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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진화 - 최초의 언어를 찾아서
크리스틴 케닐리 지음, 전소영 옮김 / 알마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언어학은 훔볼트에 의해 창안되었고 소쉬르에 의해 발전을 거듭했다.
이 둘의 명백을 잇는 세계적인 학자는 단연 촘스키의 언어학과,
쉬운 글쓰기로 언어학을 대중화 시키는데 큰 공로를 세운 <언어본능>으로 유명한
스티븐 핑커, 그리고 언어학을 진화의 개념으로 해석한 다윈의 후계자 스티븐 제이 굴드 등
이 책에는 언어학에 대한 탄생부터 현재의 작업까지 생생하게 그려나간다.
구조주의의 탄생의 밑바탕이 바로 언어학인 만큼 우리 인간의 사고와 행동은 이성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그런 이성의 사고는 언어를 통해 이루어 진다는 대전제 아래 구조주의 를 비롯해
순수언어학 에 이르기 까지 기나긴 여정을 너무나도 명쾌하고 훌륭히 보여준다.
이 책으로 하여금 언어학의 최고의 석학들의 사상과 명저를 모두 아우를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