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복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 사회평론 / 200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버트런트 러셀은 당대 최고의 석학이자 철학자다. 

또한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에 당당했으며 

평범한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았다. 

  

화이트헤드 라는 데카르트와 칸트를 잇는 당대 최고의 석학과 교류하면서 

자신의 철학을 관철해 온 철학자다. 

러셀의 서양철학사나 철학의 제문제들 등으로 유명한데 

이 책은 러셀의 철학서적중 가장 보편적으로 읽어 나갈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행복이라는 주제로 마음의 순화나 노장사상처럼 

 무위자연 하자는 걸 말하지는 않는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부터 행복할 수 있는 조건 이유등 철학적인 질문과 

현실적인 대답들이 수 놓는다. 

 

노장사상이니 불가에서 말하는 무소유적인 행복이 아닌 철학자가 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그 해답이 여기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박 속에서 자란 토끼 -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사계절 저학년문고 46
김형운 외 지음, 김용철 그림 / 사계절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올레졸레 시리즈의 동화책은 어릴때 내가 보던 에이브 전집과 비슷한 느낌이다. 

물론 에이브 전집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가며 그 이상의 어린이 전집사상 전무후무한 

일이겠지만 이 올레졸레 시리즈의 내용을 보면 너무나도 환상적이다. 

 

환상적이라는 표현이 멋지다라는 형용사를 대신해서 쓰인 수사법이 아닌 말 그대로 

현실세계가 아닌 가공할 만한 세상에 대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상상을 펼칠수 있는 

그러한 곳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아이에게 읽어주면서도 읽어주는 부모님이 더 궁금해 할 그러한 내용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은 사진
진동선 지음 / 북스코프(아카넷) / 200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동선님은 사진을 잘 찍기위해서는 일단 좋은 사진을 많이 보라고 말한다. 

말 그대로 멋진사진 보자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사진들을 보고 그대로 한번 

구도를 따라해 보는것이다. 

처음엔 조리개나 셔터값, 등이 모두 맞지 않는다. 같은 색감도 나지 않는다. 

빛의 조절과 시간의 차이다. 

 

진동선님은 이 모든 것들을 조용히 소박하게 차분하게 알려준다. 

감성적인 사진을 알려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사와 차례 - 알고 싶어요! 꼭 집어 알려주세요!
한국의 맛 연구회 지음 / 동아일보사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매년 하는 건데도 매년 제사때만 되면 알가왈부 말이 많아진다. 

홍동백서부터 시작하여 명패는, 술은, 절은, 이것저것 신경쓰다보면 

제사는 그렇게 그렇게 끝난다. 

 

매년 하는건데 매번 그렇게 말이 나올까. 

집안마다, 종교마다 제사의 특색이 모두 달라지겠지만 

정말 꼭 지켜야 하는 제사의 순서나 방법들이 이 책에 빠짐없이 적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리를 생각한다 - 도시 걷기의 인문학 정수복의 파리 연작 1
정수복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문학자가 여행을 떠나서 한곳에 오래 머무르며 그 문화의 

작고 소소한 것들로서 인문학적 사색을 한다는 것 

 

그것이 진정한 여행이 아니겠는가. 

이 책은 파리의 여러 곳곳을 살펴보고 생각하고 탐구한다. 

마치 박지원이 열하를 가서 했던 그것과 흡사하다. 

 

이것이야 말로 여행서와 인문학서를 합쳐놓은 진정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