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는 내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부드러운 눈길로 우리를 쳐다보았다."그리고 리틀 중사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작별인사를 했어. 너는 고된 인생을 살지도 모르겠다. 상처받아 좌절받는 일도 있겠지, 라고 말이야. 그리고....."우리는 세계와의 거의 완벽에 가까운 조화를 느끼면서 히로시의 마지막 말에 귀 기울였다."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춤추는 거야."-27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