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세트 (무선) - 전10권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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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에서 좀더 구체적으로 유렵과 북미에서 인정하는 세계문학에 

우리나라의 태백산맥과 토지가 들어간다. 

이런 가십이 아니더라도 조정래의 태백산맥을 아직 읽어 보지 않으신 분이나 

소장하고 있지 않으신 분들은 일단 먼저 이 책을 구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서의 시작이자 끝까지 남아 있을 영원한 명저. 

아직도 유효한 이야기에 매번 새롭게 다가오는 태백산맥 이번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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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짓기 -상 -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21세기총서 3
피에르 부르디외 지음, 최종철 옮김 / 새물결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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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동료는 패션에 대해 아는것이 많다.  

또 다른 동료는 여행지, 관광명소에 대해 빠삭하다. 

같이 저녁을 먹는 친구는 프랑스요리에 대해 이것저것 메뉴를 보며 선택하고 

소스에서 부터 포크를 잡는 방법 까지 꽤고 있다. 

어릴적 부터 습관적으로 이루어지는 문화적 차이 즉 아비투스의 차이는 왜 생기는 걸까. 

그것은 바로 부르디외는 사회적 계급에 따른 차이라고 말한다. 

명쾌하면서도 수많은 각종 자료를 통해 그의 논지는 강철보다 단단하게 여물어 간다. 

그저 단순히 지금의 사회적인 현실이 부모잘못만나 고생한다고 불만만 가득한 사람들 

그저 마음다스리는 순화용 책은 그만 던지고 그 뿌리를 찾아 떠나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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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역사 나남신서 72
미셸 푸코 지음, 이규현 옮김 / 나남출판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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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최초의 저작인 이 광기의 역사는 가히 푸코저작중 가장 중요한 저서라고 꼽힐 만하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논지로 광기는 옛날-중세,근세- 이전까지만 해도 병자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들어가기에 앞서 추천사 또한 현재 푸코의 최고 전문가의 한마디 한마디는 명쾌하게 이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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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 전3권 겨레고전문학선집
박지원 지음, 리상호 옮김 / 보리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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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열하일기'에 대해 말하자면 끝이 없을 것이다. 

고미숙은 열하일기에서 말하듯 박지원의 텍스트는 무한한 변주를 통해 

끝없이 새로움을 추구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고전같지 않은 고전 조선600년의 끝자락에 태어난 이 명저를 읽고 있다면 가히 

우리나라의 자랑이 아닐까 싶다. 

또한 60년대 초판이 나온 고전국역총서 시리즈인 국역 열하일기 와 대조해본 결과 

보리출판의 열하일기가 한글로 풀어쓴 형태라 더욱 가독성과 이해력에서 훌륭하다. 

최고의 고전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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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성스러움 현대사상의 모험 2
르네 지라르 지음, 김진식 외 옮김 / 민음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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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 이론으로 유명한 르네 지라르의 또다른 명저 '폭력과 성스러움' 

지라르는 폭력의 시초는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하나의 

희생제를 만들어 신께 의지하고 그로 하여금 위안을 받는다는 원시시대의 희생제의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폭력으로 행해지는 희생제는 성스러움이되고 그로하여금 인간문명은  

두려움의 극복과 발전을 거듭해 나가게 된다. 

시칠리아의 암소에 묵어 사형제를 시킨 그리스 인들의 내면과 함께 인간근원의 폭력의 

시초를 탐구해 가는 명저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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