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 - 최초 공식 전기
도메니코 아가소 지음, 이재협 외 3인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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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30 페이지 정도 분량으로 가지고 다니면서도 읽기 좋고, 또 지금 뉴스에 나오는 문제들에 대해 신앙인으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 고민이 될때 등 교황님의 사목 내용 담화문 지금까지 걸어오신 부분들을 보며 하느님께 나아가는 신앙인의 자세를 많이 배우고 다듬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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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 최초 공식 전기
도메니코 아가소 지음, 이재협 외 3인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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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나와 멀어 보이고 알 수 없었던 부분들에 대해 조금더 진심을 다해 가까이 기억하며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교황님과 발맞춰

그리스도 신앙인의 삶을 살아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느님에 대한 교황님의 자세, 신앙, 믿음 그리고 사명.. 그 안에 우리도 함께 하고 있음을 책을 통해 한발 가까이 하느님께 다가가봅니다.

무관심이 아닌 참여, 함께 동행하는 시노드 정신을 우리 삶안에 한결같이 실천해 나가길 바래 봅니다.

책을 통해 오늘도 신앙인의 삶에 행동을 더하며 사랑을 전해 봅니다.

"언제나 사람들 곁으로 다가가고, 균형잡힌 시각과 온 세계를 아우르는 마음을 간직한 그분이 교회의 새로운 여정을 열어 가십니다."

 


책은 전반적으로 쉽게  읽힙니다. 총 230 페이지 정도 분량으로 가지고 다니면서도 읽기 좋고, 또 지금 뉴스에 나오는 문제들에 대해 신앙인으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 고민이 될때 등 교황님의 사목 내용 담화문 지금까지 걸어오신 부분들을 보며 하느님께 나아가는 신앙인의 자세를 많이 배우고 다듬을 수 있는 책입니다. 

 

가을 , 남은 시간들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가장 하느님 가까이에서 걷고 계신 분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안다면 우리 삶도 그 방향으로 비슷하게 발맞춰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모든 가톨릭 신자분들이 함께 하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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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사랑의 여정
마누엘 루이스 후라도 지음, 이경상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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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도서 리뷰] 《기도, 사랑의 여정》 – 마누엘 후라도 신부님의 기도

🌿 여름 속, 기도의 자리

더위가 한묶음 하늘에서 떨어져 세상을 문질문질 하는 듯한 나날입니다.

옛 어른들 말씀,

“가만히 있으면 안 덥다.”

그렇죠? 요즘 더위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납니다.

그렇지만 가만히 하느님 앞에 앉아 대화를 청하다 보면, 마음의 화도 식고, 열받았던 일도 놓아지고, 욕심과 욕망도 내려가며 점점 맑고 시원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기도, 8월 사랑의 여정을 통해 여름을 지나는 여정에 감사히 머물러 봅니다.


📖 책 소개

가톨릭출판사 7·8월의 책, 마누엘 후라도 신부님 저서 《기도, 사랑의 여정》은 40년간 영성신학을 가르친 예수회 신학박사가 쓴 기도 안내서입니다.

성 이냐시오에 대한 단행본만 40권 이상 집필하신 만큼, 깊이 있는 기도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옮긴이 이경상 바오로 주교님은 이렇게 전합니다.

“마누엘 후라도 신부님의 일상 전체가 하느님과 동반하는 삶이었고, 그 원동력은 바로 제대로 된 기도생활이었다. 기도야말로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며 기대와 용기를 갖고 살아가게 하는 참 진리의 길이다.”


👥 누가 읽으면 좋을까?

• 묵상·관상 기도를 실천하는 이들

• 사제·수도자·평신도 지도자, 영적 동반자

• 영성수련·영적 생활에 관심 있는 신앙인

예비자나 신앙 입문자보다는, 이미 신앙생활을 하며 하느님과의 관계를 깊이하려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단순히 읽고 덮는 책이 아니라, 반복하여 실천하며 익히는 책입니다.


✨ 책이 전하는 기도의 정의


기도란 ‘흠숭하는 영혼의 태도로 하느님과 의식적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부르심은 사랑에서 나오고, 인간의 응답도 사랑이어야 합니다.

기도는 인간의 활동이자 하느님의 활동이며,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일입니다.

🖋 와 닿았던 문장들

+한마디로 그리스도의 기도와 활동은 아버지의 뜻을 성취하는 것을 향한다.

+우리는 너무 많은 일을 걱정하기 떄문에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바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빛과 방향과 효율성을 주는 것, 즉위에서 빛의 아버지 모든 선의 창조주에게서 우리에게 내려오는 빛과 힘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기도의 고유한 영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고독과 침묵, 평화와 묵상이 필요하다.

+즉 성령의 접촉을 통해 변화 하도록 우리를 맡겨야 한다는 점을 전제한다.

+기도 여정에는 단계가 있으며 기도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자신을 인도하시는 길과 단계 방법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냐시오 성인은 보통 독서 시간을 묵상, 기도 관상의 시간과 분리한다.

+이냐시오 성인은 그 안에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이나 동정성모 마리아 또는 성인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라고 조언한다.



📚 책의 구성

1부 기도의 의미 – 기도하는 이유, 참된 기도의 조건과 방향

2부 기도의 방법 – 렉시오 디비나, 이냐시오 관상, 다양한 기도법

3부 기도의 적용 – 일상 속 기도, 관상으로 들어가는 길

4부 기도의 열매 – 기도가 만드는 변화와 사랑으로 향하는 길

1부 부터 4부까지 우리가 신앙생활의 전부인 하느님과의 대화인 기도를 어떻게 , 제대로, 그리고 열매맺음까지

그 안에 방법들 및 우리의 실수 ,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 옛 성인, 교부들의 가르침 , 관상, 묵상 순서 등

기도에 대해 찬찬히 다가가게 만듭니다. 그리고 각 소 챕터 마다 마지막에 요약을 정리해 두셔서 어려운 부분들도 핵심을 다시 각인 시켜 주시게 편집되어 있답니다.

책을 읽기전 1-4부 제목을 보며 스스로 답을 적어 봅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난 후 어떤 부분에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은 듯합니다.

저의 답은 1번 - 하느님과 연결을 놓지 않기 위해,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알기 위해 , 나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였습니다.

2번 - 저는 아침에 눈을 뜨면 우선 성호를 그으며 아버지께 기도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저와 동행해 주시길 청하고

모든것이 하느님 뜻대로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종일 수시로 마음으로도 때로는 소리를 조금 내어 , 출근길 걸으며 등 하느님께 말을 건넵니다.

대화를 하며 묻기도 하고 ..그리고 하루 끝 잠들기 전 제 영혼을 당신께 맡깁니다. 하고 성호를 긋고 잠을 청합니다.

물론 중간 식사전후기도 기본 적인 기도들도 하고 그냥 아무 생각이 나지 않을때는 주모경을 받치기도 하고 어떤 일이 급 생각나거나 기억나는 부분이 있으면 화살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등..

3번 - 기도를 일상에 녹이는 방법 은 저는 하느님을 경외하지만 그렇다고 꼭 하느님 앞에 앉아 또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그런 것만이 예의니까 이런 것 없이 수시로 가능한 많은 순간에 하려고 합니다.

4번 - 기도는 저를 하느님과 분리 되지 않게 만들어 주며, 제 의지나 제 멋대로의 삶이 아닌 하느님께서 뜻하시는 바를 찾고 알고 따르게 만들어 주는 삶의 길잡이 그래서 삶을 허무하지 않게 만들며 사랑하고 용서하게 만들어 주며 상처받음을 사랑으로 치유해 주시며 든든한 조력자가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해 주십니다.

저의 대답에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말씀하시는 /'흠숭하는 영혼의 태도로 하느님과 의식적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 이 부분이 잘 되고 방향이 맞는지

배워가 봅니다.

🌺 마무리 감상

《기도, 사랑의 여정》은 말 그대로 여정입니다.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반복하고 지속하는 길입니다.

읽고 실천하며, 하느님과의 대화를 삶 속에 녹여내도록 돕는 동반자 같은 책입니다.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매일의 기도 여정을 걸어가고 싶은 분들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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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습니다 -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
정진석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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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 ‘그분의 상처로 우리가 나았습니다.‘ 가 이 책의 한줄 요약입니다.
마지막 베드로 사도의 절절한 마지막 한마디를 따라 내밷다 울게 되는 책입니다. 그만큼 가슴에 깊이 와닿는 세세한 여정."제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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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습니다 -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
정진석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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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습니다.' 삼사월의 가톨릭출판사 서평책입니다.

가톨릭 즉 천주교 에서는 전례상 사순시기를 포함한 부활절 그리고 대림시기를 포함한 성탄절을 다장 중요하고 뜻깊게 보냅니다.

참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이지요.

올해 부활절은 4월 20일 입니다. 그리고 그 전에 사순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기 입니다.

이 책 '그분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습니다.'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의 날들 - 성지주일, 성주간 , 그리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까지의 시간들, 그리고 부활까지의 자세한 부분을

오랜시간 성직자의 길을 걷고 계신 정진석 추기경님의 우리가 평범하게 접할 수 없는 배경지식이 더해지며 예수님께 그 당시 일어났던 사건들을 깊이 있게 바라보고 묵상하게 도와주십니다.

또한 가상칠언을 통해 죽음의 의미, 그리고 부활까지의 모습으로 이뤄지는 주님의 사랑과 구원 사업의 성취를 따라가다 보면 이 사순시기를 진심으로 공감하며 받아드리고 더 느끼는 만큼 훨씬 더 큰 부활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신앙인들이라면 너무 잘 알고 있는 사순과 부활의 여정이기에 형식적으로 지나가는 것이 아닌 우리가 왜 이 시기를 단식, 기도 , 나눔, 절제 , 회심을 하며 부활을 맞이해야 하는지 깊은 가르침을 주시는 책입니다.

책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즉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부분을 시작으로 성주간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의 모습을 아주 자세히 그림 보듯이 생생히 전달해 주십니다. 그리고 단지 성경 재 해석이 아닌 그 안에서 우리가 묵상해야 하는 부분을 일깨워 주고 계십니다.

이 책에는 그리고 이 시기가 올 때까지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헐뜯고 어떻게든 세력을 약화 시키려고 눈을 부릅뜨고 따라다닌

사두가이들, 바이사이들, 최고 의회의원들 에 대해 그 시대에 이들이 어떤 입장이고 어떤 부류 사람들이었는지 알려줍니다.

성경안에는 시대적 배경과 함께 자세히 나와 있지 않아 가끔 다 똑같은 그냥 정치인들? 율법학자 인가? 등 넘어갈 수 있으나

이 안에는 이런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계셔서 훨씬 십자가에 매달리게 되시는 이해관계 를 더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 유다인들은 어떤 상태였는지도 알게 됩니다. 참 서글퍼 집니다만요. (우리 사람은 참 ...)

이 뿐 아니라 이 짧은 7일간의 시간 동안 중요한 사건들, 인물들에 대한 자세한 부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자들 중 베드로와 예수님과의 모습. 저는 이 책에서 이 두분의 관계 안에 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요한21,15) 이 구절 하나가 얼마나 깊게 다가오는지 이 책을 다 읽고서야 알게되었답니다.

단순히 가장 오랫동안 예수님을 가까이서 따르고 보았고 천국의 열쇠를 받고, 또 배신을 하고 다시 예수님을 만나고 그리고 어부 , 바다에서의 기적 체험 등을 했던 베드로와의 일화들을 우리가 알고 있지만 ,,그 성경에서 미처 깨닫지 못한 깊이를 책안의 세세한 추기경님의 시선으로 알려주셔서 그것을 따라 깊어지다 보니 .... "제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요한21,15)" 이 문장을 뱉어내는 베드로의 떨림과 마음 그 말을 듣고 계신 예수님의 마음까지 전달되며 제가 이 구절을 쓰면서도 눈물이 흐릅니다.

이 책은 너무나 많은 묵상을 줍니다. 빌라도와 헤로데 유다스 그리고 관중 유다인들, 예수님을 장시간 조롱했던 군인 병사들의 심리와 행위를 보며

우리의 지금 모습을 성찰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 시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기도하고 나아가고 사람으로 어떻게 하느님 아버지의 소명을 택해 걸어나가시는지...이 시기에 하신 말씀과 행동들을 통해 알려주시죠. 또한 그 시간안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점점 희망을 잃고 두려움에 나약해지는 우리,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떠나셔도 함께 할 것이고 성령을 보내주실 것이며 또한 어떻게 해야 한다 끊임없이 걱정하고 말씀해 주고 계신 다는 부분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인식하며 읽으면 우리 삶안에 희망이 보이지 않고 나아갈 길을 잃고 또는 주님이 정말 계신가 의심이 들고 할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명하게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시간을 갖고 십자가의 길 시작점에 섰는지를 안다면 십자가의 길을 하는 지금 우리의 마음도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하신 마지막 일곱마디 '가상칠언'도 우리가 죽음을 매일 앞두고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아주 집약적, 함축적으로 풀이해 주십니다.

마지막 부활에 대해 나오는 부분이 이 책의 핵심 입니다. 이 책의 제목 '그분의 상처로 우리가 나았습니다.' 가 이 책의 한줄 요약인 것이죠.

우리가 희망을 갖고 하느님과 화해하고 새로운 계약안에서 회심하고 하느님의 방향에서 살 수 있게 만들어 주시는 예수님의 삶의 여정.

가장 중요한 부분,, 이 책 마지막 부분에 도망간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체험' 하며, 돌아와 180도 변한 모습으로 많은 박해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의 부활과 그분의 삶을 전하며 살게 됩니다. 지금까지 이어진 가톨릭. 예수님의 삶의 역사, 신앙의 신비.

이 책을 읽음으로 다시금 나약하고 모자안 제가 하느님께로 방향을 돌립니다. 어둡고 보이지 않고 흔들리는 매일매일을 다시 하느님께 돌려 앉게 됩니다. 회심하여 하느님께 나아가게 만드는...그분의 상처로 제가 나았습니다. ...

그리고 저 또한 이 책의 마지막 문장 처럼 눈물을 흘리며 예수님께 나즈막히 말씀드려 봅니다.

"제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요한21,15)"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소장하시고 사순시기 뿐 아니라 모든 신앙 삶의 여정 안에 예수님과 동행하며 회심하여 희망안에 살게 되길 바래 봅니다.

"제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요한21,15)"

"제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요한21,15)"

"제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요한21,15)"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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