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가제 독고다이 김별아 근대 3부작
김별아 지음 / 해냄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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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별아의 신간 가미가제 독고다이는 태평양전쟁당시 일본군에 징집된 한국군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가미가제는 우리나라말로 고치면 신풍 즉 신의 바람이란 뜻으로 진주만을 습격할 때 일본인들이 

신의 바람이라는 칭호를 선사하여 공격을 감행한것에서 유래했다. 

물론 이 이야기는 그리 어둡지 않다. 가벼운 듯하면서도 어느정도 사료를 바탕으로 씌여진 이 소설은 아마 현 시대의 산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인훈의 광장이나 조정래의 그것처럼 격동의 시대를 그려나가는 어둡고 진지한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말하고 있다. 약간 일본의 오쿠다 히데오의 느낌이 나는 것도 아마 그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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