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의 일요일들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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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동안 버스와 비행기 안에서 술술 읽힌 `예쁜 책`

이 책은 팔지않고 소장해서 두어번은 더 읽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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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 - 하 열린책들 세계문학 231
헨리 제임스 지음, 정상준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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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장]을 읽기 위해 할애한 900여 페이지의 시간들...

그 시간들을 아깝지 않게 해줄 희열이 51장에서 터져주었다.

나는 이사벨 아처의 고통을 보며 희열을 느꼈다ㅠㅠ

하지만 나는 이사벨인 동시에 오즈먼드다.

마치 `별자리로 알아보는 성격`에 쓰여진 모든 사람에게 적용가능한 묘사를 보고 딱 나야, 완전 내 얘긴데 하고 믿듯이 그렇게 믿어버렸다.

그래서 헨리 제임스에 따라붙는 현대심리소설의 아버지라는 수식어를 이해하고 인정하게 되었다.

열린책들의 번역에 대한 신뢰도가 급상승했음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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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단 한번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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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와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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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문학동네 시인선 32
박준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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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시인과 사랑에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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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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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한 문체로 가슴을 울리는 로맹가리에게 빠지게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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