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를 위한 유익한 분석지표

ROE 분석 - 기업가치 분석이 궁금한 당신에게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오연정 옮김 / 이콘 / 2021년 3월

이 기업은 얼마나 투자해 얼마나 버는 걸까?

지금은 '투자의 시대'인듯 하다.

'가상화폐', '주식', '부동산', 이것 외에도 다양한 투자의 길들이 있을 것이다.

저축이라는 과거의 방법으로는 재정의 안정을 추구할 수 없는 시기이기에 너도나도 할 것없이 다양한 투자처를 찾고 있는 듯 하다. 주식 투자에 대한 이야기륵 많이 들으면서 궁금한 것들이 있다. 물론 '어떤 판단의 근거로 해당 기업의 주식을 구매하고 투자하느냐?'하는 것이 가장 긍금한 것이고 어떤 공식 같은 것이 있어서 숫자를 넣으면 값이 구해지는 일은 아니라 생각했다. 그래서 다양한 기업 분석방법과 여러 가치 지표들을 논하는 것이라고 본다.

이번에 읽게 된 'ROE분석'은 그런 가치 지표 중의 하나로 투자자, 기업 재무담당자라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라고 한다.

ROE(자기자본이익률) - '주주가 기업에 출자한 돈으로 얼마만큼의 이익을 벌어들였는가'를 보는 지표 -를 분석하는 것에 대해 논하는 이 책은 초보자부터 어느 정도 기업의 경영지표에 대해 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기준을 제시해 준다.

책은 4장으로 구성되어

1장은 준비편에서는 재무제표의 기초지식을 설명합니다.

2장과 3장은 종합편으로 1장의 기초지식에 살을 붙이고 핵심을 채워주는 장입니다. 2장으로 ROE를 완전히 이해하고 3장에서 '경영지표의 교과서'적 내용으로 기업의 '안정성', '수익성', '장래성'을 분석할 수 있는 지식을 익힐 수 있습니다.

4장은 발전편으로 조금 어려울 수도 있으나  ROE 다음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EVA - 경제적 부가가치'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습니다.

경제도, 주식에도 큰 관심이 없었지만 최근의 주식 열풍 속에 너무 자주 듣는 투자의 이야기로 조금 관심을 갖고 몇몇 책을 읽으며 지식을 채우는 중입니다. 생소한 용어들 때문에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 데 1장부터 차근히 읽어보니 쉽게 단계별로 설명이 이루어져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재무제표의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등을 실례로 들어 계산하는 식을 통해 직접 계산하여 보여주어 이해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정확한 기업 분석의 핵심이 되는 'ROE'에 대해 익힐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책이다.

2장과 3장은 꼭 읽어야 하는 중요한 장이다. 재미있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몇 군데의 오타와 띄어쓰기의 오류, 계산값의 오류가 있지만 내용을 이해하는 부분에선 큰 불편을 주지는 않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관심있게 읽고 개인의견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