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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해방 - 돈, 시간,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는 시간 증식의 비밀
댄 마텔 지음, 박영준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9월
평점 :
할일은 많은 데 항상 시간에 쫒기면서 살고 있는가? 하루에도 산더미 같이 많은 일로 넉다운 되본 적은? 그리고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 대도 나의 삶이 나아졌는가? 내가 하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했는가? 아님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나의 대답은 아니다. 매번 "아.. 나는 시간이 없어."라는 말만 반복하면서 사는 것 같다. 어떨 때는 이러한 물리적인 시간을 늘리기 위해 잠을 줄이고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면서 일을 해봤던 적도 있지만 괜히 몸만 피곤하고 일의 효율만 떨어져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 "아..도대체 어떻게 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다 할 수 있을까?"
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댄 마텔이 쓴 [시간 해방]이라는 책을 이번에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많이도 아니고 하루에 딱 한 시간만 이라도 나의 시간을 찾아보려고 한다. 하루에 한시 간이면 1년이면 365시간이다. 결코 적은 시간이 아니다. 나는 이렇게 다시 찾은 나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잘 생각해 봐야겠다.
지은이 / 댄 마텔
그는 약물 중독과 ADHD를 앓았고 절도와 싸움을 일삼다가 17살에 교도소를 다녀왔다. 하지만 거기서 만난 교도관의 한마디 "너는 이 곳에 있을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을 듣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환경의 한계를 극복할수 있는 방법을 찾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에 에너지를 쓸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방법을 찾았다. 그렇게 자신의 삶을 바꿔준 방법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를 통해 코칭을 하고 있다.
책에서 이야기 하는 GSD(GET,SHIT,DONE)는 업무처리방식에서 어렵고 골치 아픈 일을 본인이 직접 처리해서 결과를 내는 걸 이야기 한다. 즉, 열심히 일해야만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는 먹고, 자고, 쉬는 시간을 아낄수록 성과가 커질 거라는 착각을 하고 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착각은 결국 처참한 실패를 가져오게 되었고 저자는 생각했다. 저자의 이러한 업무처리방식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말이다. 그렇게 비즈니스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찾게 된다. 그것은 바로 시간을 바이백(재화를 팔았다가 다시 사들이는 행위)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타인의 시간을 사들임으로써 여분의 시간을 마련하고 그 시간을 가장 중요한 일에 쓰라는 뜻이다.
(어?! 이 개념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데? 약간 롭무어의 <레버리지>에 나오는 개념과 비슷한 것 같았다.)
저자는 이렇게 시간을 바이백하는 방법을 통해 그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책에는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다.
1부에서는 바이백의 원칙과 바이백 루프,DRIP 매트릭스에 관해 이야기 하고 당신의 어떤 업무가 당신의 시간을 가장 낭비하게 만드는 지 그리고 그 이유를 파악한다. 2부에서는 시간 거래 방식을 살펴본다, '대체 사다리' 방법론, '플레이북'등 다양한 방법과 요령을 배울 수 있다. 3부에서는 각자의 흐름에 맞는 '완벽한 한 주'를 설계하는 방식을 다뤄본다.1:3:1 규칙, '캠코더 방법론'
4부에서는 꿈꾸는 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원하는 목표를 구체화하는 10X 비전 수립 프로세스와 '미리 채워진 한해'를 설계함으로써 꿈을 현실로 만든다. 그리고 다양한 과제를 통해 실제 삶에 적용해 볼수 있는 '실전 메뉴얼'을 다루고 있다.
책의 일부 내용을 이야기 하면,
"돈은 언제나 벌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은 벌 수 없다. 따라서 당신이 지금 시간을 쏟고 있는 업무가 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인지를 항상 확인해야 한다."
앨런 딥의 책 <<1페이지 마케팅 플랜>>중에서,
수많은 이메일을 확인하고 전화에 시달리는 등 작은 문제를 해결하느라 시간을 쓰지 말고 내가 누구보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이나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만 모든 시간을 집중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
책에선 이야기 한다.
"마음이 평온해지고, 더 나은 배우자, 부모,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에너지를 소모하는 업무를 다른 사람의 손에 넘김으로써 '시간'이라는 소중한 자원에 자유를 얻었다.
바이백의 원칙
회사에서 가장 제한적인 자원인 '사업가의 시간'을 확보하는 법
사업가에게 '더 많은 에너지와 더 많은 돈'을 안겨줄 분야에 그 시간을 재투자하는 법
바이백원칙은 시간을 사들이기 위해 계속 활용해야 할 사고방식이자 규칙이다.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의 시간을 되사기 위해 직원을 채용하라.
일단, 내가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조사해보자. 그는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일을 덜어내보자. 그리고 자신이 불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장면을 한 달 내내 촬영했다.
바이백 루프를 실천하자.
바이백루프란 당신이 시간을 사용하는 방식을 꾸준히 '돌아보고' 어떤 무가치한 업무가 에너지를 소모하는지 판단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일을 좋아할 뿐 아니라 더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의 손에 업무를 '옮기는'작업으로 이어진다. 그렇게 얻은 여분의 시간을 더 가치 높고, 삶을 빛내주고 , 더 많은 돈을 벌게 하는 일로 '채워야'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바이백 루프'다.
내가 만약 조금이라도 시간을 바이백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일터에서만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면 남는 시간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가능 불가능 여부를 따지지 말고 어떤 일로 그 시간을 채우고 싶은지만 생각해보자. 그리고 종이에 적어보자. 그렇게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만들어라.
만약 지금 매일 수많은 전화통화와 이메일 확인등의 일로 정작 내가 집중해서 해야 하는 일을 못하고 있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일단 나는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바이백'이라는 개념을 머리속에 각인 시키고 실천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시간을 되찾고 그 시간을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채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두근거린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