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곤 실레, 벌거벗은 영혼 다빈치 art 11
구로이 센지 지음, 김은주 옮김 / 다빈치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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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철학자 러셀과 그의 제자 비트겐슈타인이 그러했듯이

일취월장 혹은 그 이상 스승을 뛰어넘는 제자들이 있다.

클림트의 제자이자 친구이자 스승이었던 에곤실레.

한번 보면 절대 잊지 못하는 그의 그림체는 마치 드로잉만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그의 그림에서 보면 색상또한 굉장히 다채롭다.


에곤실레에 대해서 가장 잘 설명해 주는 이 책이야 말로

꼭 소장해야 될 책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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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빛 - 검은 그림자의 전설 안개 3부작 1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송병선 옮김 / 살림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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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폰의 책이 새로 나왔네요
최고의 책인듯 꼭 읽어 보세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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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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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이하 파수꾼)의 내용이야 너무나 유명하니 차지하기로 한다. 

내가 관심이 가는 것은 우리나라에 번역된 판본에 대한 것이다.  

가장 먼저 제대로 나온 판본은 민음사다.  

물론 번역에 많은 신경을 쓴듯 하지만 사실 일정정도의 격식은 어쩔 수 없이 갖추고 있다. 

예를들어 비속어가 난무하는 파수꾼에서 최소한의 마지노선을 지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두번재로 문예출판사 판본은 문체가 부드럽다. 유려하다고 할까, 비유를 하자면 

하루키의 유유정이 번역한 상실의 시대를 김난주가 번역한 노르웨이의 숲을 읽는 느낌이 든다. 

 

셋째로 최근에 나온 문학동네의 김영하가 번역한 호밀밭의 파수꾼은 최신번역판 답게 

위에 두 판본의 단점들을 어느정도 수정된 느낌이 든다. 

문체는 조금더 강렬하면서 부드럽다. 즉 강렬할 때는 강렬하고 부드러울 땐 부드러우며 

문체를 짧게 끊어서 가독력과 이해가 좋다.  

 

각 번역된 판본으로 파수꾼을 읽어보는 것도 하나의 기쁨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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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사상의 향연 - 언어와 교육 그리고 미디어와 민주주의를 말하다
노암 촘스키 지음, C. P. 오테로 엮음, 이종인 옮김 / 시대의창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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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엄 촘스키는 일단 자신의 전공인 언어학부터 시작해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특히 자국의 정치적 행태에대해 비판의 날을 새워가며 열변을 토로하는 깨어있는 지식인의 대명사이다.  

2. 현재 생존하는 세계 3대 석학 중 한명이기도 한 그는(리처드 도킨스, 움베르토 에코) 말 그대로 프랑스 지식인 샤르트르를 잇는 미국의 석학이다. 

3. 그가 글을 통해 알리는 미국에 대한 논리적 비판과 정치적 음모들, 또한 신자유주의에 대해 반기를 드는 강경노선으로서 그의 이번 책은 그러한 사상적 글들을 모은 한편의 옴니버스식의 저작이라고 하겠다.  

4. 촘스키의 미 발표글들과 연설을 통해 발표된 저작들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촘스키의 다양한 사상이 하나의 주제의식을 뿌리를 근거로 흐른다는 것을 매우 잘 나태내 주는 훌륭한 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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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3
J. D. 샐린저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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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이하 파수꾼)의 내용이야 너무나 유명하니 차지하기로 한다. 

내가 관심이 가는 것은 우리나라에 번역된 판본에 대한 것이다.  

가장 먼저 제대로 나온 판본은 민음사다.  

물론 번역에 많은 신경을 쓴듯 하지만 사실 일정정도의 격식은 어쩔 수 없이 갖추고 있다. 

예를들어 비속어가 난무하는 파수꾼에서 최소한의 마지노선을 지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두번재로 문예출판사 판본은 문체가 부드럽다. 유려하다고 할까, 비유를 하자면 

하루키의 유유정이 번역한 상실의 시대를 김난주가 번역한 노르웨이의 숲을 읽는 느낌이 든다. 

 

셋째로 최근에 나온 문학동네의 김영하가 번역한 호밀밭의 파수꾼은 최신번역판 답게 

위에 두 판본의 단점들을 어느정도 수정된 느낌이 든다. 

문체는 조금더 강렬하면서 부드럽다. 즉 강렬할 때는 강렬하고 부드러울 땐 부드러우며 

문체를 짧게 끊어서 가독력과 이해가 좋다.  

 

즉 문예출판사 판본이 책의 표지처럼 개인적으로 가장 읽기 좋았다. 

부드럽고 잔잔하면서 스코필드의 강한척 하지만 내면의 불안과 약한 모습이 더욱 잘 보여줬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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