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고 따라하기 쉬운 책.예뻐서 사놓고 모셔두기 일쑤인 손뜨개와 자수책들.그러나 이 책은 나에게 할 수 있을것 같단 용기를 은근슬쩍 준다.쉬워보이는 도안과 그에비해 퀄리티 높은작품들이 나를 자극한다.
고릴라나 빌리시리즈, 마술연필의 앤서니 브라운과는 사뭇느낌이 다르지만 따뜻한 이 책도 역시 앤서니 브라운이다. 이 책은 앤서니 브라운의 작가 데뷔초기에 썼다고 한다. 다른 책들에 비해 색채감이 화려하고 감추기 기법보단 직관적인 느낌의 그림책이다. 순수한 느낌이 좋았다.
핀두스 시리즈가 6편까지 나왔었는데 어쩌다 검색에서 새로운 책이 출간됐다는것을 알게되고 부리나케 나머지 세권을 구입. 책장의9권 보기만해도 흐뭇하다~핀두스의 사랑스러움과 할아버지의 은근한 따뜻함이 참 좋다.그림책이지만 글밥이 제법 많아 1학년 아이라도 혼자 읽으라고 하기보다는 읽어주는게 효과적이다.한꺼번에 읽어주지 않고 세권사면 하루 한권씩만. 아이가 다음날이 되자마자 가져오는 좋은 책...
아이가 글을 앞뒤가 없이 쓰는듯 해서 걱정이됐다.지루하지 않은 느낌의 책을 사서 집에서 해보려고 구입한 책. 도입부분이 상상에서 시작해서 구체적으로 나아가는 점은 좋은데 엄마가 옆에서 딱붙어 앉아 함께 해야만 할수있는 내용들이 많다. 혼자서 시키기엔 난해한 부분이 있고 설명과 느낌나누기가 필요한부분들도 있다. 아이의 의지도 필요하지만 함께 하려는 엄마의 의지도 있어야 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