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엘료의 신간이 드디어 나왔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제레미 레프킨의 "엔트로피"와 헬리나 노르베리의 "오래된 미래" 를 보는것 같다. 현재의 문명을 대변하는 신자유주의를 기반의 모순과 병폐들 깊숙이 코엘료는 들어간다. 누구의 강요도 아닌 누구의 업압도 아닌 자의적으로 누구의 노예가 되어가는 과정. 사실 연금술사 와,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 명성만큼이나 유명한 소설들이 나와 잘 맞지 않아 한동안 결별하고 있었던 작가인데 이번 소설로 다시 내 곁에 돌아온 것 만 같아 기쁘다. 코엘료 소설중 이번의 승자는 혼자다가 단연 으뜸이라 생각한다. 모두 꼭 한번 읽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