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실패가 쌓여 우주가 된다 - 김지은 인터뷰집
김지은 지음 / 휴머니스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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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우리의 실패가 쌓여 우리가 된다. 실패가 주는 교훈


실패라는 말을 들으면 괜히 마음이 움츠러들고 불안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김지은의 《우리의 실패가 쌓여 우주가 된다》를 읽고 나면, 그 감정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저자는 “가장 큰 실패는 실패하지 않는 삶”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해요. 그러면서 유명인부터 평범한 사람들까지 다양한 이들의 경험을 인터뷰로 담아냈습니다.



책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모두 제각각입니다.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처럼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과학자부터 배우 김혜수, 발레리노 이원국 같이 성공한 듯 보이는 사람들도 자기만의 실패를 안고 있었죠. 또 탈가정 청년이나 마약중독에서 벗어난 분들처럼 인생의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일어선 사례도 보여줍니다. 이들은 실패를 감추지 않고 솔직하게 풀어놓으며, 그 경험 덕분에 더 단단해졌다고 말합니다.



특히 “실패에도 자격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흔히 실패를 성공의 과정 중 하나로만 이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책에 담긴 인터뷰를 읽다 보면, 실패가 꼭 성공의 발판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 자체로도 소중한 배움을 주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해주는 기회가 되니까요.



읽는 내내, 실패가 무조건 숨겨야 할 흠이 아니라 삶을 채우는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 사람의 실패담을 들었을 때, “왜 저렇게 됐을까?”라고만 생각하기 쉬운데요. 이 책을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넘어지고 그 상황 속에서 또 다른 문을 열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래서 실패가 두려운 분들에게, 혹은 이미 실패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우리의실패가쌓여우주가된다 #김지은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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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로 책쓰기 - 책 쓰기를 위한 나만의 현명한 AI 활용 비법
황준연 지음 / 작가의집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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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책을 쓰는 일은 전문가들만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AI를 활용하면 나도 책을 쓸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러던 중 황준영 작가님의 『클로드로 책쓰기』를 알게 되었고, AI를 활용한 글쓰기의 가능성과 한계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AI를 활용한 글쓰기, 어디까지 가능할까?

책에서는 AI, 특히 클로드를 활용한 글쓰기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AI가 글을 대신 써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글의 개요를 정리하고 논리적 오류를 찾아주며, 글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특히 글의 개요 작성과 퇴고 과정에서 클로드의 역할이 인상적이었다. 글을 쓰다 보면 생각이 꼬이거나 논리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생기기 마련인데, 클로드는 이를 효과적으로 정리해주었다. 또한, 문법적 오류나 문장의 일관성을 점검하는 데도 유용했다. 마치 초고를 검토해주는 편집자의 역할을 해주는 느낌이었다.


클로드의 강점과 활용법

책에서는 클로드의 여러 장점을 소개한다. 특히 대화의 자연스러움, 기억력, 분석력, 창의성, 그리고 일관성이 뛰어난 점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강점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AI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책에서는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대화 방법을 제시한다.

▶구체적인 질문하기: 모호한 질문보다는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더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단계적으로 접근하기: 큰 구조를 먼저 잡고 점차 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피드백 활용하기: AI의 제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설명하고 원하는 방향을 요청할 수 있다.

▶맥락 공유하기: 글의 목적, 대상 독자, 톤과 스타일을 AI에게 전달하면 더 적절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맥락을 포함한 구체적인 질문하기가 중요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예를 들어, "이 부분은 자영업자들의 실제 고민을 다루는 내용인데, 너무 교과서적으로 느껴져. 더 현실적인 표현으로 바꿔줘."라고 요청하면, 보다 현실감 있는 문장으로 바꿔줄 수 있다.


초고 작성과 퇴고 과정에서의 도움

초고를 작성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생각을 글로 옮기는 과정이다. 클로드를 활용하면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런 내용을 전달하고 싶은데,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라고 묻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글의 톤과 리듬감을 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퇴고 과정에서도 클로드는 유용했다. 책에서는 퇴고 시 점검해야 할 요소들을 정리해주는데, 이를 활용하면 구조적 문제, 독자의 관점, 맞춤법과 문법, 인용문의 출처 등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AI를 단순한 문법 검사 도구가 아니라, 글의 논리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조력자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유익했다.


AI를 활용한 책쓰기의 한계와 윤리적 문제

이 책이 단순히 AI 활용법만을 설명하는 것은 아니다. AI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윤리적 문제도 다룬다. 특히 저작권 문제가 중요한데, AI가 생성한 내용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AI의 답변을 직접 사용하기보다는 작가의 2차 창작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팩트체크와 최신성 검증도 중요하다. AI는 때때로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정보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앞으로의 AI 글쓰기 시대

책에서는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제 AI 활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AI가 만능이라는 뜻은 아니다.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인간만이 가진 창의성과 통찰력을 살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부록에서는 기획부터 퇴고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클로드 외에도 ChatGPT, Grammarly 등의 AI 도구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AI 도구를 조합하여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1. 책을 쓰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2. AI를 활용해 글쓰기를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 사람

3. 글쓰기 과정에서 체계적인 도움을 받고 싶은 사람


나처럼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창작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글쓰기에 대한 부담이 한층 줄어든 기분이다. 책을 쓰고 싶지만 망설이고 있다면, 『클로드로 책쓰기』를 통해 AI를 활용한 새로운 글쓰기 방식을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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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라는 세계
리니 지음 / 더퀘스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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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록이라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 아주 소중한 책이다. 필사부터 만다라트, 루틴트래커, 정리 물건리스트 까지 다양한 기록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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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라는 세계
리니 지음 / 더퀘스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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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다이어리를 쓴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처음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을 때는 지금처럼 노션이나 에버노트 같은 생산성 앱을 알지 못했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아날로그 기록은 지난 10년을 돌아볼 수 있는 아주 귀중한 자료가 되었다.  


가끔 몇 년 전의 다이어리를 펼쳐 보면, 상세하지는 않더라도 그날 내가 무엇을 했는지 간단하게 적힌 기록을 통해 당시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르곤 한다. 만약 기록하지 않았다면 그날 있었던 사소하지만 소중했던 추억은 잊혀졌을 것이다. 이러한 기록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기록을 돌아보면서 아쉬운 점도 있었다. 대부분 그때그때 벌어진 일을 옮겨 적는 데 급급했고, 바쁘거나 귀찮아서 기록하지 않은 날도 많았다. 그러던 중, 기록에 대한 흥미를 느낄 만한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나는 우연히 ‘리니’님을 알게 되었다. 아름다운 글씨와 깔끔하게 정리된 기록은 한눈에 마음을 사로잡았고, 자연스럽게 리니 님의 팬이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리니 님의 <기록이라는 세계>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기록을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기록을 통해 우리의 삶을 확장하고 깊게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길이’는 삶을 확장하는 기록을 다룬다. 짧은 메모, 연력, 일기, 루틴 트래커, 포토로그, 건강 기록, 만다라트 같은 다양한 기록 방식을 소개한다.  

2장 ‘넓이’는 관찰과 수집을 통해 삶의 재발견을 이야기한다. 셀프 탐구 일지, 감정 어휘, 여행 기록, 사람 관찰 일지, 문장 수집, 클래식 음악 노트 등 다채로운 주제가 담겨 있다.  

3장 ‘깊이’는 기록을 통해 나의 미래를 찾아가는 법을 제안한다. 정리 물건 리스트, 데일리 로그, 월간 성찰, 실패 노트, 미래 일기, 다정한 순간의 기록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에서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1장의 '만다라트’였다. 이 챕터에서는 일본의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성공 비결로 만다라트를 소개한다. 오타니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다라트를 작성했는데, 여기에는 핵심 목표를 설정하고 여덟 가지 세부 목표를 세운 뒤, 각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계획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었다. 그는 이러한 계획 덕분에 지금의 자신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적이다. 그렇기에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우선순위를 설정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러한 과정이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는 점에서 나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이번 명절에는 나도 만다라트를 작성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마지막 부록에는 리니 님이 사용하는 기록 도구들이 소개되어 있다. 저자의 글씨와 기록을 보며, 괜히 도구를 따라 사용하면 기록과 더 친해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기록이라는 세계>는 단순한 기록이 아닌, 기록을 통해 나의 삶을 확장하고 깊이를 더할 수 있음을 보여준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내 10년의 기록도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추억으로 만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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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계약의 기술 - 이것만 알면 중개사고는 없다!
김종언 지음, 한상옥 엮음, 고상철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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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의식주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마음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주(住)! 바로 머물 곳이다. 나를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마음에 편안함을 주는 집을 구하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처음 대학에 들어가 자취를 했을 때 학교 앞 원룸에 들어갈 때 계약서를 작성했던 때, 좀 더 나이가 들어 직장 때문에 직장 근처에 구했던 투룸 월세, 그리고 내 집 마련을 위한 집 매매 계약까지 다양한 계약을 경험하면서 부동산 계약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오늘은 35년 동안 부동산 중개사무소 16개를 창업하고 운영하며, 약 200명의 소속 공인중개사와 보조원을 배출한 현장 중개실무 전문가 김종언 님의 『부동산계약의 기술』이라는 책을 통해 앞으로 아파트 전세, 월세, 매매 계약뿐만 아니라 토지, 건물 등 다양한 부동산을 계약할 때 어떻게 계약서를 잘 작성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이 책은 일반인의 시점보다는 공인중개사의 입장에서 어떻게 계약을 이끌어 낼지, 고객을 어떻게 대할지, 계약 진행 과정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실전/실무에서 부동산계약서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그리고 실제 실무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여러 사례와 대처 방법을 아주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특히 관심 있게 본 부분은 바로 '가계약금'에 관한 내용이었다. 평소에 부동산 계약을 하다 보면 마음에 드는 매물이 있으면 그 물건을 잡기 위해 일부 계약금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만약 계약한 당사자 중 한 명이 계약을 해제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을 때 과연 '가계약금'이 어떤 성질을 띠는지 매번 헷갈렸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 법원의 판례와 실제 저자가 사용하는 가계약서 및 각종 양식을 예로 들면서 아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다.


이외에도 아파트, 단독주택, 상가주택, 수익성 물건, 전원주택, 상가(건물), 분양권, 토지(임야), 공장(창고), 단기임대차 등 다양한 계약에 대한 계약서 작성부터 실제 계약서를 쓰다 보면 실무에서 겪을 수 있는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실제 중개사들이 실무에서 계약할 때 얼마나 신중해야 하고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나도 평소에 관심 있는 토지를 취득하게 된다면,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참고해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심해서 계약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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