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못하는 아이에게 권하고 싶은 편안한 느낌의 사회책이지만 아이 혼자 읽을 책은 아닌 듯하다. 사회는 쉽다 8권은 농촌의 특징과 도시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지만 4개의 챕터중 2챕터 분량 정도가 비단길에 대한 내용도 있고 세계 여러나라의 수도 등 4학년 교과서에서 영역을 넓힌 내용들도 많다.서울이 삼국시대때 위례성이었던 이야기등 살짝 역사이야기도 곁들여 있다. 함께 읽으며 이 얘기 저 얘기 나누니 아이가 함께 읽는 시간을 좋아한다. 4학년부터 역사를 배우는 배우는 5학년까지 두루두루 읽기 좋은 책이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밑줄치고 싶은 구절이 많고 간간히 생각나서 오랜 시간이 지난 뒤 구입한 책..딸인 위녕에게 보내는 엄마의 편지가 마음을 흔드는..어쩌면 이런 소소하면서도 마음에 와닿는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 나도 우리 아이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고 싶어진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공주가 아니라 이름만 공주인 아이.알콜 중독 아빠마저 보호시설에 가고 반지하방에 홀로 남아 살아내는 공주의 이야기.하루 한끼 밖에 먹을수 없어 학교급식을 소나기밥으로 먹어 소나기밥 공주가 된 아이다. 간간히 웃음이 나거나 뾰족히 재밌진 않지만 은근한 울림이 있다. 내 주변에 공주같은 아이가 홀로 아픔을 참아내고 살고 있는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생활보호, 알콜중독, 월세등 5,6학년은 되야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말들이 꽤 있는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 옆집 팽여사와의 사건으로 인해 세상이 그리 얼음 같은 곳 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다..
소장하고 싶었던 책이라 일단 별 다섯.아들이랑 함께 읽으려 샀는데 몇 장 넘겨보더니 읽기를 미룬다..그림이 편안하지는 않았나보다. 조금 더 커야 할듯...우선 나 먼저 읽고 얘기 나누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