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가 쓴 어둠의 변호사

어둠의 변호사 - 붉은 집 살인사건 ㅣ 어둠의 변호사 시리즈 1
도진기 지음 / 들녘 / 2010년 9월

우리나라에 추리소설의 한획을 그을 것 같다. 

존 그리샴처럼 법정이야기처럼 전문적인 이야기를 

현직 판사인 작가는 훌륭하게 추리소설로 바꾸어 놓았다. 

전문적이면서 정확한 법률용어를 차치하더라도 

이 책은 훌륭한 추리소설이다. 

빨리 두번째 권이 기대된다.

한국 과학사 이야기 최고다

한국 과학사 이야기 1 - 카이스트 신동원 교수님이 들려주는 하늘과 땅의 과학 ㅣ 한국 과학사 이야기 1
신동원 지음, 임익종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10년 8월

카이스트는 우수한 과학도가 가는 곳이다. 

이곳에서 한국 과학사 강의는 그야말로 신선하다. 

과학사라지만 물론 과학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그 당시의 시대상을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와 접목되게 된다. 

훌륭한 도판과 다양한 설명등은 이 책의 미덕이다.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이만한 한국 과학사를 잘 설명해 주는 책이 있을까 싶다. 

정말 좋은 책이다. 

컬러 오브 워터

컬러 오브 워터 - 흑인 아들이 백인 어머니에게 바치는 글
제임스 맥브라이드 지음, 황정아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10년 8월

정말 훌륭한 휴먼스토리다. 

피부색이 다른 부모와 자식이 만들어 가는 휴먼 스토리. 

우리는 자신과 다른 타인을 반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우리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책이다. 

텅 트위스터 vs AAT

텅 트위스터 Tongue Twister (교재 + 각인 학습용 DVD) - 획기적 영어 발음 훈련 프로그램!
김주우(Travys Kim) 지음 / 길벗이지톡 / 2010년 9월

현재 발음을 공부하는 교재로서 가장 우수한 것은 AAT 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하지만 AAT교재는 확실히 쉽지 않고, 딱딱한 감이 있다. 

이번에 나온 텅 트위스터는 쉽고 우리나라에서 나온 교재로서는 신선하다. 

물론 그 내용도 훌륭하다. 

이 책에서는 영어권에 있는 네이티브 스피커들도 발음하기 까다로운 것들을 

모아놓아놓았다. 

즉 제대로된 발음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볼펜을 물고 교정하는 아나운서들 

처럼 그렇게 훌련을 요하는 책이다. 

물론 쉽고 재밌다.  

허수아비 춤

허수아비춤
조정래 지음 / 문학의문학 / 2010년 10월

솔직히 말하면 태백산맥이나 아리랑에 비하면 한없이 모자라는 작품이고 

내용도 식상하고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리고 좋은 작품이지만 

네임밸류로 봤을때 실망한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