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읽는 습관 - 모든 기획의 시작 좋은 습관 시리즈 4
김선주.안현정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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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트렌드를 잘 읽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트렌드를 읽음으로써 사업을 해서 돈을 버는 사람도 있기도 하고, 트렌드를 잘 읽어서 최신 유행을 잘 읽을 뿐만 아니라 앞날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예측을 하고, 또 그 예측을 잘 맞추는 사람을 본 적이 있어서 신기하게 생각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트렌드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고, 트렌드를 잘 읽기 위해서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또 트렌드를 읽은 다음에 이 트렌드를 자신의 비즈니스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을 갖추어야 되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는 책입니다.


우리가 그냥 막연하게 '트렌드'라고 이야기 하던 것이, 일시적인 유행 처럼 금방 지나가는 경우, 5~10년 정도 지속적으로 유행해 나가는 경우, 그리고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등 '기간'을 기준으로 트렌드를 구분하는 용어가 따로 있고, 그 외에 경제, 소비, 기술 등 여러 분야별로 나눠진 트렌드 등 트렌드라는 것이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것보다 더 세밀하게 쪼개서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생소하면서도 흥미롭게 봤습니다.


그리고 트렌드를 읽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떤 생활습관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을 봤을 때, 제 생각보다 트렌드를 읽는 방법이 너무 '간단해' 보이면서도 '실천하기에 쉽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관심', 그리고 '관찰'이 일상화가 되어야 하는데, 어떤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찰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는데 이러한 관찰이 습관이 되지 않은 사람은 처음에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사진을 찍어서 관찰을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쉬운 듯 보였지만 저에게는 습관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간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으면서도 동시에 '생각보다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는 느낌을 준 그런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읽은 트렌드를 비즈니스로 실제 구현하는 부분까지 설명을 해 놓았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무리 트렌드를 잘 읽는다고 해도,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트렌드를 읽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트렌드를 읽는 방법에 대해서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트렌드를 잘 읽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실천한다면 투자 대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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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을 활용한 나만의 RPA 만들기
안정국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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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파이썬에 대해서 소개하는 유튜버도 늘어났고, 파이썬에 대해서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거 같습니다.


특히 제가 파이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배우는 난이도가 타 컴퓨터 언어 대비 낮으며, 대량으로 자료를 수집하기에 좋다는 소문을 익히 접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책의 목차를 보면은 파이썬을 이용해서 KEB 하나은행의 환율 조회하기, 나라장터 공고파일 내려받기, 뉴스레터 제작해서 발송하기, 재무정보 파싱 및 정리하기, 텔레그램 봇 만들기 등등 실질적으로 활용하기에 좋은 언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이 책을 통해서 한번 배워볼까 생각했었습니다. 특히 이 책의 표지 뒷면에 나오는 소개문구에 분명하게 '기초 수준의 눈높이에 맞춰서 쓰여진 책이다.'라고 쓰여져 있었기 때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 책으로는 초보자는 절대 파이썬에 대해서 이해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전에 VBA를 통해서 매크로를 만들어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쓰여진 책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책의 경우, 책을 읽기만 해도 굉장히 이해가 잘 되게 서술이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1장과 2장은 파이썬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개념에 대해서 설명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마지막장인 3장에서야 비로소 파이썬을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코딩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설명을 하는 책입니다.


즉, 구성만 보면은 분명 초보자를 위한 책인 거 같긴 한데, 그렇다고 초보자가 이 책을 읽고 이해하기에는 설명이 너무 불친절하다는게 이 책의 특징입니다.


한 가지만 예시를 들어서 보여드리자면



이 페이지는 파이썬의 자료형의 종류 중 리스트의 개념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중간 쯤 읽어보면 '파이썬에서는 시퀸스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 0부터 시작된다.' 라는 부분에 나오는 '시퀸스'가 대체 무엇인가에 대해서 저는 이 부분을 한참 쳐다보았습니다.


혹시나 앞에 나온 개념인가 싶어서 그 앞부분까지 다 뒤져서 찾아봤는데 시퀸스가 뭔지는 나와있지 않더라구요.


이 부분만 그런게 아니라 이 책의 전반적인 설명 방식 자체가 이렇습니다.

그러다보니 1~2장 부분은 분명히 기초 부분인데 기초가 아닌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파이썬에 대해서 아예 아무런 이해가 없는 분께는 절대로 이 책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파이썬을 어느 정도 사용해보신 분들에게는 이 책의 평가가 어느정도 달라질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이 책의 1, 2장은 솔직히 실망스러운건 사실이나, 3장에 파이썬으로 RPA를 만들어서 구동하는 것에 대해서 여러가지 예제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제가 정말로 딱 배우고 싶었던 그 부분이 3장에 다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환율조회, 국세청 사업자 휴폐업 조회, 뉴스 링크 추출하기, 전자 공시 정보 조회하기, 2개의 엑셀 파일 비교하기, CRM 데이터를 MS 워드와 연결하기 등등 아마도 파이썬을 배우고자 한다면은 이 부분을 꼭 하고 싶어서 배우려고 하는 분들이 있겠다 싶은 내용들이 수록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림의 떡이 되어버린 이 책이 너무 아쉽게 느껴지는 그런 감이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이 아예 잘못 쓰여졌다라기 보다는 책의 방향성에 대해서 뭔가 조금 틀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컴퓨터를 배울 때, 특히 실제로 직접 해봐야 늘어나는 분야의 경우는 온전히 글로만 작성해서 이해시키기란 굉장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이 책이 초보를 확실하게 잡고 싶었더라면은 저자가 인터넷 강의를 무료 혹은 유료로 운영하여 활자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눈으로 파이썬이 실제 구동되는 것을 보여주면서 이해시켜주는 방향으로 했거나, 아니면은 아예 초보자를 이해시키는 것을 포기하고 이 책을 좀 더 실무진들이 사용하기 좋은 책으로 만드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으면은 더 수작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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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은 내게 거짓말을 한다 - 화학 성분으로부터 피부 구출하기
한정선 지음, 헬스경향 기획 / 다온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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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 화장품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화장품은 우리에게 있어서 생활 속 필수품과도 같이 삶 속에 함께 스며들어 있는데 저는 화장품을 구매할 때 평소에 사용하던 제품을 관성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지, 깨알같은 크기의 글씨로 쓰여져 있는 성분표를 정말 열심히 쳐다보면서까지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화장품 성분표에 나와 있는 성분들의 용어가 어려워서 뭔 말인지도 잘 모르겠고, 글씨가 너무 작고 촘촘하게 배열이 되어 있다 보니 잘 보게 되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다 보니 화장품에 들어가는 화학 성분들이 제가 처음에 어렴풋이 짐작했던 것보다 화장품 속에 들어가는 성분 중에서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건국대학교에서 화장품학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신뢰가 가는 학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책의 내용들은 이전에 저자가 화장품 성분에 대해서 칼럼을 쓴 내용들 중에서 선별하여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법한 내용들을 엮어서 책으로 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어려운 화장품 용어들이 등장하지만 화장품 성분에 대해서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해 놨으며 화장품 성분 중에서 일부는 우리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알리면서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에 대해서 알리기도 하지만, 화장품 성분 중에서 효과가 좋아서 흔히 사용되지만은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성분들에 대해서도 알려주기 때문에 환경을 아끼는 것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은 꼭 읽어보면 좋을 법한 내용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피부 미용을 위해서 가장 필수적인 화장품 중 하나가 '자외선 차단제'라고 생각해서 화장하면서 꼭 바르곤 했는데, 제가 그냥 손에 집히는대로 구입했던 유기자차 썬크림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고 놀라서 백탁현상이 발생하긴 하지만, 앞으로는 무기자차 성분의 썬크림만 구입을 해야 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화장품 회사의 마케팅이 얼마나 실제 효과와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서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어서 책을 넘길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옛날 사람들이 비소가 함유된 화장품, 납이 함유된 화장품 등 중금속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고 경악했는데, 어쩌면 우리의 후손들이 현재의 우리들을 보면서 '이런 발암물질을 화장품으로 사용하다니!' 내지는 '이런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물질들을 화장품으로 사용하다니!' 라고 하면서 경악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장품 수집을 좋아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 책을 보시면 화장품 다이어트를 해야 겠다고 결심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화장품에 들어있는 성분이 크게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화장품 구입을 할 때 화장품 성분에 대해서도 고려를 하고 구입을 해야 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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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따라하는 행동경제학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오타케 후미오 지음, 김동환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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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무언가 결정할 때에는 여러 가지의 장점과 단점을 꼼꼼하게 따진 후에 보다 장점이 많은 쪽을 선택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확인해봐야 할 항목들이 너무 많은 경우에는 어떤 것이 더 좋을지 혼란이 오게 되고, 결정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전자기기를 구매할 때 굉장히 이런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비싸더라도 더 좋은 옵션을 지닌 제품을 구매'하는 편이 더 합리적일지, '조금 저렴하지지만 다소 성능이 떨어지는 경향은 있지만 굳이 최고 사양인 제품 까지는 내가 크게 쓸모가 없을 거 같은데 또 그렇다고 이 기능이 없으면 뭔가 아쉬운데' 싶은 제품을 구매히는 편이 더 합리적일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냥 원하는 가격대만 설정해 놓고 그 안에서 제품이 하나 뿐이라면은, 혹은 옵션이 하나뿐이다! 이러면은 참으로 구매하기가 쉬웠을텐데, 그런 경우가 드물다보니 보통은 수 많은 업체들이 있다 보니까 선택하기가 더 어려운 면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 책으로 앞부분인 1~3장은 사람들이 의사 결정을 할 때에 고려하는 영향을 끼치는 여러 가지 요소들에 대한 이론들에 대해서 이론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고, 4~8장 까지는 1~3장에서 언급한 이론들을 토대로 여러 가지로 실제 생활에서 응용하는 것에 대한 예시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책을 읽다 보면은 제가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처럼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서 오히려 결정장애가 생기는 경우에는 너무 많은 정보를 노출하기 보다는 좀 더 중요하고 가시적인 정보를 제시하여 선택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연구를 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다시 깊게 느끼게 된 점은 실상 똑같은 내용을 언급하는 것인데,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무엇을 중점에 두고 설명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의 반응은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정보들은, 실제적인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내용이다 보니 더욱 신뢰를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경제학'을 위주로 사람이 행동을 결정하는데에 있어서 어떤 부분이 중점적으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설명한 책이다보니 다소 학술적이기도 하고, '경제'라는 분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설명이 되어 있는 책이지만, 일상에서도 제가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어떤 방식으로 대화를 풀어나가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인가, 그리고 내가 살아가면서 나 자신에게 좀 더 동기부여를 하고 싶을 때에는 어떻게 해 나가야 좋을 지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은 이러한 종류의 책이 늘 그렇듯이 그냥 쉽게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닙니다.


300페이지가 넘지 않은 제법 짧은 분량의 책이지만 제가 읽는 데에 제법 시간이 오래 걸렸던 책이기도 했습니다.


책의 내용은 좋으나 결코 쉬운 책은 아니기에 초보자에게는 권하기 조금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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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결정짓는 7가지 힘 - 관용·동시대성·결핍·대이동·유일신·개방성·해방성
모토무라 료지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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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의문이 생겼습니다.

저는 역사에 대해서 막연하게 ‘시간이 흘러가면은 역사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세계사를 결정짓는 7가지 힘이라니 무슨 의미일지 궁금했습니다.


이 책을 직접 읽어보니, 이 책에서는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국가, 문명의 공통점 7가지 키워드를 뽑아서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서 쓴 책이었습니다.

기존에 제가 읽었던 역사서적 중에서 이 책처럼 동양과 서양의 역사를 동시에 다루면서 현대사까지 이야기하는 책은 처음 보았기 때문에 굉장히 신선하게 여겨졌습니다.


보통은 이렇게 동양의 역사와 서양의 역사, 현대사까지 서술하면은 책의 내용이 번잡해질 수도 있는데 각 키워드 별로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보니 책의 내용이 이해가 쉽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현대를 이해할 수 있다’라고 저자가 이야기하는지 그 의도가 쉽게 와닿았습니다.


로마의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마치 미국이 로마와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는 것과 같은 모습을 보게 되었고,게르만족 대 이동으로 멸망을 맞게 되었던 로마 제국의 모습을 보면서 현재 유럽인들이 시리아 난민 사태를 보면서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는 모습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사실상 전혀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었던 중국의 한 제국과 로마 제국이 마치 쌍둥이처럼 비슷한 시기에 최고의 번영을 누렸고, 마찬가지로 국가의 멸망기도 비슷한 시기에 있었다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읽어야 될 책이 많아져서 책 한권을 읽는데 일주일씩 읽곤 했는데, 이 책은 책을 펼치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다 읽어내렸습니다.

그만큼, 이 책을 쓴 저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흡입력있게 책을 쓰는데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책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의견에 모두 동의하면서 읽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 책을 보면서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 속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역사 시간이 지루하고 재미없었던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이 책을 읽다 보면은 역사가 지루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역사를 통해서 현재의 사건과 흐름, 그리고 타 국가와 민족에 대해서 이해를 넓히고 싶은 분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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