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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딜레마의 모든 것 - 잘난 척 인문학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이용범 지음 / 노마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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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인간 딜레마의 모든 것]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목차입니다 1부 도덕적 딜레마 2부 선과악의 딜레마 3부 남자와 여자의 딜레마

책을 읽기 전, 딜레마의 정확한 뜻을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딜레마 - 선택해야 할 길은 두 가지 중 하나로 정해져 있는데, 그 어느 쪽을 선택해도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게 되는 곤란한 상황

/ 유의어 :진퇴양난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 1부와 2부는 주로 이기심과 이타심, 개인과 집단속의 개인에 대한 딜레마를 다루고 있고 3부는 가난과 부, 번식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딜레마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난과 부, 자본주의이기에 발생하는 딜레마, 책임감의 부재 또는 분산, 타인의 행동에 영향을 받음으로 혼자일 때와 집단에 속해 있을 때 행동의 차이가 있는 다양한 사례등을 여러 학자들의 실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소개합니다 다양한 딜레마를 소개하며 대부분은 의문을 던지는 내용이었으나 드물게 해결이나 답을 제시해주기도 했습니다 해결을 제시한 사례 중 하나입니다 누군가의 노력에 무임승차하려는 것에 관하여 이타적인 사람들은 받아주려하지만 이기적인 사람들은 받아주지않으려 하는데 여기서 오는 딜레마를 해결하기위해 사회는 규칙이 만들어지고 약속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

이타주의자의 희생으로 딜레마가 해결됩니다 이타주의자의 일방적인 희생만으로 딜레마가 해결된다면 이타적이려는 사람은 없어질 수도 있겠다는 의문이 들었을때 위사진 속 책의 내용에서 이기적인 사람만이 남게 된다면 결국 이기주의자들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이타주의의 딜레마를 통해 이타주의자만 남거나 이기주의자만 남을 일은 없을거라는 답을 얻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이타주의는 절대선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page 211에서 이타주의가 마냥 선으로만 생각될 수 없게 이타주의에도 이기적 이타주의와 이타적 이타주의가 있다고 알려줍니다 ​

이책의 굵은 중심은 딜레마는 이기적인 인간 vs. 이타적 인간으로 나뉩니다 책의 도입부에 있는 질문인 "나는 선한 존재인가?"를 계속해서 묻게 됩니다 더불어 나는 이기적인 인간인지 이타적 인간인지, 나는 집단에 의해 얼마나 영향을 받고 있는지, 성선설과 성악설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

책속에 이타적인 인간인가를 test해보는 부분이 있어서 종이에 써보며 풀어보았는데 이타적인간으로 나왔습니다 ​ 대부분의 딜레마는 이기심이 이타심보다 큰 경우에 발생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딜레마라기보다는 욕심을 덜한다면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딜레마가 줄어질 것들이기에 욕심으로 인해 생기는 현상들이라 여겨졌습니다

행위를 어떤 입장에서 판단하느냐에 따라 혹은 가치관에 따라 도덕적 잣대와 선악이 달라집니다 또한 삶은 이러한 선택과 판단의 연속이기에 딜레마는 끊임없이 생길 것입니다 다만 그안에서 우리는 인간으로서의 이타심을 잃치 않고 선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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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카피라이터 - 생각이 글이 되는 과정 생중계
정철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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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사람들의 눈길을 마음을 한번에 사로잡는 광고문구 혹은 표어나 포스터문구를 만드는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기발한 글을 써내는 걸까 궁금하던차 '누구나' 카피라이터라는 책의 '누구나'에 끌려 프리랜서 카피라이터가 생중계 해주는 생각이 글이 되는 과정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목차입니다



4챕터 속에 각각 저자가 카피문구를 만든일, 만들기까지의 작업방법, 광고주와의 만남과 설득, 대학에서의 강의 등 1인 프리랜서로서 직접 겪은 일들과 정보를 버무린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겨있습니다




​중간 중간 귀여운 그림들이 함께 있어 좋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공감하며 주의 깊게 읽혔던 부분들입니다


글을 잘 쓰는 방법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어휘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문구를 보고 풍부한 어휘력을 갖추도록 다시 한번 다짐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page에서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속담이 생각나기도 하고 영화 "매니페스토(manifesto)"에도 나오는 제가 좋아하는 대사가 생각나기도 해서 적어보겠습니다


- 독창적인 것은 없다 그러니까 어디서든 훔쳐 올 수 있어 얼마든지 집어삼켜 옛날 영화, 요즘 영화, 시, 꿈, 마구잡이 대화, 구름의 모양, 고인 물, 빛과 그림자도 좋아. 


저자는 뭐든 갖다 쓰고 패러디 하라고 했는데, 여기에 장 뤽 고다르가 한 말을 더해 보고 싶습니다 


"문제는 어디서 가져왔느냐가 아니라 어디로 가져가느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번뜩이고 감탄이 나오고 뭉클했던 부분입니다

"사과와 배" 저는 과일만 생각이 났는데 위와 같은 발상의 문장이 나올 수 있다니 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이 책에서 배웠던 새로운 단어 "시즐" 입니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풍부한 어휘와 함께 언어유희에도 능한것 같습니다

저자의 재치있는 대화로 읽으면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 평소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가져보도록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덮었습니다



이 책은 누구에게 추천하나요?


* 머릿속에만 있는 생각을 꺼내어 정리하고 싶은 사람


*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사람


* 프리랜서 카피라이터에 관심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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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맛 - 행복으로 이끄는 언어 레시피
김나영 지음 / 북코리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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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좋은 언어습관은 세상살이에 도움이 되기에 책의 뒷면에 있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소통기술이 필요하다면, 힐링 언어가이드가 절실하다면 " 이란 문구가 눈길을 끌어 읽고 싶었습니다 



언어를 맛으로 표현한 책답게

목차도 10가지 맛으로 표현해 챕터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다른 맛들은 들어보아 알았는데 "간간한 맛"은 처음 들어 보아서 어떤 맛인지 찾아보았습니다


간간하다 

- 음식에 '간'을 하는 일은 싱겁지 않게 소금이나 간장, 젓갈 등으로 짠맛이 돌게 하는 일, '간간하다'는 '입맛 당기게 약간 짠 듯하다'라는 뜻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각각의 '언어의 맛'에 대한 저자의 설명이자 어떤 언어가 그러한 맛이 나는지에 대해 p.24~35에 맛보기처럼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는 각각의 맛들 중에 간간한 맛, 매운 맛, 진한 맛, 걸쭉한 맛의 내용들이 기억에 남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공감이 되고 도움이 되었던 부분들입니다



저는 싫은 말이나 화나게 하는 말을 들었을 때 혹은 내가 쓴소리를 해야할 때,상황의 악화를 피하기 위해 혹은 내가 참고 지나가면 되지 하는 마음에 아무말 없이 지나가고 홀로 마음고생을 한적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 대한 대처법과 언어사용법이 필요했는데 이 책에 그에 관해 있어 반가웠고 제게 필요한 부분들을 정리 요약해 보았습니다  



간간한 맛 중 *막말태클에 대한 호신술*


1.즉답하라 - 이부분이 가장 어려운데 예를 들어 공격을 당한 상황에 당황해서 즉시 말하기가 어렵고 시간이 지난 후 왜 그때 이렇게 말하지 못했을까 후회한 적이 많았던 터라 "평소에 상황별로 몇가지 준비해두기"는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2. 관대하게 웃어주라 -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하지만 타인에게 막말을 하는 사람에게는 안통하는 것 같기에 이부분은 case by case 라고 여겨졌습니다 


3. 많은 사람 앞에서 공격받으면 부드럽게 돌려 차라 


4. 의연함을 넘어 조금은 뻔뻔해지기 - 여러번 경험을 통해 터득하거나 준비해두기 / 당황하지 말고 감정 컨트롤


5. 무관심이 최고 응대기술 - case by case 로 생각됨


6. 상대방의 처지를 이해 - 동요되지 않고 여유로운 마음이 되어 상대의 전의를 꺾기 수월하다 가능하면 상대방이 스스로 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결말로 유도하기



매운 맛 중 *독설에 맞서도록 맷집 키우기* 는 위의 막말태클에 대한 호신술에 나오는 내용과 일맥상통하여 두 부분을 함께 읽으면 막말에 대해 강하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아래는 진한 맛과 걸쭉한 맛에 담겨 있었던 내용들 중 기억해 두고 일상생활 속에서 기르고 싶은 습관들을 적어보았습니다.


1. 좋은 언어가 무의식에 쌓이도록 평소의 언어습관을 의식적으로 잘 관리하고 훈련하기


2. 말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로 작은 말실수 경험조차 방치하지 말것


3. 청자 중심의 배려하는 언어


4. 말은 결국 마음에서 나온다


5. 모방에 의한 언어습득도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닮고 싶은 언어를 쓰는 롤모델을 잘 선정하여 그의 언어사용모드를 꾸준히 따라해보기 - 훌륭한 사람의 말을 계속 들으면 그 마인드를 닮게 되고 말하는 방식도 은연중에 따라하게 된다


6. 언어와 성격은 상호작용하고 있기에 늘 사용하는 언어가 성격을 형성한다 따라서 좋은 말과 좋은 성격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 좋은 성격을 갖고 싶다면 좋은 말을 쓸 것!  


7. 말의 습관 - 말은 마음의 표출이기에 그 말도 인생을 바꾸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긍정 상황을 만들어 내는 언어 습관을 일상 생활 속에 길러보기



책을 다 읽고 나니 저자의 프롤로그에 있었던 '소통을 위해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고 지혜롭게 말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커뮤니케이션'을 중,고교의 교과목으로 정하고 정식으로 교육했으면 하는 것'에 크게 동의하고 꼭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습니다



이 책은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나요?


* 날카로운 말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싶은  분

* 올바른 언어습관을 갖고 싶은 분

* 맛깔나는 언어로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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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 - 영화로 보는 인문학 여행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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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

-명작 영화 속 명언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통찰하는 힐링 인문학 여행서"

영화관람을 좋아해서인지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고 평소에 영화를 보다 마음에 드는 대사가 나올 때 그대사를 곱씹어 보며 외우거나 n차 관람을 하면서 대사를 받아적곤 하는데 그래서인지 '시네마 명언'이란 단어에 꽂혀 '이건 꼭 보고 싶다!' 해서 만나게 된 책입니다

같은 영화를 보아도 명장면이나 명대사는 사람마다 다르게 꼽을 수 있는데 저자는 어떤 영화와 대사를 명작,명언으로 꼽았는지 궁금했고 '내가 생각한 명작,명언과 같은게 있을까? 내가 본 영화가 몇개나 있을까? 각 영화들에서 작가는 어떤 인문학적인 면을 보았을까?' 하는 기대와 함께 즐거이 책을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각 주제를 가지고 8part 로 나뉘어 있습니다

200편의 영화로 넉넉해서 목차만 봐도 재밌었습니다

아래는 목차입니다

제가 못본 영화는 파란색으로, 특별히 좋아하는 영화는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보았습니다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와 대사들을 몇편 뽑아봤습니다


프란시스하

'꿈과 자유를 찾아주는 명대사,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주제에 맞게 주인공은 현실과 꿈 사이에서 방황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순수한 모습, 현실과 꿈 사이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 우스꽝스러운 모습도 모두 사랑스러웠던 프란시스에게서  어느새 내 모습을 보았기에 공감을 많이 했던 우정,사랑,꿈을 담은 영화로 내가 좋아했던 대사가 있어 반가웠습니다

저는 최고의 로맨스 영화를 꼽으라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영화 타이타닉과 러브레터입니다 그래서 타이타닉과 러브레터가 '로맨스'part'에 있어 반가웠습니다

타이타닉

'로맨틱 명대사, 아름다운 시간을 기억하며'

타이타닉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이영화를 들어본 적 없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주인공이 배표를 땄기 때문에 둘이 만날 수 있었던거죠 그래서 이 대사가 영화에서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했는데 명대사로 꼽혀 있어 좋았습니다

러브레터

'로맨틱 명대사, 첫사랑의 추억'

유명한 대사는  '오겡끼데스까~와타시와 겡끼데스~'!!

하얀 설원과 도서관,자전거 등 겨울이면 괜시리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어느 가족

'인문학적 통찰력, 가족이란 무엇인가'

핏줄이 아니지만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가족과 선천적 핏줄로 만들어져 있는 가족, 어떤 것을 가족이다 아니다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가족'이란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데 위에 표시한 대사는 특히 영화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고 따로 적어 두었던 대사였습니다 

자녀 유기, 아동학대 등의 문제가 많은 요즘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더욱이 많은 이들이 봤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더불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가족을 소재로 만든 다른 영화들(걸어도 걸어도 , 태풍이 지나가고)도 함께 보면 좋을 것입니다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는 배트맨시리즈 중 2편으로 정말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입니다

많은 이들이 조커에 환호했지만 위의 대사와 함께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배트맨을 보면서 눈물이 핑 돌았던 장면과 대사였기에 이렇게 책으로  만나니 좋았습니다

책에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대사는

"동트기전 밤이 가장 어두운 법이죠"

"but as your friends"

작가가 나눈 파트로는 노력과 상상력 파트인데 내가 파트를 나눈다면 아래의 두 작품은 '부정 - 아버지와 자식'이라는 파트로 나누어 보고 싶기도 합니다

위플래쉬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는 명대사 - 완벽을 위한 광기'

열정이라기 보다 불쾌한 광기로 느껴졌고 나는 이영화를 주인공의 열정의 측면보다 아빠와의 관계가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 주제는 '자식을 잡아 줄 수 있는 올바른 부정'

"나한테 너보다 세상에서 중요한건 없어" 라며 광기어린 관계를 쳐내주는 아빠의 이 대사가 마음에 들어 적어두었는데 책에서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인터스텔라

'내 안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명대사 - 우주의 무한함을 뛰어넘다'

환상적이었던 상상력에 놀랐던 영화, 우주관련 영화중에 가장 재미있게 봤던 영화로 좋았던 대사가 많았습니다

책에 있는 대사들도 좋아하지만 책에 없는 대사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stay"

이 영화도 상상력의 측면도 있지만 부녀의 애절한 관계가 돋보여 '부정'이란 주제로도 분류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보았던 영화들의 장면과 대사가 생각나서 재밌기도 하고 보지 못했던 영화들이 어떤 내용과 대사를 담고 있는지 보고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는 동안 힐링이 되고 너무 좋았습니다

이 책은 누구에게 추천하나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영화속 명대사를 아직 못마나서 만나고 싶은 사람

*영화를 더 오래 기억하고 특별하게 간직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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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먹한 엄마와 거친 남미로 떠났다 - 데면데면한 딸과 엄마의 3개월 남미 여행
조헌주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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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먹한 엄마와 거친 남미로 떠났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여행' 그리고 '엄마' ,

좋아하는 소재가 함께 담겨 있는 책이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나역시 엄마와 가까운 곳은 자주 다녀도 단둘이 멀리 떠나본 여행이 드물었는데

그 이유가 '내가 직장이 생기면, 내가 돈 많이 벌면, ~하면 그때, 살다보면 언젠가 같이 가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이 있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우연찮은 기회로 해마다 엄마와 한달씩 해외여행을 하면서 집에서, 한국에서 알았던 엄마와는 또다른 모습들을 보게되고 엄마뿐 아니라 나도 몰랐던 나의 새로운 면모를 보게되어 엄마와 나의 관계의 다양성을 알게 되는 기회가 많았기에 프롤로그부터 공감 가득이었습니다

목차입니다

남미는 가본 적이 없었는데 목차와 귀여운 사진들을 보니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여행을 가고 싶게 만드는 이쁜 사진들이 책 곳곳에 담겨 있는데 그중 여행을 떠날때 설렘을 주는 사진이어서 마음에 들었던 사진입니다




브라질공항에서 미숫'가루' 덕분에 의심받은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두모녀의 본격적인 남미여행이 시작됩니다.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담긴 내용들입니다

p108- 두려운 24시간 장거리 버스

나도 엄마와 여행을 갔을때 마음에 안들지만 일정에서 소화해야하는 코스가 있거나 계획과 달라졌을 때 두렵고 불안했는데 그런 불안함이 무색해질만큼 즐겁고 황홀했던 순간들을 겪어봐서 이 에피소드가 공감되었습니다.


p132- 제발 그것만은 돌려주세요

여행을 가면 낯선 곳이어서 두려움과 긴장이 있는데 그중에도 도난이나 사기같은 범죄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기에 그 비슷한 내용인 커피를 빼앗기는 내용을 읽으면서 속상했습니다. 여행에서 속상한 일이 생기면 빨리 털어버리고 다음 여행에 영향을 주지 않토록 노력하는 것도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p142-151

우유니 소금 사막은 나도 가보고 싶은 곳인데 그곳에서 엄마와 찍은 멋진 사진을 보니 부럽고 나도 꼭 엄마와 가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p210-211 타지에서 맞이하는 엄마의 생일

엄마와 함께였기에 가능했던 에피소드로 해외여행시 동반인의 생일같이 기념일이 있다면 더 뜻깊은 여행이 되는거 같아 엄마의 생일에 함께 여행을 가도록하는 계획해봐야겠습니다.



각 에피소드의 마지막에는 위와 같이 대화체 내용으로

'엄마와 딸의 시시콜콜 남미 뒷이야기' 가 있었는데 이부분들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여행을 하며 느끼는 감정들과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서 읽으면서 공감되고 다녀온 여행이 큰 추억이 되고 언제든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통주제가 많이 생겼는데 내가 겪었던 일들과 생각이 이책에 나온 내용들과 비슷한것이 많아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어 나도 엄마와 남미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은 유한하고 엄마도 나도 건강이 한해한해 달라진다는걸 나이먹을 수록 실감하고 있어서 갈수있을때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가까운 곳이라도 함께 가며 많은 추억을 만들고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누구에게 추천하나요?


*엄마와의 여행을 '효도여행'내지는 '내가 모시고 다녀야 해'라는 생각으로 걱정하시는 분들

*다음에~,시간날때~' 라는 마음으로 엄마와의 여행을 미루고 있는 분들




엄마는 자식의 생각보다 씩씩하시고 호기심도 많고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 확신하며 위와 같은 걱정을 덜어낼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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