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신비
아드리엔 폰 슈파이어 지음, 조규홍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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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죽음의 신비- 아드리엔 폰 슈파이어

(가톨릭출판사)

이번 책은 조금 많이 어려운 '아드리엔 폰 슈파이어의 『죽음의 신비』' 입니다.

저는 발사타르 신부님과 이분의 책은 참 어렵더라구요. ^^ 

서평 도서 로 읽지 않으면 끝까지 안 읽을 듯하여 고른 죽음의 신비 입니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무언가 정확한 답을 누군가 내려주길 바라며 또 이 책을 택하게 된 듯합니다.

이분의 책을 읽을 때는 꼭 이분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이분에 대해 알아야 이 글들이 자연스럼게 읽힐 수 있습니다. 

아드리엔 폰 슈파이어는  가톨릭 영성사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하는 분으로 개신교에서 가톨릭으로 회심하고 

신학자 중 최고로 불리우는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추기경을 만나 영성에 깊이를 더해 갑니다.

신비와 지성이 만나는 지점이겠지요. 

그녀는 그리스도의 수난과 성삼위일체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는 '환시'를 보았던 신비가였습니다.

그녀의 글이 가진 힘은 단순히 머리로 분석한 신학이 아니라, 기도와 신비 체험을 통해 직접 '본' 것을 기록했다는 데 있습니다.

이것을 알고 글을 읽으면 훨씬 깊게 와 닿습니다. 

저는 이분의 책이 이번이 3번째 인듯합니다. 이제야 아주 조금 알까 말까 하지만...읽을수록 좋은 하느님 공부가 되는 그런 책들이랍니다. 

이번 책 '죽음의 신비'는 다른 책보다는 얇고 쉬웠다는 것을 감사히 하며...이제 서평을 시작해 봅니다. 

죽음의 신비 - 목차 와 요약

1장: 죽음이란 처벌이자 마지막 / 2장: 죽을 운명

"죽음은 죄의 결과인 동시에,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마지막 정화의 기회이다. 인간은 죽음을 통해 비로소 자신의 유한함을 인정하고 창조주 앞에 단독자로 서게 된다."

1,2 장에서는 죽음이 가진'심판적 성격'과 '인간의 한계'를 겸손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십니다.

3장: 죽음의 의미 / 4장: 구약 성경 안에서의 죽음

"구약의 죽음은 아직 열리지 않은 문 앞에 서 있는 것과 같다. 그것은 약속된 구원자를 향한 긴 기다림이며, 하느님의 자비가 죽음의 허무보다 강하다는 것을 믿는 신뢰의 시험대이다."

3,4,장에서는 구약으로부터 오는 죽음의 모습, 의미를 통해 그리스도 이전의 죽음이 가졌던 '기다림'과 '희망'의 성격을 다룹니다.

5장: 죽음은 하느님의 섭리

"인간은 죽음을 선택할 수 없으나, 죽음을 대하는 방식은 선택할 수 있다.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죽음은 생명의 중단이 아니라, 우리가 지상에서 시작한 사랑을 영원 안에서 완성하시려는 하느님의 계획이다."

이번에는 죽음조차 하느님의 선하신 통제 아래 있음을 선포하며 알수 없는 우리의 삶과 죽음, 그 두려움을 신뢰로 바꿉니다.

6장: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 있느냐?" / 7장: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한복판에 당신의 깃발을 꽂으셨다. 이제 신앙인에게 죽음은 독침을 잃은 벌과 같으며, 우리를 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으로 밀어 넣는 동력이 된다."

6,7,장에서는 부활 승리로 인해 '변화된 죽음의 위상'을 강렬하게 묘사합니다.얼마전 사순시기를 보내며 죽음에 대해 이 장을 통해 많은 것을 새로이 받아 들이게 되었습니다.

8장: 죽음과 교회 / 9장: 죽음과 성인들

"그 누구도 혼자 죽지 않는다. 신자는 교회의 기도 안에서 죽으며, 앞서간 성인들은 우리가 죽음의 골짜기를 지날 때 보이지 않는 손을 내밀어 우리를 맞이한다."

이 장에서는 우리에 앞선 성인분들을 통해 연결된 '모든 성인의 통공' 안에서 이루어지는 공동체적 죽음의 신비를 설명합니다.

10장: 죽음을 준비하는 병자성사

"병자성사는 임종자를 그리스도의 수난과 결합시킨다. 이 성사를 통해 육신의 쇠퇴는 파괴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서의 봉헌과 일치하는 거룩한 제사가 된다."

우리가 죽음전 성사가 가진 치유와 봉헌의 의미를 신비주의적 시각으로 풀어냅니다.

11장: 성모 마리아의 죽음

"성모님의 죽음은 가장 순결한 사랑이 하느님께 되돌아가는 '잠듦'이었다. 그분은 죽음의 공포를 이긴 사랑의 전형을 우리에게 보여주신다."

성모님의 죽음을 통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완덕의 마지막 모습을 제시합니다.

인간에게 죽음은 본능적인 공포이자 거대한 벽입니다. 신앙인 일지라도 죽음앞에서 누구나 나약해 지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삶을 그리워 합니다. 

또한 부활을 믿는다 하면서도 죽음을 두려워 하고 슬퍼만 합니다. 그러나

슈파이어는 이 책에서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순차적으로 위와 같은 신앙적 해답을 제시합니다.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그것이 '단절'이자 '고립'?'없어짐''존재의 사라짐' 이라고 막연히 믿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슈파이어는 그리스도께서 먼저 죽음의 심연(성토요일의 신비)을 통과하셨음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에게 죽음은 혼자 맞는 외로운 종말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이미 머물고 계신 장소로 들어가는 사건이 됩니다. 

또한 그녀는 죽음을 수동적으로 당하는 사건이 아니라, 하느님께 내 삶 전체를 되돌려 드리는 최종적인 순명과 사랑의 행위로 봅니다. 죽음의 공포는 내가 가진 것을 잃어버릴까 봐 생기지만, 신앙 안에서 죽음은 "나를 하느님 손에 온전히 맡기는 가장 자유로운 순간"이 됩니다.

죽음의 의미, 그것이 어떻게 하느님과 연결되어 있으며 지나온 역사 안에 어떻게 존재하고 있으며 성인들과 그리고 성모님까지. 그리아여 우리의 삶의 의미와 죽음의 의미를 새로이 하게 합니다. 그렇게 삶을 잘 죽음으로 하느님 안으로 , 부활과 구원으로 만나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의 죽음, 수난 부활의 의미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죽음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 우리는 삶을 조금더 행복하고 평화 안에 하느님께 가는 길을 기쁨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죽음은 그리스도와의 동행 즉, 고립된 종말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이미 머물고 계신 심연으로 들어가 그분과 합일하는 사건임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죽음은 능동적인 봉헌, 죽음은 수동적으로 당하는 불행이 아니라, 하느님께 내 삶 전체를 되돌려 드리는 가장 자유로운 '봉헌'으로 받아드리며 공동체적 신비안에 죽음은 교회의 기도와 성인들의 통공 안에서 맞이하는 죽음은 결코 혼자가 아닌, 영원한 가족을 향한 거룩한 이행이 됩니다. 

그렇게 죽음은 부활의 관문, 그리스도의 승리로 인해 독침을 잃은 죽음은, 이제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환희의 문이 됩니다.

신앙인분들 뿐 아니라 죽음이 두려운 모든 분들께도 추천 하고 싶은 책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누구도 자기만 홀로 감당해야 할 죽음을 맞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가 맞이해야 할 죽음은 주님의 죽음안에 삼켜졌기 떄문이요ㅡ 교회를 통하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뗴서 공동으로 주재하시는 섭리 안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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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알아야 할 사회교리 Q&A - 여러분의 이웃은 하느님이십니다
미헬 레메리 지음, 최정훈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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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가톨릭출판사 서평단, ‘캐스리더스 9기’로서의 첫 발을 떼게 되었습니다. 한 해 동안 신앙 서적을 읽고 그 향기를 나눌 수 있음에 깊이 감사하며, 활자가 아닌 삶으로 복음을 살아내는 예수님의 동행자가 되겠노라 다짐해 봅니다.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곧 사랑하는 대상을 더 깊이 알고 싶어 하는 마음과 같기에, 그분을 닮아가게 이끌어주는 책들을 자연스레 곁에 두게 됩니다.

이번에 만난 책은 《청년이 알아야 할 사회교리 Q&A: 여러분의 이웃은 하느님이십니다》입니다.

 

사실 ‘사회교리’라는 단어는 늘 마음 한구석에 부채감으로 남겨두거나, ‘나중에’라는 핑계로 외면해온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애써 모른 척 덮어두었던 그 무거운 주제들을 다시금 꺼내어 성찰하게 만듭니다.

미엘 레메리 신부님은 우리에게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현상과 상황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방향을 제시하지만, 결코 ‘이것이 정답이니 무조건 따르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 스스로가 갇혀 있던 생각의 우물을 벗어나 시야를 확장하도록 돕습니다. 실천의 몫은 온전히 독자의 자유의지에 맡겨둔 채 말입니다.

저는 책장을 넘기기에 앞서, 제 안의 상식과 편견이 어디로 기울어져 있는지, 혹은 얼마나 고착되어 있는지 예민하게 살피겠노라 메모를 남겼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주어야 할까요? 모든 사람을 도울 수는 없는데, 어디까지 도와야 하나요?"

첫 장 ‘가난과 연대’에서 마주한 이 질문 앞에서, 수많은 생각들이 엉키기 시작했습니다. ‘내 작은 도움이 과연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까?’, ‘나는 쉼 없이 일해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데, 누군가는 받기만 하는 것은 아닐까?’, ‘나의 기부가 투명하게 전달되기는 하는 걸까?’ 내 코가 석 자인데, 부모님 봉양도 벅찬데, 여행 한 번 마음 편히 못 가는 내 처지에 누굴 돕는단 말인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현실적인 의구심들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의심의 밑바닥을 들여다보니, 그곳에는 제가 누리는 모든 것에 대한 ‘감사’가 희석되어 있었습니다. 타인의 삶과 나를 비교하며 "저 사람은 안 하는데 왜 나만?"이라는 논리로 합리화하고 있었고, 마치 내가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양 착각하는 오만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기준은 오직 하느님이어야 함에도, 저는 자꾸만 세상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눔은 결과의 효율성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받은 사랑에 대한 마땅한 응답임을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문득 예전 제 화실 회원님이 던졌던 질문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선생님은 부자도 아니고 가장이면서 왜 자꾸 주변에 퍼주세요? 노후 준비는 안 하세요? 저는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그때 왕창 기부할 거예요."

그때 저는 이렇게 답했었지요. "그 '나중에'가 오기 전에 죽을 수도 있고, 돈을 쌓다 보면 욕심엔 한계가 없더라. 나는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 사람이라 큰돈을 벌 자신도 욕심도 없어. 그냥 지금 벌고, 지금 나누고, 내 노후는 내 삶의 주관자이신 하느님께 맡길 뿐이야."

그 대답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 내려갈수록 마음속 파도는 쉽게 잠재워지지 않습니다.

커피 한 잔의 소소한 행복조차 줄여야 하는가에 대한 인간적인 아쉬움부터, 때로는 변질되어 버린 듯한 노동 운동의 역사적 현실과 책 속의 이상적인 연대 사이에서 느껴지는 괴리감까지.

원수를 사랑하라 하시지만, 흉악범죄의 피해자 앞에서도 과연 그 말을 차마 꺼낼 수 있을까? 생계를 위해 부조리한 현실과 타협해야만 하는 순간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책을 읽는 내내 마음속에서는 수만 가지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습니다.

어쩌면 이 책이 주는 진짜 메시지는 명쾌한 해답이 아니라, 이토록 치열하게 '고뇌하는 과정' 그 자체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세상, 불합리해 보이는 현실 속에서도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하느님의 뜻을 구하는 것. 비록 내 마음이 요동치고 생각이 오락가락할지라도, 그 갈등 속에서 하느님의 시선을 찾으려 애쓰는 이 시간들이야말로 '깨어있는 신앙'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은 제게 정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대신, 하느님의 눈으로 세상을, 그리고 이웃을 바라보려는 '거룩한 불편함'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생각을 정리하며 보내주신 노트에 메모를 남겨 봅니다.

세상에 관심을 갖자. 그것은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도 같지 않을까. 세상에 관심을 가지되 내가 세상을 좌지우지 하려 하지 말자. 온전히 하느님께 맡기며 내 양심에 따라 하느님 앞에 부끄럼 없는 신앙인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실천하는 삶을 살자.

이렇게 적으며 이 책 안에 <실천하기> 부분이 각 챕터 마다 있는데 그 실천 사항들 중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다이어리에 적어 놓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이 거룩한 불편함을 저 혼자만의 숙제로 남겨두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세상에 대한 관심은, 곧 하느님을 향한 사랑의 다른 이름입니다."

이 문장이 저의 가슴을 두드렸듯, 세상의 무게 앞에 주저하고 있는 여러분의 마음에도 닿기를 바랍니다. 사회교리라는 단어가 주는 막연한 두려움이나 부담감은 잠시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이 책은 우리를 정죄하는 법전이 아니라, 복잡한 현대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는 법을 안내하는 친절하고도 명쾌한 나침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단순히 성당 문턱 안에만 머물지 않고,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살아 숨 쉬기를 바라는 모든 분께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우리의 변화가 모여 메마른 세상에 하느님의 온기를 전하는 선한 파동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혼자 걷는 길은 외롭지만, 하느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들이 함께 걷는다면 그 길은 곧 순례가 되고 축제가 될 것입니다. 2026년 새해,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 내려오지 않았던 사랑, 이제 책을 펼쳐 함께 실천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 결국 여러분이 무엇을 결정할지는 온전히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사랑이 여러분을 인도하는 원리가 되게 하고 양심과 성령의 도우심에 의지한다면, 여러분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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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기도의 언어 - 시편을 읽는 40가지 단어
장 피에르 프레보스트 지음, 이기락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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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가톨릭출판사 서평 책은 이기락 신부님이 옮기신 장 피에르 프레포스트 수사신부님이 쓰신

'시편, 기도의 언어' 입니다.

얇은 책 안에 시편 안에서 반복되는 어휘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심도 있는 책입니다.

시편은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듯

하느님께 올리는 기도의 대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시편 안에는 기쁨, 슬픔, 분노, 외로움, 절망, 회개, 감사, 찬양, 신뢰까지—

인간의 모든 감정이 거짓 없이 하느님 앞에 드러나 있습니다.

이처럼 시편은 가장 솔직한 영혼의 기도이죠.

옮긴이의 말 에 보면 '시편 기도는 인간이 일상적인 모든 언어 형태로 하느님께 온갖 부르짓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진정한 대화다.

동시에 이 기도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바를 경청한다.' 합니다. p.184

그만큼 인간이 하느님과 대화하는 찬가로 가장 하느님과 가깝게 느껴지는 성경의 부분이기도 하죠.

사실 성경을 봐도 매일미사책, 또는 성경을 보는 부분만 보거나 앞부분 시작하다 포기하거나,

또는 시편의 유명한 구절들만 아는 분들...<저를 포함 > 에게는 이 책은 참 국어사전 같은 느낌일 수 있을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읽는 분들은 우선 책 후반 부에 있는 <시편 기도에 대한 일곱가지 제안> 이 부분을 읽으시고

이 책을 시작하시면 더 훨씬 받아드려지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봅니다.

또 읽다가 궁금해 지는 부분은 시편과 함께 책을 보시면 정말 잘 와닿습니다.

시편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하느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우리가 부를 때 응답하시는 가까운 분이며, 기도는 잘 꾸민 언어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드러내는 것... 그 부분을 이 책을 통해 진실로 한걸음 가까워 지시기 바래 봅니다.

책 앞부분부터 바로 단어 한글과 히브리어 / '가련한' 을 시작을 40개의 단어들의 설명과 히브리말과 한글로 이어지는 40개의 단어들에 대해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성경의 다른 부분들도 그렇지만 시편은 어떤 감정도 숨기지 않으며 두려움도 분노도 슬픔도 하느님께 그대로 드러낼 수 있다는 믿음의 표현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감정의 표현들이 얼마나 세세한 단어로 표현되고 또는 한 단어가 함축할 수 있는 뜻이 얼마나 깊은지 알기에 오랜 세기 동안 집성된 이 시편 기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느끼고 알기 위해서는

이렇게 반복되어 나오는 단어들, 기본적으로 성경을 볼때 역시 알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꺼라 봅니다.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많은 단어들중 몇개를 적어 봅니다.

* 마음 -렙, 레밥 <구약 853번 시편 137 번 쓰임>

마음을 사로잡다. 깨닫다,

: 어리석은 또는 마음을 두지 않은 과 같은 표현은 감정과 관련이 없고 오히려 지능이나 이해를 겨냥 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마음과 지혜는 종종 동의어로 사용된다.

시편 저자들과 성경의 다른 저자들은 심장이라는 육체적인 관점을 넘어 인간의 내적 신비를 지칭하기 위하여 마음을 언듭한다.

또한 마음은 창조적이고 대담한 의지의 역활을 수행한다.

*말씀 - 다바르 <구약2584번 시편 127번>

이스라엘 신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든 '다바르'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

다바르- 이야기 하다 는 아마르 - 말하다 와 매우 비슷한 뜻을 갖고 있다. 명사 다바르는 말하고 있는 것의

주제를 의미할 수 있고 또 곧 하나의 사건 , 사람들의 행동 등을 언듭하는 것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영광 - 카봇

명사 카봇은 유력하다 무겁다를 뜻하는 자동사 카벳 에서 파생되었다.

낮이고 밤이고 당신 손이 저를 짓누르신 까닭이니다. . 저의 죄악들이 제 머리 위로 넘쳐흐로고, 무거운 짐처럼 저에게는 너무나 무겁습니다.

이 낱말은 무게 또는 비중이라는 기본적인 개념을 갖고 있다. 성서적으로 영광이란 의미도 있지만 어떤 임눌에 ㅐ해서 밖에서부터 주어지는 평판이나 명성과는 다르다.

이렇게 각 단어들에 대해 기본적 설명을 해주면서 그 단어들이 사용되고 다른 형태를 갖게 된 여러 성경속 구절을

예시해 주시면서 자연스럽게 그 단어를 통한 느낌을 얻을 수 있게 해주고 있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렵고 많은 부분의 시편, 성무일도를 하지않고 사는 저같은 신자에게는

시편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성무일도도 그렇고 시편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은 분들, 또한 저처럼 이제 시편을 제대로 읽어 보려 하는 모두에게

필독 참고서 라고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시편보다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이 있겠습니까?

시편은 삶의 교훈, 교회의 목소리, 신앙고백의 노래입니다.

암브로시오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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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 최초 공식 전기
도메니코 아가소 지음, 이재협 외 3인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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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30 페이지 정도 분량으로 가지고 다니면서도 읽기 좋고, 또 지금 뉴스에 나오는 문제들에 대해 신앙인으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 고민이 될때 등 교황님의 사목 내용 담화문 지금까지 걸어오신 부분들을 보며 하느님께 나아가는 신앙인의 자세를 많이 배우고 다듬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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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 최초 공식 전기
도메니코 아가소 지음, 이재협 외 3인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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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나와 멀어 보이고 알 수 없었던 부분들에 대해 조금더 진심을 다해 가까이 기억하며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교황님과 발맞춰

그리스도 신앙인의 삶을 살아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느님에 대한 교황님의 자세, 신앙, 믿음 그리고 사명.. 그 안에 우리도 함께 하고 있음을 책을 통해 한발 가까이 하느님께 다가가봅니다.

무관심이 아닌 참여, 함께 동행하는 시노드 정신을 우리 삶안에 한결같이 실천해 나가길 바래 봅니다.

책을 통해 오늘도 신앙인의 삶에 행동을 더하며 사랑을 전해 봅니다.

"언제나 사람들 곁으로 다가가고, 균형잡힌 시각과 온 세계를 아우르는 마음을 간직한 그분이 교회의 새로운 여정을 열어 가십니다."

 


책은 전반적으로 쉽게  읽힙니다. 총 230 페이지 정도 분량으로 가지고 다니면서도 읽기 좋고, 또 지금 뉴스에 나오는 문제들에 대해 신앙인으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 고민이 될때 등 교황님의 사목 내용 담화문 지금까지 걸어오신 부분들을 보며 하느님께 나아가는 신앙인의 자세를 많이 배우고 다듬을 수 있는 책입니다. 

 

가을 , 남은 시간들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가장 하느님 가까이에서 걷고 계신 분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안다면 우리 삶도 그 방향으로 비슷하게 발맞춰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모든 가톨릭 신자분들이 함께 하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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