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어때서? -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그림책상 우수상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64
김희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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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이 자꾸 생각나고, 눈만 마주쳐도 두근거리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 해도 마음은 더 커진다.

〈사랑이 어때서?〉의 미쁘가 그렇다. 희동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겨 보려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숨겨지지 않는다.

👶🏻 “엄마. 사랑하는 사람이 없으면 외롭겠다. 나는 엄마, 아빠를 사랑해.”

이 책은 아이의 첫사랑을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읽는 내내 웃음이 나다가, 문득 나는 어땠는지 떠올려보게 되었다. 두근두근 설레는 첫사랑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다.

* 길벗어린이 벗뜨리 4기로 활동하며 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중한 도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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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과장이 심해 ㅣ 진실한 동물도감 2
최형선 지음, 차야다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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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소 동물에 빗대어 많이 표현하고 있다. 문득 그 동물들이 이 말을 들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졌다.

이 책은 ‘오리 궁둥이’, ‘한 쌍의 원앙’, ‘행복한 쿼카’, ‘싸움닭’ 등 동물들의 입장에서 하나씩 풀어낸다.

✔️ 아이의 한 줄 평 : 동물들에 대해 알려줘서 재미있었다. 물개박수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4컷 만화와 동물 능력 테스트를 보면서 무심코 썼던 표현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 동물의 생태는 물론, 우리가 쓰는 관용어의 의미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관련 관용어도 더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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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 시간을 배송하는 하늘 택배 ㅣ 따끈따끈 책방
김경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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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마을에서는 이곳에 온 지 1년 되는 날이면 원하는 물건 1개를 주문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아들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을 후회하는 이범천 할아버지는 1년이 되는 날, 시간 여행 열차 승차권을 주문한다.

✔️ 아이의 한 줄 평 : 이범천 할아버지가 하루 동안이라도 강인이랑 놀아줘서 강인이가 기뻤을 것 같다.

❝ 좋은 기억은 힘이 세거든요. 아마 그날의 기억으로 강인이는 잘 지냈을 겁니다. ❞

아이와 “원하는 물건을 1개 주문할 수 있다면 무엇을 받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는 안 좋았던 기억을 지울 수 있는 물건을 받고 싶다고 한다. 안 좋았던 기억을 지울 수 없겠지만, 좋은 기억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계기로 하늘 마을 택배 다른 시리즈를 읽어보기로 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를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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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느껴질 때
임수현 지음, 김지혜 그림 / 문학동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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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집 ‘미지의 아이’에 수록된 시 〈천사가 느껴질 때〉가 그림책이 되었다. 쉽게 지나쳤던 것들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아이와 책을 읽고, 당연해서 이상하다고 느껴본 적 없었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중 몇 개를 적어보려고 한다.

- 그림자가 항상 내 옆에 있는 게 이상하다.
-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신호등이 바뀌는 게 이상하다.

당연했던 순간들을 하나씩 짚어보니, 평범한 하루들이 조금 다르게 보였다. 아이와 함께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 뭉끄 7기로 활동하며 문학동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문학동네 소중한 도서 감사합니다.

#문학동네 #문학동네그림책 #뭉끄7기 #천사가느껴질때 #임수현 #김지혜 #미지의아이 #동시집 #그림책추천 #아들과책읽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기록 #책육아 #독서기록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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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의 인물 ㅣ 특서 어린이문학 19
황지영 지음, 불키드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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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이 없으니 속 시원하다!”
수영이가 소리쳤다. 그러자 몇몇 아이들이 웃었다. 정후는 수영이 말과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없어져도 되는 사람은 없다. P150

✔️아이의 한 줄 평 : 나는 회장 선거에서 유하가 뽑힐 줄 알았는데 정후가 이찬이의 말 반대로 했는데 뽑힌 게 이해가 안 된다.

요주의 인물이라는 제목을 보고 처음에는 문제를 자주 일으키는 아이를 말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어떤 아이를 둘러싼 소문과 편견, 그리고 그걸 만들어내는 교실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는 새 학년 첫날 정후의 입장에서 시작된다. 5학년 교실에서 이찬이는 다들 가까이 하기 꺼리는 아이가 되어 있다. 부모님의 반복된 민원과 학폭 신고 때문에, 아이들은 괜히 휘말릴까 봐 자연스럽게 거리를 둔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를 보호하는 것’과 ‘아이가 문제를 해결해볼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평소 아이와도 이야기를 많이 해봐야겠다.

* 특별한서재 신간평가단 13기로 활동하며 특별한서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중한 도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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