않게 채우기



 

 

  그런데 이 썸스도쿠 규칙은 위에 나온 스도쿠 규칙외의

  다른 세가지 규칙이 더 표준 스도쿠나 다양한 변형 스도쿠는

  기존의 논리적 풀이법을 이용해 정답을 채우는

   방식은 모두 동일하지만, 썸스도쿠는 논리적 풀이법에 더하기,

   빼기 수리계산을 적용해야만 정답을 모두 채울 수 있어요.

   따라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추가로 수리계산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썸스도쿠 획기적인 퍼즐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조합의 수를 알고 있으면 풀이 시간이 더 단축될거 같아요.





 

썸스도쿠 풀이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요.

자세히 읽어보고 뒷면에 나온 해답을 보니

그제서야 이해를 하게 된 늦된 엄마 ^^;;



 

합계 위치를 잘못 파악하고 전달해서

틀려서 지우개로 여러번 지운 흔적이 납니다.

몇번 풀어보니 정확한 규칙을 알 수 있겠더라고요.



 

늦은 시각에 알려주고 더 하고 싶어했으나

일찍 다음날 일어나야 하는 관계로 다음에 또 풀어보기로 했어요.

이젠 익숙해지면 초까지 재어서 시간을 단축해봐야 겠어요.



 

논리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스도쿠에 수리계산 능력까지 더해진

스도쿠를 뛰어넘늠 온,오프라인 퍼즐입니다.

 

이 책에 실린 썸스도쿠 문제는 컴퓨터 자동풀이 로직과 개발자에 의해

검증되었으며 난이도별 엄선된 문제를 제공합니다.

 

이 책의 크기가 크지도 않고 가벼워서 아이가 갖고 다니면서

친구들과도 풀어보고 한다고 챙기더라고요.

아직은 빨리 못하니 자기가 더 빨라지면 대결을 해본다면서요

책의 가격도 부담이 없이 그 효과는 좋은

수학을 어렵게 느끼는 우리 아이에게 좋은 시간이 되어준 책이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소개해봅니다.

 

Step 1얼른 끝내고 Step2도 얼른 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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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행복한 미술 선생님 엄마와 행복한 미술 시간
바오.마리 지음 / 진선아이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엄마 행복한  미술 선생님

바오, 마리 지음 진선아이


이젠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어서 유아때와는 다르게 미술을 지도는

해야 할거 같고 직접 지도를 할 수는 없고

마음만 늘 있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미술학원을 다닌지 이제 갓 한달이 되었지만

이 책을 보더니 "맞아, 맞아! 엄마랑 함께 그리는 시간이 제일 행복해!"

이러면서 9살 아이가 먼저 책을 갖고 가서 열심히 들여다 보더라고요.

"이젠 학원에서도 그림 그리고 집에서는 엄마가 가르쳐주네?"

하면서 좋아하는 그림을 많이 그릴 수 있게 되었다고 좋아하는 아이를 보니

그동안 일다니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많이 신경써 주지 못한게

또 미안해지는 시간이었어요.

요즘은 날이 좋아서 실내보다는 주로 야외에서 보내주는

차츰 많아지고 있기도 하고요.




 

아마도 엄마들이 미술학원에 보내기 꺼려지는 이유 중 하나가

개성이 없어지고 모두 같은 그림을 그리게 된다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제가 우선적으로 그런 생각을 갖기도 했으니까요.

그러나 미술학원에 보내보니 좀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을 할 줄 알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배운다는것이

좋은 점이 역시 많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답니다.

미술은 일주일은 다 하지 않고 3번만 다니기에

다른 하지 않는 시간은 집에서 이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즐거운 미술활동을 해줄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럼 일주일 내내 아이는 미술을 하게 되게 되어 더 좋아하기도 하고요.



 

바로 이 책을 처음 펴면 누구가 갖고 있는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대한 답이 나와 있어

우리가 우려하는 그런 질문에 대한 것들이 해결되는 부분이 나와 있어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또래 친구들의 멋진 그림도 감상도 하고....



 

다른 친구들의 그림을 보더라도 나만의 생각으로 재구성하여 표현하기때문에

독특한 그림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게 바로 우리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마음속의 넘쳐나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실기력이 뒷받침 뒤어야 한다는것 또한 중요하다고 하네요.



 

좀 더 구체적인 엄마가 지도하는 방법에 대한 지도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다 알고 있을 듯한 그런 내용이지만 알고 있기에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그런 부분까지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소재와 주제그리기에 대한 다양한 그리기의 차례가 나와 있어요.

소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물이나 식물,표정,동작,우주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배워볼 수 있답니다.

주제는 우리 주변 상황에서부터 만들기까지 다양하고 재미있게 따라해볼 수 있는

여러가지의 주제들이 참 많이 있어서

아이가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다고 하는 것들이 많이 나와있어요.

 



 

평소에 토끼를 좋아하는 9살 소윤이는 책을 넘겨보다가

이 토끼를 그려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른것들도 많은데 토끼를 그리겠다고 해서 그저 아이의 의견대로 해주었어요.

토끼그리기의 Tip까지 잘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Tip처럼 접힌 토끼귀를 잘 그리지 못하는거 같아서 좀 고치도록 해주었어요.

굳이 접힌 귀를 그릴 필요없이 두 귀를 세워 그리게 하라고 나와 있네요.



 

우리 둘째 4살 아이는 기린을 좋아해서 기린을 그려본다고 했어요

기린을 그릴때의 Tip은 좋아하는 먹이를 함께 그려주라고 하네요.

아랫 부분의 호랑이도 줄무늬 없이 갈기를 그려주면

사자가 된다도 방법이 나와 있어요.

호랑이와 사자 그리기의 차이점과 방법이나 응용하기 등....



 

사계절 나무에 대해 나와 있는데

아이들은 흔히 나무를 그려라 하면 모두 같게 늘 그리곤 하는데

계절별로 나온 나무가 다르게 소개된점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거 같아

잠시 보여드려봐요.

작은 가지를 너무 짧게 그리면 나무가지가 아닌 가시가 된다는 Tip



 

겨울 나무를 그릴때 눈은 가장 나중에 그려준다는 Tip

이렇게 설명된 내용과 함께 친구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것이 다른 책들과 다른 구성같아 보여요.

다른 친구들은 이렇게 그렸으니 나는 어떻게 그릴까 생각도 해볼 수 있고요.

 나무의 색 Tip과

봄의 나뭇잎, 여름의 나뭇잎,가을의 나뭇잎, 겨울의 눈의 색 Tip도 들어 있어요.

나무 하면 대부분 잎을 초록으로 한가지 색으로 그리곤 하는데

다양한 색으로 나타낸 나뭇잎을 표현해보면 정말

지금까지 그려온 나무들과 다른 나무를 표현해볼 수 있을거 같아요.





 

어떤 그림을 그릴까? 하면서 책을 계속 보고 있어요.



 

동물을 그려볼까?

 



 

" 엄마 나 이 토끼 그려볼래!"

드디어 그릴 주제를 정했습니다.

엄마의 마음 같아선 좀 다른 주제를 골라보라고 하고 싶었지만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하니 그대로 들어주었어요.




 

이 책에 나온대로 연필과 지우개를 준비해서

밑그림은 연필로 지우고 지우개로 수정할 부분이 생기면 지웠어요.

만 5세 이상이면 밑그림은 연필(HB 또는 B)과 지우개를 꼭 사용하게 하세요.

수정하는 습관과 그림에 발전이 있다고 하네요.





 

쉬워보이는 토끼같은데 어려워 하더라고요

잘 그릴려고 하는 마음 때문인지...

짧은 선을 여러번 나눠 흐리게 그린 다음에

그 선중에서 곡선이 되면 진하게 동그라미를 만들라고 해줬어요.

 



 

이쁜 토끼가 거의 다 그려졌어요.

 



 

토끼가 좋아하는 당근도 그려주고 이젠 채색할 일이 남았지요.



 

밑그림만 그렸던 그림을 며칠이 지나서 꺼내들고 채색을 하려고 하고,

동생은 이제 다른 그림을 그려보겠다고 옆에 같이 앉았어요.

4살 동생은 색연필로 그렸답니다.

이 책에서는 색연필로 채색을 하는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물감을 너무 좋아해서 둘째는 물감을

첫째는 색연필과 물감을 사용했어요.



 

색연필에 원하는 색이 없어서 싸인펜과 크레파스가 다 동원되었네요 ^^;;



 

흐린 색으로 그린 기린을 이젠 진한 색연필로 다시 밑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동물의 몸과 얼굴은 채색을 다 했고

무늬를 신문지를 구겨서 찍는 기법을 이용해 꾸며주기로 했어요.



신문지를 구겨서 신나게 팍팍!



 

구기자!~ 구기자! 신문지를.....

아이들의 표정에 한층 더 밝아졌어요.



 

소윤이는 바탕에 채윤이는 기린 몸과 나무잎을 찍고 있어요.



 

나무가지도 그리고 나뭇잎을 찍다가

붓으로 동그랗게 그려보기도 하고요.



 

색연필로 하라고 했는데 색연필의 색이 다양하지 않아서

좋아하는 물감으로 하게 되었지만 많은 다양한

방법으로의 채색은 활력소가 된다고 하네요.



 

엄마랑 함께 하는 미술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해주는 아이들이 있어

책을 보면서 모르는것은 함께 해주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거 같아요.

미술이란게 분야가 워낙에 다양하고 넓어서

알고 있으면서도 선뜻 가르쳐 주지 못하게 되는게 많은데

이렇게 엄마를 위한 책이 나와 있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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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이와사키 나쓰미 지음, 권일영 옮김 / 동아일보사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만약 고교야규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 다면

이와사키 나쓰미 지음 권일영 옮김 동아일보사


하루키<<1Q84>>누른 모시도라 신드롬

25만부 돌파! 2010년 일본 서점 연간 판매 1위

2011년 4월 애니메이션, 6월 AKB48 마에다 아츠코 주연 영화 개봉

 

아이의 논술책을 주문하면서 제목이 굉징히 긴 이 책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 같이 주문하는 김에 해보았어요.

250만부 돌파가 되고 애니메이션과 영화로까지 제작이 된다는 내용도 눈에 띄고

도대체 어떤 내용의 책이길래 이렇게 화려한 이력이 있을까 하고...




 

어떤 책인지  양준혁 야구선수의 말도 있고,

전현무 KBS 아나운서의 이야기도 있고,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분야에서의 유명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더 솔깃하네요.

경영학 하면 어렵다고 생각해 잘 읽게 되지 않는데

청춘 소설의 만남이라니 경영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간 책인가봐요.

 



 

 

늘 어떤 책인지 잘 모를때는 지은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먼저 읽곤 하는데

이와사키 나쓰미란 작가는 건축과를 졸업해 대학 졸업 후

작사가인 아키모토 야스시씨에게 사사를 받고

방송작가로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도 참여하고,

일본 여성 아이돌 그룹 프로듀스 작업도 참여하고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중 몇명은 그 멤버를 모델로 했다고 해요.

 

그 이후, 우연히 읽은 <<매니지먼트>>에 깊은 감명을 받아 쓴 소설이라고 합니다.

첫 소설이기도 한 이 작품은 출간 1년 반만에 250만부의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2010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기록되어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고 해요.

 

처음 쓴 책이 이렇게 반응이 좋은걸 보면 어떤 책인지 또 궁금해졌어요.





 

미나미라는 야구부의 매니저가 주인공이 되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데

그 미나미가 피터 드러커의 매니저란 책을 읽고서

야구에 접목을 시켜 변화를 주는 그런 이야기인거 같아요

차례를 보면 거의 내용이 다 눈에 보이죠.



 

보통 사람들은 행동에 옮기기 전에 먼저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주인공 미나미는 반대로 행동을 먼저 하고 걱정같은건 하지 않아요.

걱정을 하고 있다는건 바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아서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집안일이나 직장일도 바로 행동에 옮겨 해결하면 되는데 생각만으로는

절대 해결이 되지 않죠.

제가 가장 잘 되지 않는 부분인데 이 미나미란 주인공은

그런 점에서는 고민하지 않고 바로 행동에 옮기는 이 정신이

아주 본받고 싶어요.



 

이제부터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미나미,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만나게 되는 부분이예요.

책이 제법 두껍지만 크기가 적당해 출퇴근시 들고 다니면서 볼

아주 좋은 크기더라고요.

솔직히 제목만 보고는 만화가 그려져 있어서 소설책이 아니라

만화책인줄 알았지 뭐예요.

무엇이든 띄엄띄엄 보는 이 습관 참 고쳐야 겠어요.

 

그렇지만 내용은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내용이 너무 철학적이거나 어렵게 되어 있으면 아무리 좋은 책이라해도

잘 읽지 않게 되고 읽어도 너무 어렵다는 생각만 남아 있게 되는데

술술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된 소설이라 잘 넘겨지네요.

 

일단 시작을 하려면 무엇인지 정확한 정의를 내려야 하고

사업은 고객에 의해 정의된다는 말에 야구와 어떻게 접목시켜야 할지 고민을 하는 미나미

야구는 영리단체가 아니니 고객이 있을리 없었지만

입장료를 받지 않기에 고등학교 야구는....

 

야구의 정의와 고객은 누구인가에서 멈춰 버린 생각에

야구부의 합숙 훈련은 시작이 되었고...

 

마사요시는 기업가가 되기 위해 야구부에 들어왔다는 말과 함께

드러커의 모든 책을 다 읽었다는 마사요시와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야구의 고객이 누구인지도 깨닫게 되고...

야구에 대한 정의도 깨닫게 되면서 미나미의 목표가 새롭게 세워집니다.

 

구체적인 목표가 세워지니 자신감도 생기고

마케팅이라는 것에 돌입하게 된 미나미

야구 매니저가 되어 정말 기업을 이끌어 가는 것처럼 모든 과정을 다 하고 있어요.

 

때때로 <<매니지먼트>>의 전문적인 글과 설명이 인용되면서

그에 맞대어 실제 야구에 응용하려는 미나미의 행동들로 인해서

이 책을 보면서 한번에 두가지의 책을 읽고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전문적인 경영학분야도 배우면서 실생활에 어떻게 하면 쉽게 적용할 수 있을지..

 

미나미가 야구에 <<매니지먼트>>를 접목해 달라지고 변화된

야구팀원들의 경기와 연습을 보면서 매니지먼트에 대한 책도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책을 너무 여러날 나워 읽으면 자꾸 흐름이 끊기고 줄거리가 기억이 안나서

틈틈이 이틀내에 다 읽고 나서 보니 뒷부분엔 야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 있어서

축구처럼 골만 들어가면 점수가 나는 그런것만 아는 저로서는

야구의 경기의 이야기에 대한것은 잘 모르겠지만

야구의 시합에서 이기기까지의 팀원의 전체 과정이 상당히 눈여겨 보게 되었어요.

 

뒷부분에 갈수록 <<매니지먼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다소

어렵게 느껴진 면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줄거리와 이야기가

들어 있고 감동적인 결말까지 느낀바가 많은 그런 책이었어요.

 

경영이든 운동경기든 모두 혼자서 이룰 수 없듯이

모두가 어우러져서 하나의 목표와 소리를 낼때에

좋은 효과가 나타날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모처럼 감동과 어려운 경영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마음의 새로운 도약의 시간이 되었어요.

그래서들 그렇게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책이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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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과 어린이 권리 이야기 진선아이 레옹 시리즈
아니 그루비 지음, 김성희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레옹과 어린이 권리 이야기

아니그루비 저 김성희 역 진선아이

 

어린이에게 권리가 있다? 이 말에 정말 느끼는 바가 많아지는거 같아요.

아이들마다의 인권이 있고 의견이 있고 모두 소중한 인격체인데

엄마의 의견대로 아이의 말을 무시하고 존중해주지 않을때도 있고,

어떤 권리가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어린이에게 있는 권리와 그것을 보장해주고 있는 협약이 있다는 사실!

구입한 수익금 중 일부도 유니세트에 기부가 되고 있어 구입해도 즐거운 마음과

의의가 남다를거 같아요.

책만 구입했을뿐인데 기부도 하게 되는 셈이니까요.



 

유니세프는 어떤 곳일까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지구촌의 아이들이 먹고 마시고 학교에 다니고

즐겁게 뛰어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마나 메스컴을 통해 접해 알고는 있었을거에요.

바로 이런 어린이들을 위해 일하는 기관이 유니세프(UNICEF)입니다.

190개나 넘는 넘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이런 기관에서 어린이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사실에 부끄럽기도 하고

든든한 생각마저 듭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권리 지킴이가 되세요!


 

 

 

책을 읽기 전에!

18세가 되지 않았다면 유엔아동권리협약은 바로 우리 아이들의 것입니다.

현제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이 협약을 따르고 있다고 해요.

이 책을 어떻게 하면 잘 읽을 수 있는지 간략한 특징과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이 있어 더욱 관심이 가는 부분이예요.




 


1. 여러분은 공식적으로 존재할 권리가 있어요
2. 여러분은 생명을 보호받고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어요
3. 여러분은 부모님에게 양육받을 권리가 있어요
4. 여러분은 입양되었을 때 좋은 보살핌을 받을 권리가 있어요
5. 여러분은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어요
6. 여러분은 장애가 있더라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어요
7. 여러분은 적절한 생활 수준을 누릴 권리가 있어요
8. 여러분은 생활이 넉넉하지 못할 때 특별한 도움을 받을 권리가 있어요
9. 여러분은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
10. 여러분은 성적으로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
11. 여러분은 모든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
12. 여러분은 교육받을 권리가 있어요
13. 여러분은 유익한 정보를 얻을 권리가 있어요
14. 여러분은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어요
15. 여러분은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어요
16. 여러분은 놀고 쉴 권리가 있어요
17. 여러분은 노동을 거부할 권리가 있어요
18. 여러분은 마약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
19. 여러분은 법을 어겼을 때 공정한 재판과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어요
20. 여러분은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
21. 여러분은 학대당했을 때 도움받을 권리가 있어요
22. 여러분은 유괴나 인신매매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
23. 여러분은 여러분의 권리를 알 권리가 있어요

낱말 풀이
여러분을 도와주는 곳

 

차례를 보면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권리를 보호 받아야 하고

존중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렇게 많은 부분이 있는데

과연 몇가지나 지켜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제대로 지켜주고 존중해주고 있는지 아이들도 스스로 이런 것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 읽어보면 좋은점이 많을거 같아요.

 

 




 

"어린이 권리? 엄마 이런것도 있어?"

하면서 어떤 권리가 있는지 하나둘 책을 넘기면서 읽어보고 있어요.

 



 

"엄마 외계인같아!" 그림에 나오는 캐릭터를 보면서

웃긴고 이상한지 그림을 보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 캐릭터는 눈이 커다랗고 하나이거든요.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책의 그림이 좀 다르고 재미있으면

더 관심있게 읽게 되는거 같아요.



 

책을 다 읽은 9살 소윤이가 어린이 권리에 대해서

읽어본것들을 적어보고 싶다고 해서 적고 있어요.

원래는 이걸 권리카드를 만들어서 퀴즈를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요즘 학습지나 학교숙제 학원 등 저보다 더 바쁘게 살고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늘 힘들다 내색않고 친구들 데려와 가끔 방 어질러 놓는걸 보면

머리에서 뿔이 막 나오지만서도 그렇게 활발하게 노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흐뭇합니다. 언제쯤 친구랑 놀 수 있을까 했는데

세상에 학교에 들어가니 바뀌었네요.

이젠 너무 놀기에 취중해 고민할 정도가 되었어요.

 

이렇게 권리가 많구나?하면서 그림과 내용이 재미난 부분이 있으면

활짝 웃음을 보이기도 하고 알아야 할 부분이 있으면

더 고개를 가까이 내밀고 천천히 집중해 읽더라고요.

 

책읽기를 좋아해서 글쓰기도 이젠 잘 하고 있는데

이렇게 어린이권리에 대해서 읽고 친구들과

나자신을 돌볼 수 있고 지킬 수 있는 튼튼하고 씩씩한

어린이로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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