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의 부활을 입다 - 인생 단 하나의 희망, 하나님의 위대한 반전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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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꽉 막힌 무덤 속을 사는 듯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 속에서 고난주간을 보내야 할 때, 그리스도의 부활을 묵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팀 켈러의 부활을 입다.'를 통한 고난주간 묵상단에 선정된 것이다. 매일의 묵상을 나누며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부활절,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기념하며 세상을 이기신,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의 승리를 기뻐할 수 있는 시간으로 보낼 수 있었다.

인생 단 하나의 희망, 하나님의 위대한 반전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소개한다.

'팀 켈러의 부활을 입다.'는 세상의 모든 두려움 가운데 우리가 붙잡고자 하는 희망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임을 전하고자 한다.

책은 4부 12장으로구성되며 각 부의 주제로 1부 답 없는 세상, 희망을 묻다. 2부 '부활 복음'으로 성경과 인생 새로이 읽기. 3부 예수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 되다. 4부 두려운 현실 한복판에서 부활의 권능을 입다. 로 전개되고 있다.

고난주간과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을 따라가는 데 큰 힘을 보태어 준다.

책은 예수님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임을 톰 라이트의 '하나님의 아들의 부활'을 통해 충분히 고찰되었음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자신이 설교자이므로 예수님의 부활이 성경전반을 통해 강조하고 있는 '고난, 개인적 변화, 불의, 확실한 도덕, 불확실한 미래' 등 삶의 온갖 도전을 해결하는 열쇠라는 측면으로 전해준다. 그래서 이 책은 12개의 각 장이 희망으로 읽힌다. 예수님의 부활이 인류의 궁극적인 희망이 됨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의 부활이 '오늘 이 시간'을 살아가는우리에게 '미래에 완성된 그 나라'를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대반전'의 메세지임을 알려준다.

내 삶의 문제를 뒤집는 반전의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인지하여 불안과 두려움을 넘어서는 소망과 구원하심의 은혜를 누리는 희망의 걸음을 내딛길 바란다.

(두란노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묵상나눔을 진행하였으며 개인적인 의견을 나눕니다.)

 

지금은 세상 전반에나 나 개인에게나 암흑기다. 그래서 우리는 다 희망을 갈구하고 희망을 붙잡으려 한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바라봐야 할 것은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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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타 슈웨블린 지음, 조혜진 옮김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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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대화로 진행되어지는 소설이라고... 읽으면서 공간을 만들고 상황을 집어 넣고 그 속에 등장인물들을 세워 놓는다. 듣고 듣고 뛰어 다니는 상황 속에서 나를 연결하는 긴 용설란실을 찾는다. 흥미롭다. 그리고 궁금함이 남는다.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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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타 슈웨블린 지음, 조혜진 옮김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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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주요 등장인물은 시골로 휴가를 떠난 엄마와 딸, 시골에 살고 있는 엄마와 아들이다.

나로 등장하는 도시엄마 아만다와 시골 아들 다비드의 대화로 시작되는 이야기를 한 장 두 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중요한 순간을 찾고 있는 독자가 된다.

'벌레', '중요한 것', '중요하지 않은 것', '구조 거리', '열' 등 끊임없이 계속되는 대화 속에서 상황을 살피고 단서를 찾고 있게 된다.

소설은 강한 흡입력을 갖고 독자를 마치 소설 속의 한 인물로 존재하게 한다.

아만다는 계속 딸 니라가 어디 있는지 다비드에게 묻는다. 그러나 다비드는 다른 이야기를 계속 물으며 중요한 순간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중요한 순간'은 눈여겨 읽어보아야 한다.

다비드의 말처럼 그 순간은 너무 짧아 어떻게 지나가는지 눈치채기가 어렵다. 중요한 순간이 있었을까?

'이체' - 한 사람의 정신을 다른 몸으로 옮겨 독성의 일부를 같이 옮기는 것으로 중독의 위험을 약화시켜 생명을 지킬 수 있게 하는 주술적 치료법 - 의 방법으로 생명을 구한 다비드와 시골 엄마 카를라의 대립도 흥미를 끈다. 자기의 어린 아들과 대립할 수 밖에 없는 거리는 아만다의 '구조 거리'와는 또 다른 거리가 된다. 이 두 가지의 거리는 각각의 실로  연결되어 있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실과 보이는 실은 무얼 의미하는 것일까?

평범한 일상으로 읽혀질 수 있는 하루와 그 하루 속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열병으로 나타나는 중독 현상으로 새롭게 해석되어지는 평범했던 일상, 그 사람들.

내가 가진 '구조 거리'는 나를 구할 수 있는 거리인가? 아니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거리일까?

아만다는 구조 거리를 연결하는 실은 끊어지지 않고 그녀의 딸 니나를 구했을까? 카를라는 거리를 지키고 다비드를 붙들 수 있을까 아니면 놓아 주어야 햤을까?

긴장감은 강제되어 대화 한 마디 한 마디에 묶어 놓고 있고 그 빠른 긴장 속으로 독자를 끌어 당긴다.

새로운형식으로 전개되는 소설을 읽었다.

그래서인지 긴장도 흥미도 그 결론도 궁금함을 넘어서고 있었다.

낯선 지역 라틴아메리카 문학과의 첫 만남은 꽤 성공적이다.

.

(창비의 가제본사전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었으며 개인적인 소감을 나눕니다.)

 

내가 차에서 뛰쳐나가 그애한테 이르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계산하는중이야. 나는 그걸 ‘구조 거리‘라고 불러.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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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없이 살아가기, 답 없이 사랑하기 - 막막한 오늘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지혜
김형익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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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찾고자 애쓰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것도 답이고 저것도 답인 듯하여 오히려 ‘답답‘함을 갖게 될 때 세상에서는 ‘답 없음‘이 오히려 답이며 오직 하나님 앞에서만 그 답을 구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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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 -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가장 친절한 안내서
박순용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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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여러 선택의 순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이시니 그 하나님을 바라보는 인생을 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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