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루의 "세계사 편력"은 자신의 딸아이에게 옥중에 있을당시 네루가 직접 편지로
딸에게 세계의 역사에대해 가르치는 내용이다.
지금은 미시역사가 세계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중요시 되지만
그러한 미시역사의 기초는 세계사의 주요 줄기인 거시적인 관점의 공부는 꼭 필요하다.
세계사 편력이 아버지가 딸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라면 수잔바우어의 세계역사 이야기는
어머니가 자식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다.
하지만 확실히 이 책은 네루의 세계사편력 보다는 유려하고 정확하며 이해하기 쉽다.
시대적으로 많은 차이가 나는 것에서 그만큼 네루보다는 더욱 보강되고 알기 쉽게
어린이들에게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어린이 라기보다는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 누구나에게 가장 적합한
필독서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