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성석제 지음 / 창비 / 200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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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버 책 검색란에서 성석제 라는 이름을 쳐 보면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보통 유명한 작가라고 해도, 그리고 네이버 책의 서평의 점수가 절대적인 평가이 될 수는 

없지만 평가를 해준 인원수를 보면 성석제의 거의 모든 저서에 고른 분포로 평가가 되있다. 

모든 책이 다 베스트 샐러다.  

 

2. 필자는 성석제 라는 이름을 알게된게 불과 몇 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 우연한 기회에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접하게 되었고 마치 중국의 작가 위화의 소설처럼 구수하면서도 소박한이야기 

들이, 마치 동화들을 읽는 느낌이었다. 보통 같은 작가의 책을 읽다보면 작가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보이기 마련이다. 그것은 작가에게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을 하는데 성석제에게는 

이러한 가치관이 좀처럼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3. 그의 한 권의 저서는 거의 모든 책이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그 단편들은 모두하나 

같이 짜임새 있는 소설들로 하나의 잘된 장편소설 못지 않게 훌륭하다. 물론 성석제의 가장큰 

매력은 재미있다는 것이고 그와 함께 뼈있는 유머와 소박함에서 오는 유쾌한 문체에 있을것이다. 

 

4. 그의 모든 책이 모두다 이렇게 골고루 독자에게 읽혀질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하겠다. 성석제에게는 최고의 책이 없다. 모든 것이 다 최고의 책이며 모든 책이 다 훌륭한 

이야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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