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버리의 최고의 소설중 하나인, 아니 SF소설중 최고중 하나로 꼽히는 책이 재간되었다.
모음사에서 시중에서 구하기도 힘든 화성연대기가 이렇게 재간되어 반갑기 그지없다.
시중에서 보통 3~5만원선에 거래되던 책을 이렇게 새로운 번역으로 만나게 되는건
참으로 신나는 일이다.
SF를 좋아한다면 꼭 구해야 하는 필독서다.
고종석이 소설을 다시쓴다는 것에 무엇보다도 놀랐다. 물론 소설<기자들>에서 고정석의 소설에 대한 맛은 보아왔지만 어느새 고종석은 비평가로 인식되어왔기 때문이다. 그런그가 최인훈의 연작을 마무리 짓기위해 쓴 소설이라는 것 만으로도 역시 매력이 있다. 언제부터 우리내 인식은 3부작이 종결이란 느낌이 강하게 뇌리에 밖히지 않았나 마지막 꼭 읽어봐야 겠다.
책은 거의 600페이지 정도 두께인데 책 재질이 가볍고 두꺼운 종이라 대략 일반 1000페이지 정도 되어보입니다. 정말 일반인이 백지상태에서 평행우주설을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초반에 기본기에 할애를 많이 한 책으로 매우 설명이 쉽습니다. 대신 반대로 전공자들에게는 앞부분이 지겨울 수도 있겠지만 교양서라함은 바로 이런것 이라는 정석을 보여줄 정도로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